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에 위치해 있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이 6월말까지 오송으로 이전한다.재단은 청주시 봉명동에 위치한 재단사무실을 6월말까지 오송으로 이전키로 하고 현재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재단은 사무실 이전을 위해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이전 대상 건물로 4곳을 선정했…
KTX 오송역에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웨딩홀이 생긴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31일 "오송역 유휴 공간 활용을 위해 컨벤션센터와 웨딩홀을 유치키로 하고 최근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웨딩홀이 함께 들어서는 것은 전국 역 가운데 처음이다. 컨벤션홀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 입지 선정이 16일 결정되는 가운데 충북이 기능지구에서 조차 제외될 것이라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져 충북도가 분노하고 있다.'과학 벨트 충청권 사수 충북지역 민·관·정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5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회견을…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이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1층에 '오송생명과학단지출장소'를 개소한다.16일 개소하는 오송생명과학단지출장소는 우편물 접수, 우체국택배, 우체국쇼핑 등 우편업무와 우체국예금, 우체국보험, 365자동화코너 운영 등 모든 업무를 취급…
오창산업단지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아직은 '형님'격인 청주산단에 비해 매출 규모나 업체수 등이 적지만 단지 조성 40년이 된 청주산단에 견줄만큼 오창산단의 발전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지역 경제계에서는 현재의 발전 추세라면 청주산단을 추월할 날도 머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오창산단의…
과학벨트 입지 발표를 앞두고 '오송'의 기능지구 제외설이 나오자 충북 정치권이 농성을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과학벨트의 핵심시설인 중이온 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이 대전 대덕에 통합 배치되고, 오송은 기능지구에서 제외되는 한편 기초과학연구원 산하 50개 사이트랩(연구단) 중 25개는 유력…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 LG하우시스가 오창에 알루미늄창호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LG하우시스는 12일 조준호 ㈜LG 대표이사,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 우시오다 요이치로 릭실사 회장, 김종록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토스템 오창공장 준공식'을…
산학융합지구 유치 도전에 나선 충북도가 평가위원회으로 부터 현장실사를 받는다. 9명으로 구성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평가위원회는 12일 오후 충북대와 오송단지 사업예정 부지를 찾아 사업계획 및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확인 평가에 나선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평가위원회를 상대로 현장에서 산학융…
충북도가 오는 2013년 오송역 및 주변 일대에서 '화장품 & 뷰티 세계박람회'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주요 화장품업체 대표들이 이 곳으로 몰려와 주목되고 있다.10일 식품의약품안정청(이하 식약청)과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태평양 서경배 대표이사 등 5명의 화장품업체 임원과 협회…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의 보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전보상대책협의회' 구성이 대안으로 부각 되고 있다.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지난해부터 올까지 모두 3차례에 걸친 보상 관련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그러나 이 지역 주민과 사업 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 간 합의점이 도출 되지 않고 계속 지연되면서 사…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올해 창업보육센터 신규 지정 및 건립 지원 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며 "이에 따라 1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고려대는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신수종(新樹種) BT 융합산업 창업보육센터'와 '의생명공학연구원'을 함께 건립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첨복단지) 내에 줄기세포 치료제 원천특허 18개를 보유한 생명과학분야 선도업체가 자리잡는다.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화 관련 원천특허를 18개나 보유한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와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첨복단지…
오창 제2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2차 분양이 완료됐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14일 공고한 청원군 오창 제2산업단지 내 공동주택용지 4개 필지(60㎡이하 공공임대 2개필지, 60~85㎡이하 분양용지 2개필지)가 1순위에서 신청 마감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한 토지는 다수필지매수희망자 우선순위 방…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이 1차 분양을 시작한 이래 10년여 만에 드디어 100% 분양마감을 목전에 뒀다.오창산단 외투지역은 지난 2002년 11월 1차 지정을 시작으로 2003년 11월 2차 지정과 2005년 5월 3차 지정을 거쳐 86%대의 분양률로 지난 2008년 4월 한라스택폴과 계약을 체결…
오송 KTX역세권개발사업이 일괄수용 또는 혼용방식으로 도시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충북도, 청원군, 충북개발공사는 21일 오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오송 역세권 개발사업화 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최종보고회에서는 그동안 2차례 중간용역 보고회 때 제시된 의견에 대한 타당성 검토…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