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푸른솔문인협회(회장 김민자)가 오는 24일 오후 1시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과 잔디밭에서 18회 도민백일장 및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동화구현대회' △초·중·고교생과 일반도민 대상 '도민백일장'으로 구성된다. 이번 백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문학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주제는 현장에서 발표된다. 결과는 푸른솔문인협회 작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당일 오후 5시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각 분야별로 금상, 은상, 동상 등 15명과 동화구연대회 참여자 장려상 10명을 포함한 2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제한없이 도내 거주하는 모든 이들이다. 푸른솔문인협회는 "이번 행사는 필기구만 준비하면 된다"며 "가족단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시조시인협회(회장 노영임)가 18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을 공모제로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전국 시조 애호가 및 청소년들이 참여해 우리 문학의 정신을 되새기고, 창작의 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기획됐다. 응모 부문은 △일반부(대학생 포함) △초·중·고등부로 나뉜다. 일반부는 지정 시제 '제비를 기다리며', '비의 발자국', '등(몸)을 보다' 중 2편 이상의 창작 시조를 제출해야 한다. 응모 기간은 이달 5일부터 오는 6월 5일 자정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와 교육감 상장, 상품권, 문예지 수록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일반부 장원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노영임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장은 "시조는 우리의 언어로 쓰인 가장 고유한 시 형식"이라며 "이번 백일장이 세대를 아우르며 시조의 현대적 가치와 감동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책으로 소통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음성의 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2월 말까지 온라인과 음성군립도서관 각 자료실를 통해 음성군민의 도서 추천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음성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관련기관, 문화계 전문인사, 이용자로 구성된 위원들과 함께 후보도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각 항목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을 받은 도서로 부문별 1권씩 3권을 선정했다. 2025년 '음성의 책'은 어린이도서 부문에 김성운 작가의 '행운이 구르는 속도', 청소년도서 부문에 이꽃님 작가의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가 선정됐다. 또 일반도서 부문에서는 이혜미 작가의 '효도하며 살 수 있을까'가 뽑혔다. 군은 지역내 6개의 공공도서관과 30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에 음성의 책 선정 도서를 배부하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음성의 책을 중심으로 한 독서문화 행사와 독후감 공모전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5년 음성의 책을 매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음성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진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두 번째 바르고 고운 우리말로 '엄만 내가 왜 좋아· 그냥…'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문삼석 시인의 시 '그냥'에서 발췌한 이 글귀가 아이의 순수한 질문과 사랑을 담은 짧은 대화 속에 가족의 소중함을 녹여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의 따듯한 애정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글귀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티앱 '시민 정책 소통방'에서 시민 추천 105건의 글귀 중 내부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시민들의 일상 속에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6월까지 두 달간 시내 주요 현수막·전광판 등에 해당 글귀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짧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문구를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께 따뜻한 정서와 공감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1일 '그림 그리고 책'을 주제로 5월 사서추천도서 30권을 선정·발표했다. 어린이를 위한 추천도서는 그림과 책을 통해 느끼고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물방울 놀이터: 미술관 도슨트 할머니의 재미있는 생활 미술 동화(진수아 지음, 나의나무)', '미술관 고양이 밀드레드(조노 간츠 지음· 윤영 옮김, 하우)',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앤서니 브라운 지음, 현북스)'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는 청소년들이 그림과 책을 통해 다양한 시선을 배우고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그림책, 사춘기 마음을 부탁해(남기숙 지음, 상도북스', '감상의 심리학: 예술 작품을 볼 때 머릿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오성주 지음, 북하우스)', '미술에게 말을 걸다(이소영 지음, 카시오페아)' 등 10권을 선정했다. 성인을 위한 추천도서는 그림과 책이 선사하는 위로와 사유의 시간을 전하는 '내가 사랑한 화가들(정우철 지음, 나무의철학)', '만질 수 있는 생각: 그림책 작가 이수지 에세이(이수지 지음, 비룡소)',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미술 100(이은화 지음, 빅피시) ' 등 10권을 선정했다.
[충북일보] '37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자로 허연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 작은 허 시인의 시 '작약과 공터'이다. 이 상은 옥천문화원에서 주최하고, 지용회에서 주관해 한 해 동안 우리 문단에서 뛰어난 문학적 성과를 일군 시인을 수상자를 선정한다. 1989년 제정한 상이다. 이근배·나태주·신달자·이재무 시인과 홍용희 문학평론가 등이 이번 '정지용문학상'의 심사를 맡았다. 허 시인은 1991년 '현대 시 세계' 신인상을 받아 등단한 뒤'불온한 검은 피', '내가 원하는 천사',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그는 현대문학상, 현대 시 작품상, 시작 작품상, 김종철 문학상 등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인 '작약과 공터'는 공터에 피어난 작약과 그 안에서 발견한 생명의 모습을 독창적인 시어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 2월 ‘현대시’에 발표한 작품이다. 시상식은 '38회 지용제' 기간인 다음 달 17일 옥천 상계 체육시설 무대에서 한다. 시상금은 2천만 원이다. 허 시인은 "정지용이라는 훌륭한 이름과 문학상 수상이라는 인연으로 연결된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어떤 계시인지 어떤 의미인지 시를 쓰는 인생 내내 되새기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오창호수도서관과 오창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한 책문화예술축제 '2025 청주독서대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독서산책 : 책 속을 거닐다, 독서와 노닐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상에서는 강연, 공연, 체험 등 10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틀간 총 2만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인 19일은 2025년 독서문화육성발전 유공자 시상과 28회 책읽는 청주 선포를 시작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의 김상욱 물리학 교수 강연, 세대토크 콘서트, 김호연 작가강연, 하이진 그림책작가 강연, 독서동아리 한마당 등이 시민을 맞았다. 개막식에선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시의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청주시민의 독서온도를 담은 독서열정탑 제막을 함께 했다. 둘째 날에는 백온유 작가강연, 천현우 작가강연, 그림책 작가강연, 오미경·이묘신·김선영 작가강연과 가족뮤지컬, 독서골든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창호수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호수공원에 펼쳐진 개방형 야외도서관 '도서관밖도서관'은 다양한 주제의 책이 담긴 바구니와 캠핑 의자, 빈
[충북일보] (사)한국문인협회 세종시지회는 다음 달 10일까지 대전·충남·충북의 시인을 대상으로 '세종시(詩)'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글문화도시 세종'과 '세종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기획됐다. 공모 작품은 세종시 관광명소 10선이나 세종대왕(한글)과 세종시를 연계한 내용의 시를 각 지역의 한국문인협회 지회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소정의 원고료와 반년간 정기간행물 '세종문단'에 수록되고, 세종시 공공 도서관과 기관, 전국의 관련 문학단체에 배포된다. 한편, 한글문화도시 내실화에 힘쓰고 있는 세종시는 지난 1월 세종시 관광 명소 10곳을 선정한 바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 출신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 시인을 기리는 '38회 지용제'가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정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 옥천읍 지용 문학공원과 상계 체육시설 등 구읍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충북도 우수축제로 뽑힌 '지용제'는 이번에 '시(詩)끌북적 문학축제'란 제목으로 다양한 문학 행사를 펼친다. 군과 옥천문화원이 공동 주최한다. 군과 문화원은 지용 학당, 게릴라 시 낭송 거리공연, 정지용 코스프레 퍼레이드, 향수 마차·인력거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축제 기간 정지용문학상 역대 수상자를 초청해 지역 청소년과 문학 교류 행사도 펼친다. 주 무대를 둔 상계 체육시설에서는 '37회 정지용 문학상'과 '31회 지용 신인 문학상' 시상식 등 대표 문학 행사를 진행한다. 22회 군민 한마음 노래자랑, 모더니즘 패션쇼,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테마파크와 놀이공원도 운영한다. 군과 옥천문화원은 남은 기간 축제 홍보와 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지용제 공식 누리집(https://gy-festival.o
[충북일보] 보은군과 오장환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인 '12회 오장환 신인 문학상' 응모작을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응모자는 미등단 신인이어야 하며, 응모 작품 수는 제출 일까지 발표하지 않은 창작 시 5편(장시 제외) 이상이다. 작품 접수는 '충북 보은군 보은읍 군청길 38, 보은군청 문화관광과'나 담당 공무원 이메일(dlsruf25@korea.kr)로 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보은군청 누리집과 각종 공모전 사이트(위비티, 씽유, 링커리어, 콘테스트코리아)에 올라와 있다. 군은 7월 당선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시상은 오는 9월 열리는 '30회 오장환 문학제' 본 행사장에서 한다. 시상금은 500만 원이다. 이 상을 통해 등단한 이재연(1회)·신윤서(2회)·리호(3회)·채인숙(4회)·박순희(5회)·김백형(6회)·신성률(7회)·이신율리(8회)·정민식(9회)·박은영(10회)·김민석(11회) 시인이 모두 현재 문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지역 회인면에서 태어난 오장환 시인(1918~1953)은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하며 등단한 뒤 1937∼1947년 '성벽(城壁)' '헌사(獻詞)' '병든 서울' '나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제3회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제61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도서관의 가치와 독서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유진 작가의 '그림책 인형극과 함께하는 우리 숲 이야기' △스토리텔링 마술공연 '책 읽는 마법사' △압화 아크릴 액자 만들기 '누름꽃으로 그리는 그림' 등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또 △그림책 속 주인공 그립톡 만들기 △'봄날의 곰' 원화 및 환경도서 전시 △시민 참여 북큐레이션 '시민의 서재' △'두 배로 독서' 이벤트(도서 대출 권수 2배 확대) △'화끈한 연체 해제'(대출정지 해제 이벤트) 등 책과 도서관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도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는 시립도서관 본관을 포함해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에서도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은 2일 공예관 내 위치한 청주공예연구소에서 사단법인 소전재단(이사장 이동섭)과 도서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전재단은 이날 기증식에서 한정판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해부학 연구 드로잉 등 소장하고 있던 예술·공예 분야 중요 서적 1천713권을 공예관에 전달했다. 소전재단은 1991년부터 장학사업과 공예 특화 미술관인 소전미술관을 운영하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회 환원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기증은 세계공예협회 WCC로부터 인증받은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발전을 염원하며 추진하게 됐다고 한다. 청주시한국공예관에 따르면 기증된 도서는 국문을 비롯해 영문과 일문, 중문 등 다국어로 구성돼 각국의 예술·공예·문화 관련 연구는 물론 향후 교육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섭 관장은 "세계공예도시 청주를 위해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주신 소전재단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기증받은 자료들을 자양분 삼아 청주 공예 문화 발전과 전문성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