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일 여성가족부가 일본군 위안부 내용을 다룬 충북일보의 '미즈키 시게루 라바우루 전기'(1면) 기사와 관련해 이날 본보에 해당 출판물을 접하게 된 경위 등을 문의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이날 "책이 출간된지(1997년)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언론에 보도된 적이 없고, 여성가족부도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해당 책을 접하게 된 경로, 현재 보관처 등을 알 수 있느냐"며 이메일로 문의했다. 충북일보는 이에 대해 △책 겉표기 △책속의 관련 사진 △미즈키 시게루의 목격과 당시 체험이 중점적으로 수록돼 있는 30쪽 67쪽 내용을 스캔, 이메일로 송부했다. / 조혁연 대기자
갈대와 억새꽃으로 유명한 충주시 앙성면 '비내섬'이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비내섬은 각종 철새가 계절에 따라 찾아오는 철새도래지이며, 억새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명소이다.특히, 최근에는 비내섬을 배경으로 한 KBS -TV 대하드라마 '징비록'의 촬영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징비록'은 임진왜란 당시 전시 총사령관이자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이 전시상황을 기록한 '징비록'을 바탕으로 왜란 발발 전부터 이순신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의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비내섬에서는 선조가 왜군을 피해 의주로 몽진(파천) 중 임진강을 도하하는 장면의 촬영이 있었고, 오는 5일 방영될 예정이다. 비내섬은 몇 년 전부터 다양한 역사극의 촬영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2014년 2월에는 MBC 인기사극 '기황후', 3월에는 백제 무령왕 딸의 일대기를 다룬 '제왕의 딸 수백향'과 KBS 제1TV 주말 역사드라마 '정도전' 촬영이 이어져 비내섬을 찾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또한 2012년 '광개토대왕', 2013년 '전우치', '불의 여신 정이', 2014년 설경구ㆍ여진구 주연의 '서부전선' 등 각
2015년 4월 첫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특별한 이슈나 키워드 강세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트래픽을 기록했다. 지난 달 26일 웹출고된 ' 청주시 6급 팀장 보직해임제 "탁상행정"'이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를 차지하며 지난 주말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이 기사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꺼내든 카드가 정책결정·인사권한 없는 6급 직책에 한정돼 있어 5급 이상의 관리직 권력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꼬집으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청주 광역소각시설 2호기 준공 앞두고 주민 대립'이 주간베스트뷰 2위를 기록하며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을 둘러 싼 주변 영향권 주민들의 갈등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음성군, 혁신도시 산업용지 분양 '활기''가 3위에 랭크되며 오랜만에 혁신도시 관련 콘텐츠가 네티즌들의 높은 조회수로 이어졌다.'충북 914억 들인 무상급식 만족도 '하위권''이 4위에 올랐다. 최근 홍문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예산지원 중단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의 무상급식 만족도가 전국 17개 중 13위에 그친 소식이 도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 기사는 30~40대 연령층에서 90%에 달하는 압도적인 조회율을 보이
향토음악 작곡가 겸 가수 금열(59)이 1일오전 충주시 직원 월례조회에서 충주 특산품을 소재로 직접 작사·작곡한 '충주명품사과복송'을 열창, 충주시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 영암에서 태어난 금열은 40여년을 충주에서 살아오면서 충주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살고있다. "사랑한다"는 말로 인사를 한 그는 "충주에 대한 애향심을 담아 충주의 우수한 특산품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전국에 소개하기 위해 '충주명품사과복송'을 작사·작곡하게 됐다"고밝혔다. '충주명품사과복송'은 살기좋은 충주를 배경으로 충주 사과나무 가로수길, 충주호, 종댕이길과 계명산 등을 소재로 하여 명품 충주사과와 복숭아를 노래한 곡으로, 충주 고유의 향토적인 특색이 잘 표현된 노래이다. 금열은 "어려운 시절이 많았지만, 어머니 품처럼 포근히 감싸 준 충주시민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고 고마움을 표했고, 이어 3집 앨범에 수록된 '충주 중앙탑'을 노래했다.또 금열은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으로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을 이어주는 '이화령 고개(해발529m)'가 지난해 새재자전거길이 개통된 것을 계기로 '이화령고개'를 작곡했다. 충주시는 이번 월례조회를 시작으로 '충주명품사과복송'
제천시 수산면 슬로시티협의회(회장 김진학)가 주최하고 제천시 수산면사무소가 후원하는 영화 '영일만 친구' 촬영에 따른 기자회견이 1일 오후 5시 수산면사무소에서 열린다.또 2일까지 양일간 수산면사무소, 측백나무숲길, 괴곡성벽길, 수산면 소재지 등에서 행사가 진행된다.오는 5월부터 제천시 수산면 일원에서 장태령 감독의 영화 '영일만 친구' 촬영이 시작된다.영화 '영일만 친구'는 포항출신 연예인의 젊은 시절을 배경으로 70년대 개발붐을 타고 물밀 듯이 들어온 권력형 부패 속에 휘둘린 포항 향토인들이 겪었던 슬픔 그리고 사랑과 음모, 배신 스토리 등을 담은 영화다.이 영화는 제천시를 비롯해 경북 포항과 경기 가평군 일대에서 6개월간 촬영할 예정으로 수산면에서는 약15~20일간 촬영이 이뤄진다.장태령 감독은 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이사장과 대종상 집행위원을 맡고 있으며 40여 년간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저예산으로 좋은 작품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본격 촬영에 앞서 1일 수산면사무소에서 관련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으며 이날 회견장에는 수산슬로시티협의회 회원 14명을 비롯해 홍콩그룹 왕웨석 회장, 북경 고위공무원, 자본투자 중국인 10명 등 30여명
2015년 1분기 충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에 충북일보 정소연, KBS청주 이정훈·이대용, 충청일보 신정훈 기자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출품작이 가장 많았던 편집 부문은 '알바생 답답하게 하는 甲甲한 순간'이란 제목을 뽑은 충북일보 정소연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기자는 각종 불이익으로 고용주(甲)들에게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아르바이트생(乙)의 심정을 중의적 제목으로 표현했다.기획취재 부문은 KBS청주 이정훈·이대용 기자가 '항체 형성률 100%도 구제역'이란 제하의 기획물로 정부의 허술한 구제역 방역 대책을 꼬집었다. 이들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 돼지에서도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한 사실을 단독 보도함으로써 농림축산식품부의 '물 백신' 공급 의혹을 제기했다.일반보도 부문은 충청일보 신정훈 기자가 "뱃속·'새별이'·얼굴도 못보고…"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세상에 알렸다. 신 기자는 사건 발생부터 범인 검거까지 긴박했던 19일 간의 사건 해결 과정을 20여 차례에 걸쳐 보도하면서 뺑소니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사진 부문은 아쉽게도 수상작을 배출하지 못했다.이번 심사에는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윤필웅 홍보실장(
현대HCN충북방송이 30일부터 채널 4번 지역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다.이번 봄 개편은 시시각각 쏟아지는 충북의 현안을 짚어 보고 시사성을 강화해 도민과 더 가까워지는 이웃 같은 방송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먼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에 방영되는 '굿모닝 뉴스 박스'는 충북의 주요 뉴스와 이슈, 도민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현직 기자와 함께하는 뉴스 파헤치기 '이슈&이슈', 변호사와 함께하는 '세상사는 法', 화제의 현장을 찾아가는 '충북, 현장 속으로' 등 매일 새로운 코너를 선보인다.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방영되는 '시사토크 '적수다''는 기존의 딱딱한 토론, 대담 형식을 과감히 버리고 자유롭고 거친 입담으로 충북의 핫이슈를 파헤쳐 보는 코너다. 적수들의 거침없는 비판과 설전으로 주요 현안과 그 이면에 가려진 뒷이야기까지 진단한다.매주 토요일 낮 12시30분 방송인 '노영원의 파워인터뷰'는 현대HCN충북방송의 대표 대담 프로그램으로 노영원 보도제작본부장이 진행을 맡아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선 충북의 인사에게 서날카로운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매주 화요일 밤 10시30분에 방영되는 '톡톡톡! 아파트 세상만사'는 각박해진
2015년 3월 셋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주말에 웹출고 된 실시간 기사들이 네티즌의 지지를 받았다.본보 창간 이래 처음으로 토요일 전체 페이지뷰(PV)가 일요일 페이지뷰를 넘어선 것이다.그동안 일요일 트래픽은 요일별 구간에서 항상 수위권을 기록해왔다.이틀 간 휴지기를 거쳐 월요일 발행되는 지면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감이 고스란히 일요일 페이지뷰에 반영된 결과이기도 했다.이처럼 정형화 됐던 요일별 트래픽 패턴은 올해 들어 모바일 독자가 PC 독자의 방문 비율을 넘어서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이에 본보는 변화된 온라인 독자 환경에 발 맞춰 주말 온라인 웹출고·출판을 강화했고 요일별 트래픽 패턴 변화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지난 20일 실시간 웹출고된 '청주서 통근버스-화물트럭 충돌…16명 사상'이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를 차지하며 지난 주말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특히 사고가 청주의 대표적인 나들이 장소 상당산성 인근에서 발생해 상춘시즌을 맞는 청주시민들의 조회비율이 74.3%에 달했다.'음성 AI 또 발생…확진 시 도내 35번째'가 주간베스트뷰 2위를 기록하며 구제역에 이어 조류독감으로 신음하고 있는 중부권 축산 농가에
현대HCN충북방송이 오는 30일 채널 4번 지역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다.이번 봄 개편은 시시각각 쏟아지는 충북의 현안을 짚어 보고 시사성을 강화해 도민과 더 가까워지는 이웃 같은 방송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먼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에 방영되는 '굿모닝 뉴스 박스'는 충북의 주요 뉴스와 이슈, 도민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현직 기자와 함께하는 뉴스 파헤치기 '이슈&이슈', 변호사와 함께하는 '세상사는 法', 화제의 현장을 찾아가는 '충북, 현장 속으로' 등 매일 새로운 코너를 선보인다.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방영되는 '시사토크 '적수다''는 기존의 딱딱한 토론, 대담 형식을 과감히 버리고 자유롭고 거친 입담으로 충북의 핫이슈를 파헤쳐 보는 코너다. 적수들의 거침없는 비판과 설전으로 주요 현안과 그 이면에 가려진 뒷이야기까지 진단한다.매주 토요일 낮 12시30분 방송인 '노영원의 파워인터뷰'는 현대HCN충북방송의 대표 대담 프로그램으로 노영원 보도제작본부장이 진행을 맡아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선 충북의 인사에게 서날카로운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매주 화요일 밤 10시30분에 방영되는 '톡톡톡! 아파트 세상만사'는 각박해진
단양군이 26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복고 열풍을 일으켰던 영화 '쎄시봉'을 무료로 상영한다. 쎄시봉은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음악을 매개로 만나 사랑에 눈뜬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또 전설적인 포크 듀엣 '트윈폴리오'(윤형주, 송창식)가 3명의 트리오였다는 가정에서 출발해 가상의 멤버인 오근태(정우-김윤석)와 쎄시봉의 뮤즈 민자영(한효주-김희애)의 아날로그적인 사랑을 담았다. 실존인물과 주연배우의 싱크로율을 보는 재미와 가상인물인 근태와 자영의 20년을 넘나드는 아련한 감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트윈폴리오'의 데뷔곡 '하얀 손수건'과 '웨딩케이크'를 비롯해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 한국 포크음악을 대표하는 명곡이 영화에 감성을 더해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청주출신 싱어송라이터 '테인'이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애절한 음색과 청순한 외모로 페이스북, 유투브, 다음 등 국내외 각종 SNS와 포털사이트에서 화제가 되었던 그녀다. '인연' 커버곡의 주인공 테인이 24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잎'을 발매해 화제를 몰고 오고 있다 가수 테인(24)은 "그동안 작곡 작업에 매달렸다. 이제 이번 미니앨범 '잎'을 발매하면서 2~3달에 한번은 앨범을 발표할 예정" 이라며 "기회가 되면 고향 청주의 무대에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 , , 등 총 5트랙의 자작곡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믹싱과 프로듀싱까지 직접 해내 만능 엔터테인먼트 '테인'의 빛나는 재능이 한껏 돋보였다는 평이다. 풋풋한 사랑의 설렘을 시작으로 아픈 이별을 견뎌내는 시간들의 여정이 잔잔한 선율에 담겨 듣는 이의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미니앨범 '잎'을 듣고 있노라면 아름다운 한편의 단편소설을 읽는 것 같은 여운을 남긴다.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테인'의 당찬 행보가 봄날, 길을 환하게 열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팀'이 청주를 방문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우리동네 예체능팀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청주대학교 다목적종합문화체육관에서 우리동네 예체능팀이 청주대학교 축구부와 족구 대결을 펼친다. KBS2TV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강호동을 비롯해 안정환, 정형돈, 양상국,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바로(B1A4) 등이 출연하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시청자들의 도전을 받아 연예인팀과 도전자팀으로 나눠 스포츠 종목을 두고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청주 촬영에서 연예인팀은 청주대 축구부팀과 족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촬영은 청주시민들의 응원과 함께 진행되며 예체능 제작팀은 촬영 당일 오후 6시까지 청주대 예술대 인근에 위치한 다목적종합문화체육관(1층)에 입장하는 시민에 한해 방청을 허용할 예정이다. 촬영분은 오는 4월28일 방영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