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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에 '웨딩홀' 생긴다

코레일 23일까지 사업자 선정

  • 웹출고시간2011.05.13 15:39: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역

KTX 오송역에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웨딩홀이 생긴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31일 "오송역 유휴 공간 활용을 위해 컨벤션센터와 웨딩홀을 유치키로 하고 최근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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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규모에 비해 승객수가 적어 썰렁한 오송역 대합실.

ⓒ 최준호 기자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웨딩홀이 함께 들어서는 것은 전국 역 가운데 처음이다. 컨벤션홀은 역사 1∼2층에 3곳, 웨딩홀은 2층에 2곳으로 ,두 곳을 합쳐 연면적 2천375㎡(720평) 규모다.

코레일은 오는 23일까지 낙찰업체와 최종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뒤 시설 단장 등을 거쳐 오는 9월 컨벤션ㆍ웨딩홀을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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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승객수에 비해 시설 규모가 커 빈 공간이 많은 오송역.

ⓒ 최준호 기자
KTX 오송역은 지난해 11월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당초 계획 수요(하루 평균 9천800명)에 크게 못 미치는 3천 여명에 불과,공간 운영이 비효율적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유재영 코레일 대전본부장은 "컨벤션ㆍ웨딩홀 유치로 역무 공간 활용도나 높아지면서 연간 12억원의 임대 수입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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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