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는 지난 8일 음성군새마을회관에서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음성군 예선대회 시상식을 했다. 음성군 예선대회 수상자는 △독후감 단체 부분에 고등부 최우수 글로벌선진학교(안소민, 서여준, 조수아) △독후감 개인 부분에 초등부 저학년 최우수 오예봄(동성초), 초등부 고학년 최우수 백재은(동성초), 고등부 최우수 조수아(글로벌선진학교) 학생이다. △편지글 부분은 초등부 최우수에 김하민(동성초) 학생이, 지도교사상은 임효진 교사(글로벌선진학교)가 수상했다. 앞서 새마을문고 군지부는 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독후감과 편지글을 공모해 110여 편을 접수했다. 이후 심사를 거쳐 이날 개인과 단체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43회 국민독서경진대회(중앙대회)에서 음성 동성초 유채현 학생이 독후감 부문(초등 고학년 개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578돌 한글날을 앞두고 세종대왕이 청주 초정행궁에 머물렀던 121일 간의 행적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 창제(1443년) 이듬해인 1444년 3월과 7월 두 번 초정행궁에 행차해 총 121일 동안 머물면서 초정약수를 이용해 안질(眼疾, 눈병)을 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머물며 요양과 업무를 본 중요한 장소지만 이제껏 이곳과 관련된 문헌 자료의 고증이 명확하지 않았다. 이런 점에 착안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에서는 초정행궁에서 펼쳐진 세종대왕의 120여 일 간 행적을 테마로 '초정행궁의 비밀'을 풀어낸다. 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주관하는 청주예총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차별점은 기존 행사보다 강화된 '역사와 고증'이다. 청주예총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치러지는 올해 축제에서 '역사학자 심용환의 토크콘서트'와 '2024 세종대왕 초정 포럼'을 신설했다. 행사 이틀차인 12일 오후 4시 초정행궁 작은마당에서 열리는 역사학자 심용환의 토크콘서트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121일간의 비밀'을 주제로 한다. 역사학자 심용환이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체류 기간에 대한 다양한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7일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충북 도내 문화예술, 사회복지, 체육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충북예총(회장 김경식), 충북민예총(이사장 김덕근), 충북사회서비스원(원장 연명모),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와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및 문화격차 완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이용률 제고를 통한 도민 문화 향유를 위해 마련됐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영화, 도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국내 여행 및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1명 당 연 13만 원을 지원하며, 충북 도내 지원 대상자 수는 총 8만2천240명이다. 재단은 문화누리카드 대상자 중 고령 혹은 교통 소외지역 거주, 복지시설 거주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대상자가 많아 문화누리카드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된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기획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 독려를 위한 두 가지 사업은 버스를 임차해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동식 문화서비스 '문화누리 타고가요!'와 찾아가는
[충북일보] 충주시의 대표 예술문화축제인 제52회 우륵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지역 문화의 향연을 즐겼다. 개막작 '왕의 귀환'으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50여 개의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충주만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렸다. 특히 충주예총이 준비한 창작국악뮤지컬 '왕의 귀환'은 충주고구려비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큰 호평을 받았다. 우륵문화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꿈나무놀이터', 청년층을 겨냥한 '우륵밴드배틀'과 '우륵스트리트 댄스페스티벌',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륵중원합창페스타'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새롭게 '예술인존'을 신설해 시민과 예술인의 교류를 도모했다. '우륵아트마켓', '작가와의 만남', '우륵책방' 등의 프로그램도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가 중심이 되어 모든 프로그램이 골고루 성과를 거뒀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시민과 예술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충주시는 축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충주체육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2024 세대공감 문화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通하는 세대! 함께하는 문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충주시노인복지관이 공동 주관한 이 축제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제공했다. 주요 행사는 노인복지 유공자 시상식, 청소년 대상 '효(孝)' 백일장, 실버세대의 '덕담' 전시 등이 진행됐다. 또 충주시장기요양기관협회 주관의 치매검사를 비롯해 14개 기관이 참여한 20여 개의 놀이·체험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저소득 어르신들의 난방비 마련을 위한 하루카페도 운영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팝 플루티스트 서가비와 '장구의 신' 트로트가수 박서진의 축하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상희 지회장은 "이번 축제가 세대는 다르지만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르신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 열린 전국 치어리더 대회가 지난 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열정 가득한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최명현(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박람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 치어리딩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참가팀들은 창의적인 안무와 단합된 팀워크를 선보이며 박람회의 활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충북대학교 늘해랑 응원단이 수상했으며 최우수는 동국대학교 백상 응원단, 우수는 서울여자대학교 슐스 응원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5개 팀은 장려상을 받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이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의 열정과 도전을 지원하는 장을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젊은이들이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한방과 바이오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선보이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 마무리됐다. 개천절 연휴와 함께 열렸던 이번 축제는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 축제는 가을옷을 입고 있는 아름다운 단양과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3일에는 온달관광지에서 취타대 공연,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평원왕 역할을 맡은 김문근 단양군수가 열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웃음꽃을 자아냈다. 둘째 날인 지난 4일에는 풍류앙상블 '바람',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 행사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저녁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축하공연의 드론라이트쇼는 단양강 위를 가득 메운 드론의 형형색색 퍼포먼스들이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한글날인 9일 오후 1시 30분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제10회 제천사랑 한글사랑 청풍명월 황금종을 울려라' 행사를 개최한다. 제578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해 이번 행사에서는 누구나 말과 글을 쉽게 익히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선시대 과거 시험장을 재현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유네스코는 문맹 퇴치를 위해 1965년에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로 정하며 이날을 기념해 1990년부터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제정, 매년 국제사회의 문맹 퇴치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윤종섭 문화원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은 혁명이지만 비속어 사용이 늘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글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운 마음에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 소중한 우리의 글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 행사를 시작한 지 10회을 맞았다"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행사는 풍성한 경품과 신청자 200명 전원에게 기념품(머그잔 세트)이 제공되며 '오방색 조각보 만들기'와 '섬유에 피어나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1만원 상당의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군민의 인문학 함양을 위해 10월 두 차례에 걸쳐 '행복 드림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전 10시 군 노인복지관에서 자산관리 전문가인 강창희 특강과 23일 오전 10시 군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미술교육 전문가인 최민준 특강을 연다. 강 강사는 KBS '아침마당'과 CBS '세바시'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고 '당신의 노후는 당신의 부모와 다르다'등의 책을 출간했다. 그는 이날 '행복 100세 인생 설계 자산설계'를 주제로 노후 자산관리법과 퇴직 뒤 인생 설계를 강연할 예정이다. 최 강사는 tvN '어쩌다 어른'과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애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나는 오늘도 너에게 화를 냈다' 등의 책을 냈다. 그는 '아이를 움직이는 훈육 노하우'를 주제로 자녀에 관한 이해와 올바르고 효과적인 훈육법을 강연한다. 8세 이상 군민이면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방청객 인원은 14일 90명, 23일 150명이다. '행복 드림 인문학 아카데미'는 도서나 방송 등으로만 보던 명사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해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교육·
[충북일보]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잘 알려진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9일 영동군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55회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오는 13일까지 5일 동안 매일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9일 화려한 거리 행렬로 시작한다. 이날 오후 2시 영동역부터 중앙 사거리를 지나 하상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이 행렬은 600여 명의 참가자로 꾸며 국악의 매력과 국악의 도시인 영동을 알린다. 전통 민속예술의 진가를 선보일 '4회 전국 풍물 경연대회'도 이날 개최한다. 영동읍 용두공원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낙화놀이를 펼친다.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낙화놀이는 액운을 떨쳐내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10일은 공식 개막식을 열어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의 공연과 국외 공연단의 축하 무대로 가을밤을 수 놓는다. 박서진과 비비지 등이 출연하는 연예인 초청 공연도 있다. 11일은 지역 예술인들의 노인복지관 공연에 이어 세계 각국의 민속 공연단이 참여하는 '영동 세계 민속축제'를 펼친다. 경기 시흥
[충북일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세종시 한글문화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학당1446'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동반 가족 총 24명은 지난 5~6일 세종대왕 리더십 특강, 한글 타이포그래피 굿즈 제작, 한글 나무 의자와 탁자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제작한 한글 나무 의자와 좌식 탁자에 대한 작품해설과 전시 등을 통해 가족 간 유대를 다지고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 한글 창제 원리를 통한 한글의 우수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청소년들이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이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독서 장려 프로젝트 '365일 책마중'에서 첫 완독 어린이들이 탄생했다. 도서관은 5개월 만에 365권의 추천 도서를 완독한 어린이 3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완독의 주인공은 1호 달성자 우지윤(5), 2호 달성자 유하은(6), 3호 달성자 유나은(5) 어린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독서 습관을 통해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1호 달성자인 우지윤 어린이는 '책마중' 3행시로 자신의 소감을 표현하며 "책이 마술 같아요. 마술 같은 책, 중얼중얼"이라고 말해 도서관 관계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자녀와 함께 독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부모들은 "책 편식이 심했던 아이가 다양한 책을 읽게 돼 좋았다"며 "도서 선정의 어려움을 덜어줘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증서를 수여한 충주시립도서관장은 "책마중 프로젝트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책꾸러미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65일 책마중'은 만 4세에서 6세의 미취학 어린이에게 365권의 추천 도서를 대여해 주는 독서 장려 프로젝트로, 올해 처음 시작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