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충북도가 발표했던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 사업은 애초부터 민간 투자자가 없었던 도민을 현혹시킨 사업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김동환 의원(충주 1)은 18일 충북도의회 제295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도가 오송·오창 일원에 6조5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세계적인 의료·교육도시…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청원군 강외면 봉산·정중리 일원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를 14일자로 지구지정 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민선5기 충북의 신성장 동력인 '오송바이오 밸리 마스터 플랜' 선도사업인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사업비 7천700억…
충북도가 오송KTX 역세권개발 사업시행방식 선정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일 충북개발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 시행을 맡는 오송2단지 지구지정 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송2단지는 사업 지역(강외면 봉산·정중·연제·공북리 일대 333만2천㎡) 내 지장물 조…
속보=청원군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오송2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9월 14일자 1면,24일자 4면충북도는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충북개발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 시행을 맡는 오송2단지 지구지정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송2단지는 사업 지역(강외면 봉산·정중…
○…충북도와 정부가 함께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법인 초대 이사장 공개 모집기간을 연장, 그 배경에 궁금증이 가중. 도와 정부는 지난달 8일부터 27일까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 법인 초대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으나 오는 11일까지 연장 공고에 나선 상태. 공모에 나선 이사장은 첨단의…
난항을 거듭했던 청원군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지구지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7일자 1면, 9일자 2면충북도는 오는 3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충북개발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 시행을 맡는 오송2단지 지구지정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현재 여러 상황을 미뤄볼 때 오송2단지 지정이 유력 시 돼 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첨복단지 관련 정부 창구를 일원화하고 국비를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홍진태 오송첨단의료산업기술진흥재단 설립준비단장(충북대 약대 교수)은 9일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충북일보가 주관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
민선5기 충북도 출범이후 이견을 보이며 표류했던 오송2생명산업단지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분리 시행된다. 충북도와 청원군, 충북개발연구원, LH공사 등 6개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역세권 개발T/F팀은 최근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역세권지구 개발 방안 마련을 위해 두 차례의 회의를 가졌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핵심·연구시설 장비구입 및 운영비 등에 따른 내년도 예산 반영액이 저조해 빨간불이 켜졌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련 부처가 첨복단지 핵심·연구시설 건립 및 장비구입을 위해 내년도 국비 697억원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가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 첨복단지 관련 정부 창구를 일원화하고 국비를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홍진태 오송 첨단의료산업기술진흥재단 설립 준비단장은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송첨복단지 유치 1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홍 단장은 이…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오창단지 내 건립 예정이었던 비즈니스레지던트호텔의 운명이 올해 안에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비즈니스레지던트호텔은 지난 2008년 1월 31일 건축허가 후 2월 군과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지하 5층 지상 32층 규모의 호텔…
오송메디컬시티 조성사업 좌초가 충북도와 사업제안자인 BMC간에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관련기사 2면우종식 BMC 사장이 1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도에 서운한 감정을 표출했다.우 사장은 이날 "오송의 비전과 미래를 확신해 사업을 추진했는데 지난주 도가 미국의 사업파트너를 만나 우리…
사업제안자의 포기선언으로 오송메디컬시티 조성 프로젝트가 좌초된 가운데 충북도가 BMC 사업포기 배경과 향후 추진대책을 발표했다.도가 18일 발표한 내용의 핵심은 검증위원회의 검증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방식과 투자방안 등 기존 프로젝트의 수정·보완이 불가피하다는 데에 있다. ◇BMC 사업포…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등 6개 기관의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 이전 작업에 시동이 걸렸다.보건복지부는 오는 11월 보건의료 국책기관들의 오송생명과학단지 이전을 앞두고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관리 추진단을 구성, 본격적인 오송시대 준비작업에 들어갔다.복지부와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 2…
속보=사업제안자의 포기 선언으로 오송메디컬시티 조성 프로젝트가 사실상 좌초한 가운데 충북도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어떠한 자구책을 제시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자 1면 도 고위관계자는 17일 "메디컬시티 검증위가 가동 중인 만큼 결과를 보고 종합적인 판단을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