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일봉)이 수도권 판매 공략에 나섰다.이를 위해 오이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은 지난 24일 오후 7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찾아 농산물 경매 현장을 견학하고 생거진천 참숯오이 홍보를 실시했다. 진천의 주요 농산물인 오이는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로써…
[충북일보=음성] 충북 도내 첫 모내기가 음성군 감곡면 단평1리 김광중(70) 농가 2㏊ 논에서 곡우(穀雨)인 20일 실시됐다.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조생종인 고시히카리 및 향미 벼이다. 지난달 28일 못자리를 설치하고 24일 만에 모내기를 하는 것으로 오는 8월 말에서 9월 초 햅쌀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농기계 안전사고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 사고 중 30% 정도가 모…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도내 주소를 둔 농어업인, 법인체, 생산자 단체, 귀농인 중 자부담 조달 계획이 명확한 자를 대상으로 농어촌개발기금 융자금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농림축수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지금 및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부지매입 자금 등 시설 자금과 농업 경영에 필요한…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20일부터 '벼'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충북농협에 따르면 '벼' 품목은 오는 6월5일까지 판매하며 전국의 지역(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올해는 낮은 자기부담비율을 선택 가능하도록 해 피해율이 10%만 넘으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고, 보상…
[충북일보=옥천]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동·옥천지역의 비닐하우스 포도에 궂은 날씨로 수정 장애 현상이 나타나 농민들을 애태우고 있다.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포도가 최근 개화기를 맞았으나 습한 기후에 일조량이 모자라 제대로 수정되지못한 채 시들고 있다.일…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농어촌개발기금 지원 혜택이 더 커졌다.충북도는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농어촌개발기금 168억8천100만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특히 올해부터는 △이자율 인하(연 1.5%→1%) △자부담 폐지 △부지매입자금 융자 신설 등이 추진돼 농가의…
[충북일보=진천] "몸에 좋은 약초인 천년초 먹고 건강 지켜요"진천 선화 천년초 농장 차정순 대표(여 57)는 요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천년초를 가꾸느라 여념이 없다.차 대표는 본인 건강 때문에 천년초 재배를 시작했다.그는 교통사고를 당해 2억원을 들여 치료했지만 별 차도 없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고품질 청정 고추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을 확대 지원한다.시는 올해 12억원을 투입해 고추 재배 74농가 6㏊(6만㎡)에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이는 지난해보다 사업량이 50% 증가한 면적이다.지원대상은 농가단위 지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노후화된 가축시장(우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가축시장 현대화 사업 주요시설은 비가림 계류시설, 경매우 하차장 구조물, 사무실, 창고, 퇴비사, 전자경매시스템 설치 등으로 18억8천400만원이 투입됐다. 현대화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 사업이 완료됐으나 구제역 발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농진청에서 조사한 '농기계 안전사고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 사고 중 30% 정도가 모내기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개화기를 맞아 인공수분을 통한 지역 내 과수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을 위해 꽃가루은행을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한다.배, 사과, 복숭아 과수 재배 농업인은 수분수 품종의 꽃을 꽃봉오리(화뢰기) 상태에서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으로 가져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못자리가 한창인 5월 중순까지 못자리 설치 중점지도'에 나선다. 특히 이번 주는 벼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종자소독지도에 군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일제 현장 지도에 나선다.군 농업기술센터는 11개 지도반을 편성해 담당읍면 마을마다 직접 방문해 종자소독 방…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최근 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등 활발한 지역개발에 편중한 농지불법전용 사태를 방지키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군은 불법전용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점 단속해 적발된 불법전용농지는 농지법에 따라 원상회복명령 및 고발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농지전용 허가…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4일 단양군문화예술회관에서 농약비용 절감을 위한 초저비용농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천연농약과 발효액비 제조활용을 통한 농약비용절감사업의 효과 증진 및 초저비용으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실시됐다. 농약비용절감사업…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