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한국농업경영인옥천군연합회는 11일 오전 10시 옥천군 안남초등학교 강당에서 '26회 옥천군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한다.농업경영인의 자긍심 고취와 협동정신을 배양하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사)한국여성농업인옥천군연합회(회장 주영제)와 함께 주최하는 이 대회는 농업경…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중 유기질비료는 2016년부터, 토양개량제는 2017년부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연계해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2015년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2016년부터는 해당…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블루베리'가 제철을 맞았다. 6일 가덕면 인차리 더파란블루베리농원 윤종한·이향준씨 부부가 보랏빛으로 물든 농장에서 잘 익은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있다. GAP(농산물 우수관리 제도) 인증과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 블루베리…
[충북일보=보은] 보은 삼승면생활개선회 사과영농분과 회원들이 전국 최고의 보은황토사과를 만들기 위해 고품질 사과재배 기술교육에 흠뻑 빠져있다.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6일 삼승면사무소에서 사과영농분과 회원 7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농업기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부족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시가 관리하는 저수지 10곳을 준설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저수지 준설사업비로 자체사업비 1억2천만원과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1억1천900만원 등 총 2억3천900만원을 투입한다.이번 저수지 준설은 그동안 쌓인 퇴적…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귀농·귀촌인이 정착 초기 지역 주민과 어색함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 집들이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인이 낯섦을 떨쳐버리고 지역 구성원으로 녹아들 수 있는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귀농·귀촌인의 집들이 비용 일…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정용희)는 고령화되는 농촌 인력에 대비하기 위해 신규 창업농이나 귀농인 등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를 지원해주는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의 올해 대상자 선정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2030세대 농지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각 사업별 지원조건에 맞는 농지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읍 금동로에 블루베리공동선별센터가 설치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영동블루베리협동조합(이사장 정중기·58)에 따르면 공동구매와 공동판매 등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소비자에게 최상품의 블루베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위해 공동선별센터를 지난달 29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일손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2007년부터 시작된 지역의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의 경영비용을 절감해 주고 기계작업으로 인한 인력소요를 덜고 있다.이 사업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농업인…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니수박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재배방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충북농기원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2㎏ 이하 미니수박에 대한 아치형, 밴딩형 등 지주재배 방식을 적용한 시험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미니…
[충북일보=옥천] '포도의 고장' 옥천군은 22대 포도왕으로 40년 경력의 곽태동(71·사진·옥천읍)를 선발했다.곽씨는 1969년 구미에서 옥천읍으로 이사 와 처음에는 포도 종류 중 하나인 캠벨얼리에 주력했다.하지만, 지역의 기온 상승 등으로 수확량이 점차 줄어 6년 전부터는 9천917㎡의 밭(비닐하우…
[충북일보=제천]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산물 개방으로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월악산 줄기에 자리한 제천시 덕산·수산면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양채류 재배로 매년 28억원의 높은 매출을 올리며 효자작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양채영농조합은 덕산·수산면 170농가 4개 법인…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8일 화랑관에서 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진천군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강소농 육성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농업기술과 경영을 겸비한 강소농을 육성해 농업인 스스로 미래의 희망을 창출하고 성공의지를 고취하는 지역농업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여성농업인센터 1곳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시는 3억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미원면과 오근장동에 운영 중인 여성농업인센터에 이어 센터 1곳을 추가로 늘린다.센터는 여성농업인의 고충상담, 보육 및 방과 후 아동 학습지도, 농한기 교양강좌·문화 활동…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와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도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돼 광역단위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30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안정적 농업용수관리 및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농식품부의 2015년도 농…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