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 선수가 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펼쳐졌다. 이윤철의 기록은 71.34m다. 이 종목 한국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은 지난달 대회부터 이번까지 3개…
[충북일보] 청주시청 태권도부 황유시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황 선수는 지난 10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5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49kg급 경기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 선수는 이달 초 한국실업연맹최강전 결승에서 발목부상을 입으며 아…
[충북일보] 충북 중·고 학생 선수 3명이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청주공업고등학교는 2학년 장원경, 이재욱 학생 선수가 '제1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 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겨루기 부문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중·고 선…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마지막 의무소방원인 백승엽(23) 수방에 대한 전역식을 가졌다. 소방서는 13일 의무소방대 73기 백승엽 수방에 대한 전역식을 열었다. 의무소방원 제도는 부족한 소방인력 보강을 위해 2001년 시작해 73기 의무소방대를 마지막 기수로 의무소방원 제도가…
[충북일보]김애중(61·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청주시 시민기록활동가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지난 9일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록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 씨는 지난…
[충북일보] 제천·단양 지역구 제13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영기 전 대한한의사협회장이 9일 밤 11시30분께 강남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단양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희대를 졸업한 뒤 제천에서 안영한의원을 개업했으며 1980년 개원의로는 처음으로 모교 경희대에서 한의학 박…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이달 말 하반기 정기인사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열호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이 8일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청내 승진 요인이 추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3급 부이사관인 이 실장은 이날 인사부서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내년 6월 말 공로연수를 1년 앞둔 시점이…
[충북일보] 이은희 수필가가 '42회 한국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수필문학상'은 사단법인 한국수필가협회와 월간 한국수필이 주관하고 수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이 수필가의 11번째 수필집 '불경스러운 언어'로 10세기에서 20세기까지 동서양에 걸친 고전 수필 명문장을 찾아…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 이승헌(6년) 선수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선수는 최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사전경기 남자 13세 이하부 '54㎏ 초과 58㎏ 이하급' 경기에서 결승에 올라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학교에서 전…
[충북일보] 고영우 충북체고 우슈 학생 선수가 청소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23일 충북체육고등학교에 따르면 고영우(3학년) 선수는 지난 20~22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6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2023. 청소년대표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고 선수는…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 선수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 출전한 김 선수는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선수와 한 팀을 이뤄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홈팀 중국을 6대 2로 완파하…
[충북일보] 우석대 패션스타일링학과 유태희(4년)·정석진(3년) 학생이 '2023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에서 특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품바 패션디자인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음성군 등이 후원하고, 음성군 축제 추진위원회와 음성 예총이 주최했으며, 품바 패션의 다양성 추구와 디자인 인재 발…
[충북일보]단양군 매포읍 매포의용소방대원 표상은씨가 목욕탕에서 갑자기 쓰러진 주민을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직장에서 정기적으로 교육받았던 심폐소생술이 실전에서 진가를 발휘한 것이었다.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표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께 매포읍 복지목욕탕의 욕조에 쓰…
[충북일보] 음성 한일중학교 레슬링부 장한별 선수가 레슬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장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아시아카뎃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전 45KG급에서 고등부 선수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17세이하 국가대표로 뽑혔다. 장 선수는 조별 리그전으…
[충북일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스승의 날을 앞둔 지난 12일 오후 서원대학교에서 국민학교(초등학교) 은사를 만나 애틋한 사제의 정을 나눴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충북일보 창간 20주년 기념 포럼 특강을 위해 청주 방문길에 나섰으며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쪼개 은사를 잊지 않고 챙겼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