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특별행사로 전개된 청주청원 네트워크전 '청풍명월, 물결치다'의 전시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청주청원지역 10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전 '청풍명월, 물결치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 14일부터 20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연합전시를 연다.문화체육관광부 복권기금사업 일환으로 펼쳐진 청주청원네트워크전은 운보미술관의 '운보와 우향, 40년만의 나들이전', 쉐마미술관의 '한지+화지 한·일 현대미술전', 진천공예마을갤러리의 '손으로 만나는 세상전', 백제유물전시관의 '옛길을 지킨 천년의 성터 사진전', 한국공예관의 '2011국제종이예술특별전', 신미술관의 '에프터 임팩트전', 청주옹기박물관의 '한국의 연가煙家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한·일 규방공예교류전', 공군사관학교박물관의 '비상! 날아오름알 담다 사진전', 대청호미술관의 '충북의 현대공예작가전' 등이 비엔날레 기간 중에 전시됐다.이번 전시는 비엔날레 기간 개별 전시된 작품 중 대표작품 130여점이 전시된다.한국의 한지와 일본의 화지를 소재로 한 회화작품, 세계 각국의 종이를 소재로 한 조형작품, 조선시대 옹기, 한국의 조각보, 충북지역
"2번 참가자, 본인 소개 좀 해주세요.""네, 저는 청주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황영호입니다. 나이는 51세입니다.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겠습니다"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중략).떨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윤학원 인천시립합창단 지휘자 앞이라 더 그랬다. 의회 발언대 마이크는 익숙한데, 오디션장 마이크는 영 어색했다.밑져야 본전, 고등학교 중창단 시절 갈고 닦은 목청을 뽐냈다. 결과는 합격. 테너 파트가 주어졌다.황영호 청주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9일 청주시민합창단 오디션에 합격,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그것도 104명이 참가, 심각한 음치·박치 7명만 떨어진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서.황 부의장을 오디션장 앞으로 끌어들이건 TV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이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이 발동했다. 그는 지원동기서에 "시민합창단 단원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고 적었다.사제지간 참가 후보도 눈길을 끌었다. 박상호(63) 전 고등학교 교장과 그의 제자인 김현기(48) 여가문화연구소장(전 주성대학 교수), 김 소장의 제자인 이재승(28)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동시에 참가,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이날 뽑힌 97명은 매주
◇증평 민속놀이△밀양북놀이 북놀이는 산대놀이에서 북을 메고 나와 벌이는 민속놀이를 말한다.밀양북놀이는 밀양백중놀이에서 연행되는 북놀이로 외북놀음 이외, 북잡이 다섯 명이 합주하는 오북춤이 특징이다. 오북춤은 아섯명의 북잡이가 원형을 이루어 춤을 추는데 큰 보폭과 대담한 동작을 선보이는 남성적인 춤이다. 오행과 오기가 순조롭고 오체가 경경하며 오곡이 풍성해 오복을 누릴수 있도록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오북춤을 출 때는 맨발에 흰 바지저고리를 입는데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 부치고 머리에는 수건을 동여맨다. 악기는 타악기들로 꽹과리, 징, 장고, 북, 물장고, 사장고, 나발 등을 사용한다.◇괴산민속놀이 △상여놀이 상여놀이는 가난한 선비의 아내가 어린 6남매를 남겨두고 별세해 상주뿐만 아니라 온 부락민들이 슬픔에 잠겨 상여를 떠나보내는 모습을 재현했다. 출상, 상여놀이,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출상상여꾼들이 상여 옆에 도열한다.선소리꾼이 상여 주위를 돌여 요령잡이소리를 부르면 상여꾼들은 상여를 메고 일어선다.농악대 악사는 향토가를 부르며 상여의 선두를 이끌고 집을 나선다.* 상여놀이악사 방상씨, 명정, 만자 지전, 공포, 불삽, 초연, 혼백, 상
세종시를 향한 군민 한마음 음악회'가 12일 저녁 7시부터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연기군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목원윈드오케스트라의 'Symphony nr.1 반지의 제왕'과 '심포닉밴드를 위한 아리랑 환상곡'으로 개막된다. 송난영 팝페라 가수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 에반젤 합창단 임창배 지휘자가 톱으로 연주하는 '사랑의 기쁨' '아베마리아' 등 독특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세종남성합창단의 '보리밭'과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세종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시인과 농부' '베토벤 Symphony no.9' 공연도 펼쳐진다.
7일 오후 2시 재소자들의 마음을 보듬는 클래식 선율이 청주교도소 안을 가득 메웠다.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이 문화향유에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재소자들을 찾아가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재소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찾아가는 연주회는 유광 상임지휘자와 50여명의 단원이 마련한 깜짝 이벤트였다.클래식적 요소가 강했던 기존 연주회와 달리 재소자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데 주안점을 둔 밝은 곡으로 재활의지를 북돋았다.첫 무대는 로시니의 10번째 작품으로 쾌활한 분위기가 압권인 '알제리의 이탈리아여인'으로 시작됐다.이어 재소자들이 마음을 열고 호응하면서 시계의 똑딱거림이 경쾌하고 재미있는 'Syncopated Clock', 영화 'Mission'의 주제음악으로 영국의 팝페라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가사를 붙여 부른 'Gabriel's Oboe', 환희와 우수가 교차하는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등 주옥같은 곡들이 연주됐다.이날 연주회를 마련한 유광 지휘자는 "진정한 음악은 화려한 무대 이전에 더 넓은 세상으로 눈을 돌리는 진실한 마음에 있는 것 같다"며 "소외된 계층들이 음악으로 잠시나마 행복해질 수
◇영동 민요 영동 민요는 지역을 대표하는 노동요들로 모찌는소리, 모심는소리, 논매는소리 등으로 구성된 설계리농요와 설계리길쌈노래, 용산꽃반굿, 질곡광산노래, 질곡목도소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민요에 담긴 노래가사, 구성, 내용을 통해 우리조상들의 삶을 엿본다.△설계리길쌈노래"월궁에 노던 선녀 지하나땅에 내려서니/ 옥난간이 비었구나 이산에 저산에 낭굴비어/ 걸고보니 베틀일세 베틀다리는 네다리요// 선녀다리는 단두다리 앞다리랑 솟아놓고/ 뒷다리랑 낮춰놓고 앉을개나 앉은양은/ 우리나라 상감님이 용상에좌개나 사신듯이/ 덩거리쿵 곧은나무 정저리쿵 넘어가네//(이하 생략)-"길쌈은 동식물의 섬유를 가공해 피륙을 짜는 일로 이 때 부르는 길쌈노래는 여성요를 대표하는 내방문학의 하나다. 설계리길쌈놀이는 목화씨를 빼는 씨아질을 하면서 부르는 씨아노래, 고치로 실을 뽑는 물레질을 하면서 부르는 물레질노래, 베틀에서 피륙을 짜면서 부르는 베틀노래를 연희하면서 부르는 여성노동요다.노래는 씨아질을 연희하면서 부르는 '씨앗는노래'와 명타기를 연희하면서 부르는 '명타는노래', 물레질을 하면서 부르는 '물레질노래', 베짜기를 연희하면서 부르는 '베짜는노래'로 구성돼 있다.△설계
'짝짜꿍'과 '졸업식 노래' 등을 작곡한 동요작가 정순철을 기리는 기념사업회는 '4회 짝짜꿍동요제'를 오는 11일 오후 2시 옥천문화예술회관서 연다.유아ㆍ초등부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 동요제는 전국 예선을 거친 중창(15명 미만)과 합창(16~30명) 14개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동요제 결과에 따라 상금은 대상(1팀)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2팀) 50만원, 동상(3팀) 30만원 등이 주어진다.정순철기념사업회 김승룡(49) 회장은 "동요제 권위를 높이기 위해 참가부문을 합창과 중창으로 제한했지만 전국에서 70개팀이 참가해 치열한예선을 거쳤다"고 말했다.옥천군 청산면 교평리 출신인 정순철은 일본 유학동기인 소파 방정환 등과 함께 '색동회'를 조직해 수많은 동요를 작곡했지만 한국전쟁 때 납북됐다.고향의 문화예술인들은 2008년 기념사업회를 결성, 대표곡인 '짝짜꿍'을 내세운 동요제를 해마다 열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음성민속놀이# 톡실가재줄다리기 톡실가재줄다리기는 정월 대보름에 서낭제를 마치고 마을잔치를 하며 행하던 민속놀이다.큰 줄다리기에 앞 선 애기줄다리기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톡실가재줄다리기와 비슷한 형태의 놀이로 경남 밀양군 부북면 감내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는 '게줄다리기'와 경남 함양군 일대에서 전승되고 있는 '거북이 힘내기'가 있다. 음성군 톡실가재줄다리기는 큰줄다리기의 연행목적 및 경합 방식과 차이가 있다.큰줄다리기는 힘겨루기가 치열하며 승패를 중시한다. 그러나 톡실가재줄다리기는 승패보다는 마을의 화합을 중시하며 겨울동안 움츠렸던 아이들의 생기를 회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줄은 마을에서 추렴한 볏짚으로 엮는다. 굵기는 가래줄 정도이며 길이는 9~10cm다.편은 '윗담'과 '아랫담'으로 가르는데 체격을 기준으로 가능한 비슷하게 가른다. 또 두명이 한 조가되어 개인적으로 줄을 당기기도 한다.줄을 목에 걸고 가랑이 밑으로 빼어 두 어린이가 서서 반대 방향을 보고 무릎과 팔꿈치를 땅에 대고 엎드린다. 그러면 '줄도감'이 징을 쳐 시작을 알린다. 상대방보다 줄을 많이 당기거나 상대방을 넘어뜨리면 승리한다. 보통 3~4회 반복한다.△구성 톡실가재줄다리기의 재현 공연은
'감각의 재구성-순간의 틈을 위한'을 타이틀로 한 사윤택(사진) 작가의 개인전이 4일부터 11일까지 청주 무심갤러리에서 열린다.다소 익살스럽고 독특한 발상의 소재로 주목을 받아왔던 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기존의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작업들과 같은 맥락을 이어간다.'순간'속에 포착되는 광경을 통해 우리네 삶 속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사회라는 제도 속에 감지되는 우리의 심리적이고 무의식적인 광경을 보여주고 있다.이전 전시와 차별화 되는 것이 있다면 그려지는 방법에 대한 감각의 변화다. 가을을 맞이하는 작가의 무의식적 변화와 인간욕구에 대한 짧은 시선이 포착돼 있다. 현재 서원대학교 미술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사 작가는 이번이 열네 번 째 개인전으로 서원대 미술교육과와 중앙대 예술대학원(서양화 전공)을 졸업했다./ 김수미기자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에 용인대학교 한진(44·사진) 교수가 선정됐다.청주시립국악단 10대 지휘자로 선정된 한씨는 현재 용인대학교 국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해 단국대학교 대학원 국악학과 박사과정을 이수중에 있다.한씨는 2004년부터 사단법인 용인국악관현악단 단장 및 지휘자로 활동해 왔으며 다양한 창작곡 발표와 서양악기, 무용, 대중음악에 이르는 크로스오버를 통해 한국음악에 다양한 시도로 찬사를 받고 있다.이번 상임지휘자 공모는 지난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공모를 통해 공개 모집됐으며 접수결과 모두 10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미기자
음악교과서에 나오는 주옥같은 명곡들을 만날 수 있는 '2011 교과서음악회'가 마련된다.충북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8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박영진씨가 해설을 맡아 곡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무대에는 현악앙상블 'BIS'와 성악앙상블 '콰트로', 국악실내악단 '두리둥'이 무대에 오른다.연주곡으로는 'When you wish upon a star', 'Je te veux(당신을 원해요)', 산도깨비, 소금장수, 신뱃놀이(국악가요) 등을 들려주고 소프라노 한상은, 이서희씨가 특별출연해 'O mio babbino Caro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오페라 "쟌니 스키키" 중)' 등을 부른다.관람료는 전석무료./ 김수미기자
제천에서 활동하는 조각가 신현종(38ㆍ아트스톤 대표)씨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이 주최한 '제6회 자원순환 정크아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신 작가가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숟가락과 젓가락으로 여성의 몸을 만든 '그린 비너스(Green Venus)'. 높이 1.1m 무게 10kg의 재원이며 내달 8일 올림픽공원 환경축제에서 시상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신 작가는 "먹고 살기에만 급급했던 지난 과거의 자연환경파괴와 무자비한 훼손으로 자연이 병들어 갔다"라며 "인류의 풍요로움만 채우지 말고 부족해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때 아름답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신 작가는 이번 공모전뿐만 아니라 지난 4회 정크아트 공모전 최우수상, 2010환경조각대전 특선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정크아트 분야에서도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아 주목 받고 있다.이번 심사는 심사의 공정성과 심사기준의 형평성을 강화하고자 환경미술과 조형예술 분야에서의 실무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두 차례의 심사를 진행하면서 작품의미와 환경이슈에 대한 주제성, 조형물로서의 전시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