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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17 16:10:25
  • 최종수정2022.04.17 16:15:43

청주 상당공원에서 지난 16일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참석자들이 봉축탑 점등식에 참여해 탑돌이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불교연합회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16일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은 김미숙 불자의 사회화 보현사 일묵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됐으며, 청주시 불교연합회장 도안스님을 비롯한 회원스님들과 사부대중이 함께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점등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탑돌이를 했다.

이어 덕선사 합창단이 음성공양, 송수헌 충북불교단체협의회 회장이 발원문 낭독을 했다

청주불교연합회장 도안스님은 점등사를 통해 "병든 양심의 회복과 양심의 구현만이 시대적 사명이기에 오늘 봉축탑은 바로 충청북도와 청주시민 모두의 기를 넣어 주는 쑥뜸이 되고 건강하신 분들에게는 희망과 전진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양심 구현의 점등식이라고 명명하면서 사부대중에게 다시 희망을 꽃피게 하고자 함"이라며 "오늘 봉행된 양심 구현의 점등식이 원인이 돼 우리나라와 온 누리의 인류가 양심이 복원돼 진정한 양심으로 충만한 보살 국토가 이룩되기를 희망하면서 우리가 주인이 되기를 약속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점등한 봉축탑은 정림사지 5층 석탑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연등회를 기념하기 위해 전통 한지로 제작됐다.

한편 이날 점등식에는 청소년들의 희망을 더하기 위해 초중고대학생이 함께 점등했다.

청주시불교연합회는 이번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는 5월 9일까지 '연등축제'를 진행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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