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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충북도내 사찰서 봉축법요식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
대한불교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 웹출고시간2022.05.08 18:40:13
  • 최종수정2022.05.08 18:40:13

불기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인 8일 청주시 서원구 용화사에서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불자들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8일 충북 도내 사찰을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수그러들며 일상회복이 이뤄진 올해 봉축법요식은 예전 활기를 되찾아 대규모 법석으로 진행됐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보은 법주사에서 봉축법요식이 진행되고 있다.

ⓒ 충북도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 봉축 법요식에는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을 비롯한 이시종 충북지사, 박문희 충북도의장 등 사부대중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보은 법주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이시종 도지사가 참석해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 충북도
법요식은 타종을 시작으로 부루나합창단 육법 공양, 정도 주지스님 봉축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다문화가정 장학금 17명 수여식, 앙상블 공연, 천년의향기 공연 등 소규모로 치러졌으나, 식사제공은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정도 주지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우리 모두 코로나19 고통의 터널에서 벗어나 희망이 꽃피는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기 성찰을 통해 어려움을 걷어내 희망이 우리가 밝힌 연등처럼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불기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인 8일 청주시 서원구 용화사에서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불자들이 관불의식을 하기 위해 연등 아래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대한불교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봉축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 지자체 관계자,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고려인 동포 50여 명, 불자 등이 참석해 부처님 오심을 축하했다.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생사의 윤회는 고통이요, 부처님 세계는 안락이니 일심으로 귀의하여 찬탄하며 국운 융창과 인류의 행복을 지심 발원하고 지혜와 자비로 만나는 부처님 탄신을 봉축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며 성불의 길을 향해 용맹 정진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봉축법어를 내렸다.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돼 평화를 되찾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고려인 동포 긴급구호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고려인을 대표해 최뷜렌(32)씨가 받았다.

이날 법요식은 교무부 의전국장 인덕 스님의 사회로 △타종 △헌향·헌화·관불 의식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교무부장 덕재 스님) △국운융창기원 △봉축법어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고려인 동포 긴급 구호성금 전달 △봉축사 △축사 △축가(영춘 태광사 연화합창단) △석가모니불 정근 △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내용의 축전을 보내왔으며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원행 스님 등은 화환을 보내왔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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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