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추석을 맞아 농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21~22일 농산물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옥천사무소(소장 조낙현)는 농산물 판매 도·소매업체, 대형유통업체, 전통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주요 제수용품, 임산물, 지역특산물에 대한 원…
[충북일보=진천]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전흥수)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5년도 원예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조사에서 화훼분야 3년 연속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시군의 실태조사를 토대로 전문기관인 농식품유통공사(aT)에서 현지실사 등을 통해 객관적…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고품질 생대추 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전국 대추재배 농가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양시 강소농 30명이 생대추 재배기술을 견학하기 위해 보은군을 방문한 데 이어 16일에는 장흥읍농촌지도자회원 44명이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대추실증시험포장과 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속리산면 북암리에서 고랭지 보은 대추를 재배해 연간 2억여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속리산면 북암리에서 고랭지 보은 대추 9천900㎡를 재배하는 이관희(62)씨다.이씨는 2008년부터 보은 대추를 재배하고 있다. 10월 초순 수확을 시작해 보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오지마을을 찾아 진행하는 농기계 순회수리에 대한 농업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센터는 지난 3월 9일 살미면 토계리 마을을 시작으로 농기계 순회수리에 나서 현재까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소독기를 비롯한 기타 농기계를 포함해 90회에 걸쳐 974대를 수리해 줬…
[충북일보=영동] 소규모 농가형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와인의 주세체계가 형평성 논란이 일면서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영동군농업기술센터와 군 의회에 따르면 영동은 지난 2008년부터 농업인 또는 영농조합법인에 보조금을 지원해 지역포도를 원료로 와인을생산하는 43개의 와이너리를 육성했다.이…
[충북일보] 토종벌 괴질로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에 시달리는 양봉농가에 희소식이 전해졌다.전국 110여개 양봉농가가 참여하는 연구 모임인 '토종벌지킴이'는 1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년여 간의 연구 끝에 낭충봉아부패병의 발생 원인과 시기, 감염경로를 규명하고 그 해법을 찾…
[충북일보=보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는 14일 보은군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정적 노후생활을 위한 '노후설계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컨설팅은 농촌복지를 지향하는 정부정책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농지연금' 제도 개선사항 홍보와 개인별 1대 1 맞춤형 재무설계 컨설팅을 실시해 고령농업인…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이끄는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한 6차산업 수익모델 '농식품 가공 기초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지난 11일에는 최은미 지도사의 교육과정 안내와 서호대학교 채희정 교수를…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18~20일 세종시청 조치원청사(조치원읍 신흥리 123) 앞마당에서 '2015 세종! 도시농업 행복 한마당' 축제를 연다.지난해까지 '도시농업축제'란 이름으로 농업기술센터(연서면 쌍전리 16)에서 열린 이 행사장에 가면 △아이디어산업관,도시 속 약용식물, 파머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0~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군은 귀농·귀촌 담당공무원과 성공적으로 안착한 선배 귀농 멘토 4명이 참여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선배 귀농인들은 성…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원구 오창읍에 체류형 주말농장인 한국형 클라인가르텐을 조성했다. 농업기술센터는 12일 낮 12시30분 오창읍 여천리 33-23번지에서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시민 여가선용으로 도시농업 관심도가 급증함에 따라 도시민 농업농촌 체험과 농업인 소…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한국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대추분과(회장 정광범)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대추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해 품질 좋은 대추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군은 10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 및 대추실증시험포장에서 한국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대추분과회원 41명을 대상으로 대추…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김영환(56) 씨가 문정리 논 2천975㎡에서 지난 9일 오후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이 벼는 지난 4월29일 모내기한 조생종 오대벼다.김씨는 3년 전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다.이날 수확한 벼는 2.3t정도로 지역의 농협미곡처리장에 전량 판매할 예정…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도로 주행 농업기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운기·트랙터 등이 도로를 주행하거나 야간주행시 속도가 느리고 식별이 안되므로 자동차와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 위험성이 높아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