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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고장서 열리는 특별한 '가을 여행'

9일 '영동 난계국악축제' 개막

  • 웹출고시간2024.10.07 13:08:29
  • 최종수정2024.10.07 13:08:29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 일원에서 9일 막을 올리는 ‘55회 영동 난계국악축제’ 홍보 포스터.

ⓒ 영동군
[충북일보]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잘 알려진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9일 영동군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55회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오는 13일까지 5일 동안 매일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9일 화려한 거리 행렬로 시작한다. 이날 오후 2시 영동역부터 중앙 사거리를 지나 하상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이 행렬은 600여 명의 참가자로 꾸며 국악의 매력과 국악의 도시인 영동을 알린다. 전통 민속예술의 진가를 선보일 '4회 전국 풍물 경연대회'도 이날 개최한다.

영동읍 용두공원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낙화놀이를 펼친다.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낙화놀이는 액운을 떨쳐내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55회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 일원에서 9일 막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장의 거리 행렬 모습.

ⓒ 영동군
10일은 공식 개막식을 열어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의 공연과 국외 공연단의 축하 무대로 가을밤을 수 놓는다. 박서진과 비비지 등이 출연하는 연예인 초청 공연도 있다.

11일은 지역 예술인들의 노인복지관 공연에 이어 세계 각국의 민속 공연단이 참여하는 '영동 세계 민속축제'를 펼친다. 경기 시흥 시립 전통예술단공연과 클래식 K-뷰티 헤어쇼, 국악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 공연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12일은 군내 씨름 고수들이 출전하는 씨름대회가 힐링광장에서 열리고, 주 무대에서는 영동사랑 색소폰 경연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들이 솜씨를 뽐낸다.

특히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중·장년층 관람객을 위한 CJB 전국 TOP 10 가요 쇼가 열린다. 김용필, 나상도, 남상일, 황윤성 등 국악을 결합한 트로트 스타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13일은 송가인, 임찬, 진시몬 등 인기 가수의 공연과 난계국악단 폐막 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국악 마술쇼, 로보카폴리 등 어린이들이 행복한 공연도 선보인다.

축제 기간 국악기 제작·연주체험, 미니어처 국악기 제작 체험, 저잣거리 초가 부스 체험과 중요무형문화재(김대균) 줄타기 공연, 난계 박연 영화 상영, 국악 테마파크, 도전 국악 골든벨, 건강체험관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11개 읍·면 새마을회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박순복 영동 축제 관광재단 상임 이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축제를 만들기 위해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 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국악의 고장 영동에서 열리는 축제장을 찾아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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