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무심서로 565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용화사가 오는 4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사찰음식 체험·나눔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민과 더불어 다문화가정, 홀몸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용화사는 사찰음식 체험과 나눔행사를 통해 청주 대표 중심사찰로서 수행과 포교에 매진하겠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오는 4일과 12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불교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소박한 재료로 하는 독특한 사찰음식을 선보인다. 절제로써 자연과 중생의 공존과 조화를 추구하는 취지와 3소(笑食, 小食, 蔬食)의 식사를 적극 홍보하며, 부처님께 공양하듯 평등하게 나누는 사찰음식을 지역의 불자·시민과 여러 소외계층과 함께 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예배사역자인 조항선이 진행하고 있는 '존 찬양'(John's Praise)이 15일 열 번째 앨범 '천부여 의지 없어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천부여 의지없어서'는 뮤지컬 '드림걸즈', '맨 오브 라만차', '그리스', '빨래', '머더 발라드' 등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뮤지컬 배우 '박은미'의 소울 풀한 노래로 녹음됐다. 지난 3월 '날 위하여 십자가의'를 시작으로 총 9개의 음원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 팝페라 싱어 '하은', 뮤지컬 배우 박은미, 가수 소울레인, 재즈 보컬리스트 김동욱 등 여러 보컬리스트가 참여하고 재즈 아코디어니스트 제희, 바이올리니스트 권경임, 첼리스트 이수연 등 다양한 악기 구성으로 연주했다. 이 곡을 부른 '박은미'는 이번 앨범 발매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고 그만큼 많은 리메이크가 있어서 부담도 많이 됐다"며 "수많은 리메이크 사이에서 비교가 될 것도 걱정이었다. 이 찬양이야말로 누구나 고백해야하는 내용으로 진심을 다해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생명존중환경포럼과 대한불교천태종 중앙청년회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관문사에서 '지구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환경 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에 앞서 생명존중환경포럼 이사장이자 천태종 총무원장인 무원 스님은 "기후 극복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지구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 위기에 대한 적신호가 곳곳에서 켜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생명존중환경포럼이 주최하고 천태종 중앙청년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유정길 녹색불교연구소장의 사회로 이뤄진다. 이번 세미나는 오늘날 인류가 기후 변화 등으로 큰 위기에 놓인 상황을 공유하고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위기를 극복하고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등 해경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세션에서는 지구기후 위기-STOP 1.5℃를 주제로 박숙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장의 주제 발표를 하고 안태국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전문위원과 전병옥 기술마케팅연구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2세션에서는 지구기후 위기 정책과 시민운동을 주제로 민정희 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의 발표와 이지언 국제기후위기비상해동 집행위원장
[충북일보] 청주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생명의 길, 교회와 함께 세상을 푸르게' 사역의 일환으로, 자원순환에 참여하는 연합회 소속의 20개 교회와 함께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5월 환경선교사 발대식을 이후로 각 교회에 파송된 환경선교사들을 주축으로, 교회와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의 환경개선과 지구를 위한 쓰레기 줍기를 실시해 하나뿐인 지구를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회복하는 실천에 앞장섰다. 오는 10일부터는 5주간 청주YWCA 회관에서 진행되는 환경선교사 교육과정을 통해 기후위기시대에 우리의 실천방향,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슬기로운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미 위촉된 환경선교사 이외에도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에 관심있는 청주시민 누구나 전화로 신청해 참여가 가능하다. 충북·청주시기독교연합회와 (사)청주YWCA는 "환경회복에 대한 인식개선, 교회와 지역사회에서의 활발한 자원순환운동과 더 나아가 더 많은 교회에서의 환경운동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은 27일 오전 10시30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제48주기 열반다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 스님,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엄태영 제천·단양 국회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열반다례법회는 도용 종정예하의 헌향·헌다·헌화에 이어 원로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한 원로위원, 총무원장 무원 스님 등 종단 스님과 종의회 의원, 참의원, 각 신도회장, 산하단체장, 지자체 관계자의 헌향·헌화로 이어졌다.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추모사에서 "이 시대의 큰 스승이신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제48주기 열반대재를 봉행하며 소백산 연화성지에 핀 법화와 대조사님께서 일깨워주신 시대 보살의 정신과 가르침을 되새겨 본다"며 대조사의 열반을 추모했다. 또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불교를 주창하셨던 대조사님의 원력을 받들어 종단의 발전은 물론 국가와 인류의 행복을 위해 대승의 교설을 바르게 배우고 바르게 실천할 것을 다짐하자"며 "대승의 정법은 일체중생이 상생하는 길을 열어주고 관세음보살님의
[충북일보] (사)청주YWCA는 26일 충북·청주시기독교연합회와 함께하는 '생명의 길, 교회와 함께 세상을 푸르게' 사역의 일환으로 청주YWCA 강당에서 '창조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기독교 · 환경선교사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YWCA는 지난 1월 충북·청주시기독교연합회와 기후위기대응활동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아름다운 뜻에 동참하는 청주시내 연합회 소속 20개교회(광명교회, 광일교회, 구세군청주교회, 금천교회, 내덕교회, 사도교회, 서광교회, 서문교회, 서원경교회, 오송광림교회, 은총순복음교회, 주중교회, 중부명성교회, 즐거운교회, 지향교회, 창조순복음교회, 청주제일교회, 한마음교회, 한빛교회, 신흥교회)에서 환경선교사를 추천받아 이날 약 30명의 환경선교사를 위촉하고 각 교회로 다시 파송하며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환경선교사는 각 교회로 파송돼 지역사회와 교회가 함께하는 자원순환운동의 그린리더로 활동하며, 교회와 지역사회내의 자원순환운동에 앞장서고, 아름다운 환경을 회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행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 환경주일에는 각 교회에서의 줍깅캠페인을 통해 하나뿐인 지구를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충북일보]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8일 충북 도내 사찰을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수그러들며 일상회복이 이뤄진 올해 봉축법요식은 예전 활기를 되찾아 대규모 법석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 봉축 법요식에는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을 비롯한 이시종 충북지사, 박문희 충북도의장 등 사부대중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타종을 시작으로 부루나합창단 육법 공양, 정도 주지스님 봉축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다문화가정 장학금 17명 수여식, 앙상블 공연, 천년의향기 공연 등 소규모로 치러졌으나, 식사제공은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정도 주지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우리 모두 코로나19 고통의 터널에서 벗어나 희망이 꽃피는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기 성찰을 통해 어려움을 걷어내 희망이 우리가 밝힌 연등처럼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대한불교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봉축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 지자체 관계자,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고려인 동포 50여 명, 불자 등이 참석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8일 총본산 단양 구인사를 비롯해 전국사찰에서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부처님이 이 땅에 참뜻을 되새기는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 지자체 관계자,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고려인 동포 50여 명, 불자 등이 참석해 부처님 오심을 축하했다.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생사의 윤회는 고통이요, 부처님 세계는 안락이니 일심으로 귀의하여 찬탄하며 국운 융창과 인류의 행복을 지심 발원하고 지혜와 자비로 만나는 부처님 탄신을 봉축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며 성불의 길을 향해 용맹 정진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봉축법어를 내렸다. 봉축법어 직후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돼 평화를 되찾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고려인 동포 긴급구호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고려인을 대표해 최뷜렌(32)씨가 받았다. 이어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은 일체중생의 모습 그대로가 부처임을 알려주기 위함"이라며 "내가 있어 이웃이 있고, 이웃이 있어 나와 세상이 있음을 바르게 알고 저마다의 옷섶에 숨겨진 보배의
[충북일보] 불기 2566(2022)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경내에 장엄된 각양각색의 봉축 등에 불이 켜졌다. 천태종은 지난 3일 오후 7시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무원 스님, 종의회의장대행 덕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 대덕스님, 안성희 단양군수 권한대행, 오영탁 충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내빈들은 국운융창기원 후 설법보전에 마련한 점등대에서 점등버튼을 눌러 구인사 경내에 장엄된 봉축 등을 환하게 밝혔다. 점등 후 도용 종정예하는 "국태민안과 인류의 평화를 위해 시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의 행복을 지극히 발원하는 정성의 등불을 높이 받들어 청정한 불심을 함께 모아 지혜의 등 자비의 등불을 환히 밝히시기 바랍니다"라고 봉축점등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점등사를 통해 "구인사와 전국 천태 사찰에 밝힌 상생과 공존의 등(燈)은 억조창생 구제중생을 서원하고 부처님의 지혜광명이 무명의 어둠을 걷어 천태가족의 앞길을 환하게 비
[충북일보] 김종강 4대 천주교 청주교구장의 주교서품식과 교구장 착좌미사가 2일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진행됐다. 김종강 시몬 주교는 이날 취임식에서 "하느님께서 저를 희망의 사람으로 이 교회에 세우셨다"며 "성실히 불씨를 꺼트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하느님의 희망으로 불려진것 처럼 하느님께서 무모한 용기로 뽑아 세우신 것처럼 여러분을 한없이 지지하고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1965년 충북 청주에서 출생해 1987년 대구 가톨릭대에 입학했다. 1996년 6월 사제 서품을 받은 이후 청주교구 서운동 본당, 흥덕 본당 보좌신부, 학산 본당 주임 신부를 지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교회사를 전공하고,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인 최초 로마 교황청립 성바오로 국제선교신학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귀국 후 청주교구 계명 본당 주임신부, 대전가톨릭대학교 교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관리국장을 맡았으며 지난 3월 19일 4대 청주교구장에 임명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은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를 발표했다. 도용 종정은 법어에서 "생사의 윤회는 고통이요, 부처님 세계는 안락이니 일심으로 귀의해 찬탄하며 국운 융창과 인류의 행복을 지심 발원하자"고 설파했다. 또 무원 총무원장은 봉축사를 통해 "이제 세상은 병고와 경제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보다 큰 용기로 내일을 희망하고, 보다 넓은 자비로 이웃을 보살피며 자비실천에 힘쓰면 매사가 순조롭고 만사에 복덕이 깃들 것"이라고 축원했다. 이어 "항상 열린 마음으로 이웃과 소통하며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시대를 열어 가자"며 "불자들의 마음속에 밝힌 등불이 법등명 자등명의 꺼지지 않는 진리로 남아서 일체중생의 행복을 비춰 줄 것이고 그 광명이 모든 생명의 건강과 평화를 지켜 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1097년 대각국사 의천이 창종한 천태종은 상월원각 대조사가 1945년 단양 소백산 기슭에 구인사를 창건하며 맥이 끊겼던 종단의 부흥을 이끌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불교연합회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16일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은 김미숙 불자의 사회화 보현사 일묵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됐으며, 청주시 불교연합회장 도안스님을 비롯한 회원스님들과 사부대중이 함께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점등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탑돌이를 했다. 이어 덕선사 합창단이 음성공양, 송수헌 충북불교단체협의회 회장이 발원문 낭독을 했다 청주불교연합회장 도안스님은 점등사를 통해 "병든 양심의 회복과 양심의 구현만이 시대적 사명이기에 오늘 봉축탑은 바로 충청북도와 청주시민 모두의 기를 넣어 주는 쑥뜸이 되고 건강하신 분들에게는 희망과 전진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양심 구현의 점등식이라고 명명하면서 사부대중에게 다시 희망을 꽃피게 하고자 함"이라며 "오늘 봉행된 양심 구현의 점등식이 원인이 돼 우리나라와 온 누리의 인류가 양심이 복원돼 진정한 양심으로 충만한 보살 국토가 이룩되기를 희망하면서 우리가 주인이 되기를 약속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점등한 봉축탑은 정림사지 5층 석탑의 아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