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박미선)는 30일 지역내 취약계층 노인에게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외부활동 및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지역 노인 23명을 모시고 충남 당진시 삽교호 일원으로 여가활동을 떠난다. 노인들은 삽교호 관광에 이어 점심식사를 한 후 어시장을 둘러보고 서커스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날 여가활동에는 산외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서명희) 봉사원 5명이 동행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손발의 역할을 해주기로 해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경제적·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만65세 이상의 지역 노인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7일 보은군 삼승면 내망1리를 찾아 순회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한화 보은사업장의 지원을 받아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주관했다. ㈜한화보은사업장을 비롯해 보은군청 희망복지지원팀, 삼승면사무소, 보은군보건소,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참여했다. 내망1리 경로당 앞에서 열린 이날 통합서비스에서는 종합상담 창구, 방문의료서비스, 재능나눔봉사활동(수지뜸, 네일아트) 등의 의료·여가·일상생활서비스 전반을 제공하기 위한 부스가 운영됐다. 한화보은사업장 직원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삼승면 홀몸노인 김모 씨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씽크대 시공 및 대청소를 하는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실시했다. 박미선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 "앞으로도 복지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주민의 욕구와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마을을 방문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와 함께하는 '생생(生生)레시피' 경로당 순회 통합서비스 활동은 매월 진행된다.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이날 삼승면 내망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역 내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위험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증평군 모녀 사망사건 발생과 관련, 기존 발국시스템으로 걸러지지 않는 고위험 위기가구에 중점으로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다. 중점 조사대상은 공동주택관리비 3개월 이상 체납가구와 가정양육수당 수급 가구 중 한부모 가족 등이다. 군은 읍면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 이장 등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고위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 중심의 취약계층 발굴 뿐 아니라 위기가구, 이웃을 통한 신고·발굴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중요한 부분인 만큼, 홍보와 인적안정망 재정비에 중점을 둔다. 긴급복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등 지원제도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혹은 위기에 처한 이웃에 대한 무관심으로 도움받을 시기를 놓쳐 버리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실있게 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위험 가구의 선제적 발굴 추진으로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맞춤형 복지에 힘쓰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기관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
[충북일보=진천] 진천읍주민자치회(회장 유재윤)는 25일 진천읍사무소 앞 길거리공연장에서 올해로 3회째 '관내요양원 사랑의 수건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진천읍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진천읍, 진천읍 이장단협의회 및 각 기관단체 협조로 실시했다. 행사는 유재윤 진천읍주민자치회장과 20여명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각 가정에 장롱 속에서 잠자고 있는 수건을 기증 접수 받았다. 이 날 모여진 수건은 추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요양원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재윤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차후 관내 요양원에 대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내달 4일까지 관내 3개 권역(괴산읍·청안면·칠성면)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지원을 위한 방문상담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증평 모녀 사망 사건' 발생으로 고위험 위기가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복지시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는 통보되지 않는 공동주택 3개월 이상 관리비 체납가구 및 가정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소득활동이 없는 한 부모 가정에 대한 방문상담 및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구성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괴산읍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읍·면별 마을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한 인적 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적극 발굴해 공공·민간 자원과 연결시켜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는 경우 보건복지콜센터(☏12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공모한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치매국가책임제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지지원등급 신설과 관련해 신체기능이 양호한 경증치매 노인들도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내 노인복지관에서 인지지원서비스를 제공받아 인지기능 악화를 방지하고 잔존능력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인지지원등급 판정을 받은 노인을 대상으로 참여자 모집 후 복지관에서 인지지원서비스를 월 1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652-3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3급 사회복지사 자격이 폐지된다. 실효성이 없어져서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 자격관리 강화와 북한이탈주민 사회복지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사회복지사업법을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사회복지사 3급이 폐지되는 등 자격관리가 강화된다. 그동안 사회복지기관에 근무하는 고등학교 졸업 학력자가 일정 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3급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이버대학·학점은행제 등의 활성화로 2급 사회복지사 취득이 용이해지면서 복지부는 수요와 공급을 고려해 폐지하기로 했다. 다만, 현재 3급 사회복지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거나 올해 말까지 3급 사회복지사를 취득하는 사람은 자격증이 유지된다. 취득 결격사유에는 의사·한의사·간호사 등 의료인이나 화장품 제조·판매업자의 경우처럼 사회복지사 결격사유에 정신질환으로 인해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추가된다. 단, 전문의가 사회복지사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북한이탈주민도 사회복지사업법 대상자에 포함된다.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사회복지사업법에 포함돼 지원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
[충북일보] 본보 강병조 기자가 충북복지넷 전문위원회 SNS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도내 복지 정보 사이트 충북복지넷은 지난 23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올해 첫 전문위원회의를 열고 전문위원 위촉장 수여식, 운영 활성화 및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새롭게 위촉된 전문위원은 본보 강병조 기자(SNS)를 비롯해 홍상욱 올림커뮤니케이션 부장(웹디자인), 박정식 한신정보기술 대표이사(웹개발), 김성훈 올맵 대표(영상), 김종원 푸른복지사무소 연구원(복지홍보) 등 모두 5명이다. 이화정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장은 "전문위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충북복지넷의 부족한 부분을 수정·보완하겠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복지정보를 도민들에게 전달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충북복지넷은 도민들의 복지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온라인 창구다. 충북복지넷 홈페이지(https://www.043w.or.kr)에는 맞춤별 복지 및 지역별 복지 기관 찾기, 복지 종사자를 위한 노무상담 등 다양한 복지 관련 정보가 담겨 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이달부터 노인 기초연금이 전국 소비자물가변동률(1.9%)를 반영해 인상 지급된다. 단독가구는 20만 6천50 원에서 20만 9천960 원, 부부가구는 32만9천680 원에서 33만5천920 원으로 인상돼 이달 지급일인 25일부터 급여로 지급된다. 기초연금 수급대상 선정 기준액은 1인 단독가구의 경우 지난해 월119만 원에서 131만 원으로, 부부가구는 월 190만4천 원에서 209만6천 원으로 상향조정됐다. 기존 선정 기준액 초과로 인해 기초연금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일부 노인들이 새로 연금 대상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수급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는 별개로 기초연금법이 개정됨에 따라 9월부터는 기초연금이 최대 단독가구 25만원, 부부가구 40만 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에 군은 기초연금 생일도래자와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활동을 벌이며, 미처 제도를 알지 못해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장회의, 주민자치위원회의 등 각종 회의시 제도를 소개하며, 전광판, 소식지,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기초연금 신청 장소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가
[충북일보] 청주산남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28일 한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을 초청해 '3회 숙골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연다. '숙골 애(愛) 봄.봄.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주민한마당축제와 노래자랑, 무료 점심나눔,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노래자랑은 사전 예선을 통해 진출한 8개팀이 경연한다. 박종분 산남종합사회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남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복지관 앞 광장에서 개관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과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괴산예총 괴산국악협회의 난타, 민요, 무용 등 다양한 재능나눔 문화공연이 진행됐으며, 공연 후 점심 나눔 행사가 이어져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만응(84·소수면)씨는 "지난 8년간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즐겁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들에게 좋은 친구와 같은 노인복지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명선 관장은 "그동안 노인복지관을 이용해 주신 지역주민과 어르신, 변함없는 온정을 베풀어 주신 자원봉사자,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노인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 군은 19일 군청에서 괴산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식과 이동식 세탁차량 전달식을 갖고,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거주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재난재해 시 효과적인 이재민 구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동식 세탁 지원사업인 '기쁨드림 빨래터' 운영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동식 세탁 지원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세탁차량 제작이 이달 완료되면서 이동식 세탁 지원사업에 첫 시동을 걸게 됐다. 이동식 세탁차량에는 1회 최대 8채의 이불을 동시에 세탁·건조할 수 있는 드럼세탁기 4대가 설치돼 있다. 20킬로와트(kw) 발전기를 이용,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해 운영되며, 추운 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50리터(ℓ) 전기온수기 등을 갖췄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로를 희망하는 저소득층에게는 괴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근로기회를 줌으로써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사업"이라며, "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