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 새마을지도자심천면협의회는 27일 관내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단체는 매년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회 이상 집수리 봉사활동 실시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10여명의 지도자들은 대상가구에 고장 난 보일러를 새 보일러로 교체하는 등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마음 편히 수 있도록 각종 불편사항을 찾아 수리했다. 배향식 회장은 "미력한 힘이나마 우리 이웃에게 웃음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열정을 다해 집수리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린 지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이 지난 26일 엄정면 추평보건진료소에서 진행하는 '실버댄스 사랑방'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은 18세 이상 10인 이상의 충주시민으로 구성된 학습소모임이 강습을 원할 경우 강사를 파견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시민들의 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읍·면 지역의 경우 7인 이상, 장애인 학습소모임의 경우 5인 이상 신청 시 강사를 파견하고 시설입소아동에 대해서도 지원키로 했다. 이에 지난 5~1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지난해 보다 두 배나 많은 48개팀 600여명이 신청했다. 시는 올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 운영을 위해 시민강사 73명을 위촉했으며, 운영 횟수도 지난해 8회에서 10회로 늘려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해소할 계획이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랑방은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해마다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지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민강사 발굴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탄부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안복순)가 26일 홀몸노인들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탄부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20명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탄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 모여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들의 겨우내 쌓인 이불 및 카페트 등을 직접 수거해 빨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탄부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는 대형빨래통 6개가 놓이고 물을 끓어다 쓰는 호스들이 수북하게 쌓였다. 이어 적십자 봉사회원들이 빨래를 새로 수거하고 다된 빨래를 너느라 북새통을 이뤘다. 탄부면에 거주하는 한 노인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를 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다"며 "탄부면 적십자 봉사회가 해마다 빨래세탁을 해주는 바람에 깨끗하고 안락하게 잠을 잘 수 있어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식 탄부면장은 "탄부면적십자봉사회는 봄철에는 빨래봉사를 하고 가을철에는 김장봉사,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에 쌀, 연탄, 위문품 등을 전달하는 지역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봉사단체"라고 칭찬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시설평가단에서 실시한 2017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3년 단위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에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3회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20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권리, 지역사회관계 분야에 대해 평가했으며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6개 영역 전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다. 현장평가위원들은 재단법인의 관심과 지원으로 직원들의 근속기간이 길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이 높아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가 이뤄졌으며 표준화된 프로그램 계획과 진행, 평가 과정으로 사례관리 지침 및 양식개발이 우수하다고 평했다. 오재원 관장은 "전국 최우수 기관이란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이용자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새충주새마을금고가 충주시 봉방동의 '봉방천사 릴레이 운동'에 동참했다. 새마을금고는 23일 봉방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봉방천사 사업비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봉방천사 릴레이 운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액 정기 기부자를 다수 확보해 정부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이웃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부 운동이다. 새마을금고는 매년 지역 영업점에서 발생한 이익을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오고 있다. 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 받은 성금을 '따봉꿈끼쟁이 프로젝트'사업에 투입해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하고 있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수 이사장은 "주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주민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봉방천사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상호 협력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올해 자원봉사 릴레이가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괴산성당 빈첸시오회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독거노인 가정환경개선, 환경정화활동, 도배봉사, 나눔마을 자원봉사, 시설위문공연, 사랑의 연탄나누기,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18 해피데이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50여개 기관·단체 회원들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발식에서는 릴레이 자원봉사 사업 설명 및 소양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번 자원봉사 릴레이에는 괴산군의회, 괴산경찰서, 육군학생군사학교, 의용소방대, 재향군인회, 대한적십자 봉사회, 종교단체 등 관내 다양한 각계·각층에서 참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 릴레이가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보건소는 전동휠체어 등의 지속적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23일 보조기기의 점검·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보조기기센터와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보조기기 점검·수리에 따른 사용자 만족도 향상 및 안전교육을 통한 2차 장애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차고지에서 진행된 보장구 점검·수리 시간에는 스팀 등을 이용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를 직접 세척해주고 원활한 사용을 위해 꼼꼼히 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실시된 안전교육 시간에는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윤환기 교수를 초청해 전동보장구 사용에 따른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각종 안전사고 주의를 강조했다. 군보건소는 앞으로도 보장구 이용에 따른 주민 만족도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 교육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옥천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이동 보장구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산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3일 독거노인세대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 단체는 매년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새마을 남녀지도자 15명은 양산면 원당리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주방과 천장 수리 등 정성을 다해 집수리를 했다. 또한 독거노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생활편의를 도왔다. 권영범 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함께 해준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어르신의 환한 얼굴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산면 새마을회원들은 향후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환경개선활동, 불우이웃돕기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출산가정의 건강한 육아를 돕기 위해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유모차 소독기'를 설치하고 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섬유와 섬유의 혼합제품인 유모차의 경우 세탁이 어려워 각종 기회감염균 및 세균번식에 상당히 취약해 영유아 건강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 같은 출산가정 불편함을 해결하고 아기들이 세균으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아.기.행.복(아이 기르기 행복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유모차 소독기'는 화약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자외선 방식으로 소독하는 친환경적이면서 안전한 제품이다. 살균시간도 30초 이내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유모차뿐만 아니라 아기 띠, 카시트, 장난감 등 다양한 육아용품의 살균·소독이 가능해 도서관을 찾는 육아엄마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장애인복지관이 내달 13일까지 장애인식개선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는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일반인도 가능하고 주제는 '우리 함께'다. 공모작 중 독창성과 표현력 등을 평가해 우수작에 대해서는 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1명에겐 20만원, 최우수상 4명에겐 각 10만원, 우수상 5명에겐 각 8만원, 입상 29명에겐 각 2만원이 주어진다. 선정된 우수작은 충청북도 내 지역별 순회 전시와 장애인식개선 사업 자료로 활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dsdw.kr) 또는 전화(420-6317)로 확인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직능단체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시 달천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김순용)는 지난 19일 관내 홀로노인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회는 수년전부터 관내 거동이 불편하고 홀로 지내는 노인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함께 전하고 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이어달리기 기(旗)를 이어받아 진행한 이날 반찬나눔에는 10여명의 봉사회원이 참여해 비지장, 돼지고기 장조림, 겉절이 김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30가구에 전달했다.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애)는 지난 20일 관내 저소득 중증질환자 15가구에 가구별 맞춤형 반찬을 지원했다. 협의체는 봉방천사 릴레이 사업을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매달 2회 중증질환자 가구에 개인별 영양 균형을 고려한 맞춤형 반찬을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반찬가게와 협약도 맺었다. 호암직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윤용운)도 21일 관내 홀로노인 30가구에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회원들은 금봉산농원에 모여 반찬을 만들고 이를
[충북일보] 대학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0일 '2018 희망천사학교 및 RCY 학교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S컨벤션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을 비롯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유영한 체육안전보건과장 등 도내 110여명의 교장·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희망천사학교 캠페인 보급과 RCY 단원 모집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및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희망천사학교 캠페인은 학생들이 정기적인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프로그램이다. 이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은 RCY활동 지원과 천사학교 장학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아동·청소년의 생계비 및 의료비 등 긴급지원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충북지역은 267개교에서 5천823명의 희망천사가 희망천사학교 캠페인에 동참,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 239개교, 9천711명의 RCY단(회)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백곡초·추풍령초·단천초·솔밭초·남평초·샛별초·추풍령중·한송중·한일중·서경중·충주북여중·대제중·충주중산고·보은여고·제천여고·주성고 등 도내 16개교가 우수 희망천사학교로 소개되기도 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