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살미면 공이2리 이재훈(54)·정미란(45) 부부가 충주 최초로 지난해 ‘복분자’를 심어 올해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곶감 가공, 브로콜리와 참옻나무 재배 등의 농사를짓던 이씨 부부는 진나해 살미면 한관수 농민상담소장과 함께 농업기술센터 지역특화 시험연구사업을 수행하면서 전북 고창, 강원도…
영동군 영동읍 산이리 심복골 마을에서 복숭아 시설재배를 하고 있는 김진범(63)씨 하우스에서는 6월초부터 향이 가득한 복숭아 수확으로 손길이 분주하다.김씨가 생산하는 복숭아는 특유의 향기와 높은 당도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중생종 황도와 백도다.지난해 12월 중순 가온을 시작해 하우스 온…
충북도가 올 여름 자연재해에 따른 농업인들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도는 집중 폭우에 따른 농업재해 대비가 시급하고 저지대 농작물 침수 피해 등 매년 장마철 피해가 끊이지 않아 농업인들의 재해보험 가입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가입시기는 벼 품목은 오는…
음성군은 지난 10일 관내 금왕읍, 삼성면, 생극면 등에 내린 강풍을 동반한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 생장촉진제를 16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공급물량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면적을 예상해 250ha분 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생장촉진제를 공급해 농작물을 소생시키고, 병해충을…
제천시 봉양읍 일원에 지난 12일 저녁 우박이 떨어져 삼거리 일부 밭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제천시에 따르면 잎담배 피해가 가장 극심해 가지가 부러지고 잎에 구멍이 뚫리는 등 대부분 작물이 피해를 입어 올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고추와 참깨 역시 같은 피해를 입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
제8기 보은군대추대학 교육생들의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군 농업기술센터는 12일 보은군대추대학 제8기 교육생 41명을 대상으로 센터 회의실에서 제9강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이맛젤 김명섭 상무이사를 초빙해 농산물 마케팅전략 및 전자상거래 유통교육을 실시했다이어 오는 19일에는 제10강으…
음성지역에 30분 가량 쏟아진 우박으로 농작물이 초토화됐다. 피해 현장을 보면 탄식이 절로 나올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 지난 10일 오후 6시께 갑작스런 우박이 쏟아져 음성지역 30ha 규모 농지에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음성지역에서도 삼성면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음성군 삼성면 능산리 권현…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농기계현장이용기술 교육을 실시해 농민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교육은 신규 농기계를 구입한 농가 또는 기 보유농가에게 사용기술 및 경정비, 안전사용 등의 교육 실시로 농기계 이용률 제고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군은 지난 5일 덕산면을 시작으로 오는…
농협손해충북총국이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접수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3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농협손해충북총국은 당초 지난달 30일까지 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본격적인 모내기철에 들면서 바빠진 벼 농가를 위해 가입기간을 연장했다. 도내 벼 재해보험 가입면적은…
청주 지역의 벼농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 2일 기준 벼 재배 현황을 파악한 결과 대상면적 2천240㏊의 99.5%에 달하는 2천229㏊의 모내기를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역·지대별 실정에 맞는 모내기 용수의 적기공급을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지난달 19일…
충북 북부지역 모내기가 9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정용희)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관내 관리면적 5천351ha 중 1모작 5천 80ha 모내기가 완료되었으며, 6월 중순경이면 2모작도 완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지역별 지대별 실정에 맞…
"장수풍뎅이 유충 징그럽다고요 ~ 천만에요! 요놈이 농가소득 올리데는 효자라니까요"영동군 학산면 도덕리 마을은 애완용이나 학습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풍뎅이 유충(굼벵이)을 출하용 병에 담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이 마을 18가구는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버려진 폐목을 활용해 기른 장수풍…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이상 고온과 관리 소홀로 벼 육묘에 실패해 적기 영농에 차질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예비묘 3천 상자를 지원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못자리 실패농가로부터 예비묘 지원 신청을 받아 27일까지 관내 42농가에게 무료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전문농업 인력양성과 기술 개발을 목표로 친환경농업 리더양성과정을 개설하고 27일 오후 2시 개강식을 갖고 교육에 들어갔다.제천농기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월1회 리더양성 교육과정은 실시하게 되…
충주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가뭄 장기화에 대비, 단월정수장 취수정 인근에 취수보 물막이 작업을 실시해 충분한 취수량을 확보했다. 충북지역은 최근 1개월간 강수량이 58mm로 평년 85mm 에 비해 68%에 불과,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농번기를 맞아 논…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