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2012년 7월 시 출범 직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를 기록했던 세종시 땅값 상승률이 새해 들어서는 크게 둔화되고 있다. 그 동안 너무 많이 올라 '거품'이 꺼지면서 일시적으로 소강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거래 물량은 크게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상당구 북문로 3가 청주병원 뒤에 있는 집으로 8억8천900만원에 이른다.최저가는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 426-1번지로 175만원이었다.청주시는 오는 30일 2015년도 개별주택가격을 청주시 홈페이지에 공시한다.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6만2천564가…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 보다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옥천군부동산평가위원회는 지난 13일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1만3천709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이와 같이 심의했다.개별주택가격 상승은 지역경기 침체로 인해 전반적인 가격수준은 보합세를 보이나, 실거래가…
[충북일보=세종] 전국적인 주택 경기 활성화 추세 속에 세종시도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6만1천696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6% 증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세종시는 지난달 거래량이 931건으로 작년 3월(346건)보다…
중흥종합건설은 음성군 금왕읍 금석리 482번지에 '음성 금왕 시티 프라디움' 견본주택을 오는 24일에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 총 6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4·84(A·B)㎡ 총 428가구 규모이다.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4Bay 판상형구…
[충북일보=세종] 2012년 7월 세종시가 출범하기 전 세종시 편입 예정지를 대상으로 공주시에 건축신고를 내고도 오랜 기간 착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신고 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세종시는 19일 "지난 17일자로 장군면 지역 건축주 15명(법인 3곳 포함)에 대해 '건축신고 취소 전 사전통지 및 청문…
[충북일보=옥천] 인구 5만3천명 남짓한 옥천지역에 때아닌 아파트 분양 열풍이 불고 있다. 업체 5곳에서 2천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경쟁적으로 쏟아내면서 침체됐던 부동산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옥천군과 지역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성산업개발이 옥천읍 양수리에 '지엘리베라움' 446가구를…
[충북일보=음성]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음성군에는 4월 현재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주택건설사업 계획승인 신청 4건에 1천727세대가 접수돼 승인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아파트 건축 붐이 일고 있다.먼저, 음성읍에 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대경상사 창고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지난 2012년에 2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창산업과학단지 준주거지역내 추진 중인 오창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에서 아파트건립을 위한 대지 7만8천670㎡를 매입하고 지난 3일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창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은 39층 18동 2천500가구(조합원 1천928세대, 일반 분양 572가구)로 건립된다. 조합…
[충북일보=청주] 청주 새터초등학교와 사천초등학교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청주시는 충북개발공사가 신청한 수용 방식의 사천2구역 도시개발 구역 지정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15일 밝혔다. 사천2구역은 새터초등학교 일대 23만2천431㎡로 충북개발공사는 1천690억원을 들여 개발 사…
[충북일보=청주] 디에스종합건설㈜과 ㈜신영그린시스가 청주지역 최대 택지개발사업지구인 청주동남지구의 공동주택지 2개 블록을 추첨 받았다.1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승용)에 따르면 지난 3월24일 공급공고를 낸 바 있는 청주동남지구 공동주택지 2개 블럭에 대한 추첨…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2층상황실에서 이학재 부군수를 비롯한 부동산평가 위원 10명과 감정평가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201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의 주택특성조사 및 비교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여부, 주택가격비준표상의 가…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공급한 민간업체는 호남에 기반을 둔 중흥건설(광주)인 것으로 밝혀졌다.지금까지 신도시에서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전국 26개 사업주체((LH·공무원연금공단 포함) 가운데 호남권 업체는 10곳(38.5%)으로 가장 많았다. 호남 업체는…
[충북일보] 주택 거래증가,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승, 집값 오름세 등이 현재 나타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다.지난해 주택 거래량은 100만건을 넘어섰다.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매달 거래량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통계만 놓고 본다면 주택시장은 활황기로 접어든 것으…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주택 재개발 사업을 할 경우 건설하는 주택 전체 가구 수의 40% 이상은 85㎡ 이하로 건설해야 한다. 청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주시 주택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을 고시하고 오는 5월29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시 내용을 보면 사업 주체는 주택 전…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