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청 소속 체조선수단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서 개최된 제49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 5개 부문에서 입상했다. 남자부 허웅(25) 선수는 안마 1위, 철봉 1위, 신재환(26) 선수는 도마 1위에 올랐고 여자부 성가은(23) 선수는 이단평행봉 2위에 오르며 개…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초등학교가 최근 학생들의 악기 연주 실력을 뽐내는 아침 등굣길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4학년 47명의 학생들이 우쿨렐레 연주를, 6학년 20명의 학생들은 통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이 학교는 1~4학년은 우쿨렐레를, 5~6학년은 통기타를 1인 1악기로 배우고 있다. 이…
[충북일보] 전국 테니스 동호인이 청주에 모였다. '2024 프테아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6일 청주 국제테니스장에서 열렸다. 프로테니스 아카데미와 청주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로스텍, 흙살림푸드, 원일스포츠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수의발생학·생물공학 실험실에 있는 오동진(박사 수료·사진)씨가 '2024년 한국동물생명공학회 정기 학술대회(2024 KSARB Annual symposium)'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오씨는 'Cre-loxP 매개 TP53R167H 및 BRAFV60…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이야기 할머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2024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동행학교 및 온동네여행 체험' 사업의 하나로서 봉양초는 '이야기 할머니'를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전래…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8일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함께하는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이 3일 시청 재활용팀과 진행한 '찾아오는 보상교환'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 있다. 유아들이 모은 재활용품을 우유팩 재생화장지와 쓰레기종량제봉투로 교환한 후, 이를 지역…
[충북일보] 세종 방가삼대 얼큰한뼈해장국이 나성동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세종시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방가삼대 얼큰한뼈해장국에 '착한가게' 19호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 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가게에 부여하는 호칭이…
[충북일보] 보은산업단지에서 농산물 가공업체인 ㈜ 정화를 운영하는 주정화(51·여) 대표가 3회 여성기업 주간을 맞이해 모범 여성 경제인으로 뽑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탔다. 군에 따르면 주 대표는 건전한 기업가 정신을 토대로 여성과 근로자 중심의 경영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
[충북일보] 단양군 한드미마을 농어촌인성학교 정문찬 대표가 지난 5일 농촌 발전 유공 도농 교류 활성화 분야에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도시와 농촌 간 소통 여건을 조성하고 상호 교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장 포상은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도농 교류 분야에 공적을…
[충북일보] 우석대 복싱팀이 2024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 여자 종합 2위와 남자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는 여자 일반부에서 최보연(-52kg급 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과 박혜지(-60kg급 생활체육학과 1년)가 금메달, 김아랑(-52kg급…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지역연계사업으로 우렁이 농법을 체험하고 친환경 벼농사를 이해하는 "청정소태 우렁이 체험학교"를 진행했다. 10월까지 총 4회기로 진행되는 우렁이 체험학교는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고 총회농촌선교센터에서 주관하며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4일 '이달의 새농민상(像)'수상자로 문백농협(임종광 조합장) 조합원 윤상호(55)·배다혜(54)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슬농원을 운영하는 윤상호·배다혜씨 부부는 진천군 문백면에서 35년간 수박과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업…
[충북일보] 청주혜원학교 이정은(3학년)·조한규(3학년)·조유민(2학년) 학생이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전국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3일 청주혜원학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21일 충북특수교육원에서 열린 '2024년 충북장애학생직업기능…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가 지난 4월부터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이트볼을 통한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충청북도교육청의 '세대공감 학교스포츠클럽 운영학교' 선정에 따라 시작됐다. 충주시 노인회 소속 단월 게이트볼 장봉래 회장, 조광희…
[충북일보] 옥천군노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지난 3~4일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에서 '요리하는 할배들의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요리경연대회 주제는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는 '김치 베이컨 유부초밥'이었다. 군 노인복지관은 음식의 맛과 모양뿐만 아니라 청결도, 조리 기구 안전…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