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BT산업을 차세대 신성장 엔진으로 지목하고 우월한 지위를 선점하기 위해 국가간 경쟁을 첨예하게 전개하고 있다.미국만해도 700개 이상의 제약·의료기기 기업으로 구성된 샌디에고 바이오클러스터와 벤처기업의 집적화로 구축된 메릴랜드 바이오클러스터, 그리고 47개 의료 관련…
코스닥 시가총액 1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이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톡스텍(대표 강종구)의 2대 주주로 나섰다.바이오톡스텍은 20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이 20억원의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해 지분율 10.2%로 2대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바이오톡스텍은 경…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 전문 업체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에코프로(대표 이동채)가 21일 양극활물질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특히 이 공장은 2차 전지의 핵심 소재인 국내 최초로 노트북 휴대폰 등 범용 소재로 활용도가 높은 NCM 및 NCM 전구체와 양…
충북사회복지협의회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사회복지사협회는 21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와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이사 박영준)를 비롯해 농업인단체, 체육계,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태호) 등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결의하고 나섰다.충북농협은 20일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지부장과 지역본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첨복단지 오송유치홍보단 맹활약 첨단의료복합단지 충북 오송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해 구성된 '첨복단지 오송 유치 홍보사절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홍보사절단은 20일 국회와 보건복지가족부를 방문, 지역 국회의원 및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과 양성일 보건복지가족부 첨복단지 조…
첨복단지 오송유치를 염원하는 각계의 릴레이 홍보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충북 노인회(연합회장 전태식)는 16일 괴산군 노인회지회에서 각 시군 노인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유치 기원 성명서를 채택했다.노인회는 성명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과 관련해 어떠한 정치적 고려나…
청원군은 16일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충북 오송 유치를 위한 15만 청원군민의 염원을 담은 기원제를 올렸다. 이날 행사는 강외면 기관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이날 오전 11시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상징탑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기원제는 오송 유치의 염원을…
첨복단지 오송유치를 위한 직능단체의 홍보전이 뜨겁에 달아오르고 있다.개인택시모범운전자회는 15일 도청 본관앞 광장에서 소속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유치를 기원하는 차량용 깃발과 스티커 부착식을 갖는다.이들은 또 오송유치를 위해 첨병역할을 다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청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신청을 낸 10개 지자체 가운데 충북 오송이 보건복지부의 1차 서류심사과정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최종 입지선정과정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보건복지부는 첨복단지 후보지 신청을 낸 10개 지역의 서류를 검토한 결과 충북 오송을 비롯해 5개 지역이 가장 좋…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의 AGC디스플레이 글라스 오창(대표 윤석준, 이하AGC)이 LCD 패널시장 활황과 함께 8세대 라인 신규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등 도약의 날개 짓을 펴고 있다.AGC는 예전 쇼트사가 운영하다 국내 업체에 매각한 7세대 라인 자리에 구축 중인 8세대 신규라인의 증설작업이 막바지 접…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빠르면 내년 6월 이전을 시작해 연내 이전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세부계획을 확정 하는 등 국책기관들의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식약청은 최근 내년 12월 입주완료를 목표로 하는 이전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말 건축공사 마무리와 함께 내년 초 기반시설 공…
속보= 청원군과 1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가칭 '바이오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의 한 기업체가 본격 부지매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6월11일 1면김재욱 청원군수는 1일 "1조3천억원의 민간자본을 최근 유치해 가칭 '바이오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뒤 "외국 회…
지난 2006년 2월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8441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1만1천여명에 불과하던 오창의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3년여가 지난 현재는 (6월 30일 기준) 인구수 3만9천640명에 1만4천861가구에 이르는 도시를 형성했다. 이는 도내 소규모 군보다도 훨씬 많은 인구로 현…
KT가 3천억 원을 투자해 건설에 나서기로 했던 그룹데이터센터가 또 다시 설계안 변경 작업에 들어가며 두 차례 연기된 기공식 일정조차 잡지 못하는 등 우려를 사고 있다.KT는 당초 지난 4월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11년 6월까지 데이터 센터를 완공하고 수도권에 산…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