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몇 달 전 갑작스럽게 불이 나 팔십 평생 살아온 보금자리를 잃고 실의에 빠진 한 홀몸 노인을 위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 주택 철거에서 신축까지 도와 준 이장이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자 옥천읍 가화1리…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화공신소재고분자공학부 안태규 교수는 최근 단일 공정으로 유기 트랜지스터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면서 이를 수 마이크로미터 (백만분의 1 m) 간격으로 패터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와 신진연구 지원을…
[충북일보=진천] 방명애 우석대 특수교육과 교수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실시한 ‘2019년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방 교수는 특수교사 12명, 일반교사 6명과 함께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 교육 활동과 연계된 영역별 교…
[충북일보=단양]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조리과 2학년 이규재·강나루 학생이 2019충북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각각 조리 부문 동상과 제과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는 요리, 제과, 제빵, 피부미용, 도자기 부문으로 열렸으며 조리과 학생들이 출전한 조리부문은 3일에 걸쳐 세…
[충북일보] 성낙현(57)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성 협회장은 10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탈당했던 더불어민주당에 지난 5일 지인을 통해 복당 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석인 동남4군 지역위원장에 도전할 계획으…
[충북일보] 태용문(사진) 충북농협 영업본부장이 10일 '소통·현장' 중심 행보를 펼친 지 100일을 맞았다. 태 본부장은 지난 1월 1일 취임식부터 딱딱하고 틀에 잡힌 관행을 벗어던졌다. 단상에 올라 직원들을 내려다보는 취임사가 아닌 현장 책임자들과 거리를 좁혀 마주보며 "함께 잘 해봅시다"라…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적성면에 자리 잡은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주) 신은석(30) 대표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9년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1천5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관주식품은 흑마늘 진액을 생산하는 회사로 2016년 적성면 각기리에 설립됐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청 소속 최경선(27)선수가 2019대구국제마라톤 대회에서 국내 여자부 1위, 국제부 순위는 3위의 쾌거를 거뒀다. 그는 지난 7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 42.195㎞ 풀코스를 개인 최고기록(종전 2시간32분27초)을 3분21초 앞당긴 2시간29분06초에 완주하며 2020 도쿄올…
[충북일보=영동] 유원대학교 정보통신보안학과 신용달(사진) 교수가 세계적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9년 판에 등재됐다. 신 교수의 이번 등재는 멀티미디어정보보안 및 디지털포렌식에 관한 다수의 우수 논문…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개청이래 최초의 여성 부군수인 전정애 부군수가 오는 10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전정애 부군수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소통을 앞세운 리더십으로 민선7기 송기섭 군수의 군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전 부군수는 취임 후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과 성석미니신도시…
[충북일보] 2019년 전국단위 첫 대회에 출전한 충북장애인 볼링선수단이 금, 은 각 1개씩을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국가대표 등 5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대전 둔산 그랜드 볼링센터에서 열린 '2019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기대 이상…
[충북일보] "시민의 안전지킴이 신바람 흥덕경찰." 지난해 12월 26일 취임한 윤희근(51·경찰대 7기·경무관·사진) 36대 청주흥덕경찰서장이 4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취임 당시 윤 서장은 "'시민 안전과 행복'이 경찰의 존재 이유"라며 주민밀착형 치안을 강조했다. 곧바로 45개 과제…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청 탁구단 소속 이나경 선수가 '2019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복식과 개인단식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탁구단은 지난달 말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부 복식 결승에서 김민경-이나경 선수 조가 안산시청을 3-0으로 완파하…
[충북일보=음성] 이윤철(35) 음성군청 실업팀 선수가 지난 3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회 2019 말레이시아 오픈 그랑프리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이윤철 선수는 이날 70.70m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체전 17연패 위업…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이 2019년 복싱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시에 따르면 김인규(남·-52kg급), 이예찬(남·-57kg급), 박초롱(여·-75kg급) 등 3명은 최근 서울시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복싱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