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귀농인 및 예비 귀농인의 농촌생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1귀농인 1직원 담당제가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인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1귀농인 1직원 담당제는 최근 5년 이내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업행정 경험이 풍부한…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업용수관리사업을 위한 국비 72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에 청주, 보은, 옥천·영동 일원에 추진하는 충북지구 사업이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됐다.충북지구 사업은 중앙관리소 2곳, 저수지 38곳, 양·배수장 35곳…
[충북일보=충주]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박종국)의 농지규모화, 농지매입비축, 경영회생지원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이 올 목표액의 77%인 44억원을 지원하여 농업인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자연재해, 부채의 증가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 등을 농지은행…
[충북일보=음성] 날씨가 더워지면 생각나는 여름철 대표 제철과일은 수박이다. 수박의 집산지 중 한 곳인 음성군 맹동면에서 출하되는 수박의 가격이 요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다올찬수박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음성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이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출하가 한창이다.6월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전문농업인력을 양성하는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의 과정생 학습열기로 가득 차 있다.지난 2월25일 개강한 친환경농업대학은 현재 생활원예(42명), 유기농업(41명)의 농업인이 전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모든 수업에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수업의 전문성…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로 전입한 귀농·귀촌 세대가 2014년 531세대로 평균 6억원 정도의 준비자금을 보유하고 있어 충주시에 3천여 억원의 금액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귀농·귀촌 세대는 699세대이나 동지역에서 읍·면지역으로 이주한 세대를 제외한 타지역 전입세대는 531세대이다.…
[충북일보=진천] 진천 파머스 블루베리를 운영하는 최정한(50)·김운경(42) 부부는 요즘 블루베리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들 부부는 진천군 진천읍 삼덕리 1만2천㎡의 밭에서 다음 달 말까지 불루베리를 수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5톤 정도를 수확했지만 올해부터는 약 8톤 정도 수확을 예…
[충북일보=영동] 영동군과 영동군귀농협의회(회장 최규찬)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26~27일 이틀에 걸쳐 '2015년도 2차 시골살이' 체험행사를 진행해 참가자에게 호응을 받았다.이번 시골살이 체험행사는 귀농·귀촌 전 농촌생활 체험을 통해 탈농 방지와 지역 내 귀농,…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기계 임대 수요 증가에 발맞춰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 추진 및 임대농기계 수명 연장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축, 25일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박범출 군의회 의장, 김인수 충북도의회 의원, 군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단체…
[충북일보=음성]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4일 전국 최고의 복숭아 브랜드로 손꼽히는 충청북도 음성군의 "햇사레복숭아"를 첫 출하 했다고 밝혔다.이날 출하한 복숭아는 감곡면 한백용씨가 재배한 "호정조생" 품종으로 연초부터 극심한 가뭄과 급격한 일교차로 지난해보다 5일정도 늦게 수확…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이 주관하는 지역농산업 육성 프로젝트 R&D 공모과제에 응모해 얻어낸 결과다.연구 과제는 '시설원예 특화를 위한 사과무병묘목 산업화기반 구축'으로 충북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가을배추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 7월 3일까지 육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 배추육묘는 60만본(5천판/120주)을 공급할 예정으로 육묘 신청은 각 마을별 이장이 접수받아 각 읍·면 산업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배추묘는 육묘트레이 1판(120주)…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최근 메르스 사태와 가뭄 확산 등으로 인한 농번기 상황을 고려해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신청기한을 당초 이달 15일에서 다음달 10일까지로 연장키로 했다.쌀 직불금의 경우 귀농인 등 신규 농업인이 지급대상자로 등록 직전 3년 동안의 기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는 노화방지 등에 좋은 안토시안이 풍부한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이다.이원면 윤정리에서 7년째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금돈걸(49)·오미현(46) 씨 부부.금 씨 부부는 6천611㎡의 밭에서 7월 20일까지 블루베리를 수확할 계획이다.그는 다른 농원들은 열매가 달리면 물을 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보은옥천영동축협이 함께 하는 한우농가 헬퍼(도우미) 사업이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2013년부터 시작된 헬퍼 사업은 한우 사육농가가 여행, 장기출타 등으로 소를 돌볼 수 없을 경우, 축협에서 선발된 전문인력(헬퍼)이 농가를찾아가 소 먹이 주기, 축사 청소하기 등…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