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창산단 외투지역 화려한 백조로 변신

5월 중순 부지 본 계약 모두 완료
우여곡절 끝에 '지역경제 첨병' 거듭

  • 웹출고시간2011.04.26 20:23: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창산단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이 1차 분양을 시작한 이래 10년여 만에 드디어 100% 분양마감을 목전에 뒀다.

오창산단 외투지역은 지난 2002년 11월 1차 지정을 시작으로 2003년 11월 2차 지정과 2005년 5월 3차 지정을 거쳐 86%대의 분양률로 지난 2008년 4월 한라스택폴과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정체를 빚어왔다.

특히 3차 지정 부지의 경우 상당수가 단지조성 이후 10여 년 간 허허벌판으로 남아 우려를 사왔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오랜 정적을 깨고 잔여부지 중 3만5천㎡(1만여 평)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LG하우시스와 일본 토스템의 합작사인 LG-토스템BM이 충북도와 체결하며 청신호가 켜졌다.

이후 1년여 만인 지난 3월 에스에프씨가 3만㎡(9천여 평) 부지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했고, 뒤이어 현대아반시스가 지난 14일 기공식을 가진 뒤 외투지역의 잔여 부지 전부인 총 23만1천㎡(약 7만평)에 대한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현대아반시스는 현재 지식경제부 외국인투자위원회의 입주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다음 달 초 승인인 날 것으로 예상돼 충북도의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고시 후 본 계약을 마무리 짓게 된다.

이에 따라 10여년 세월동안 수차례의 양해각서 체결과 무산 등 우여곡절 끝에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지역경제의 첨병으로 거듭나게 됐다.

지난해 입주계약을 체결했던 LG-토스템BM은 이미 공장건설을 마무리 짓고 다음달 12일 준공식과 함께 LG하우시스의 알루미늄창호 및 커튼월 제품을 자체 공급하는 생산거점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LG하우시스는 이번 공장 건설을 계기로 고기능성 완성창, 단열성 알루미늄 창호 등 차별화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제품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내 알루미늄 창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부지 분양이 완료된 만큼 사상최대치를 연일 갱신하고 있는 외투지역의 실적향상도 눈에 띄게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해 말 외투지역 생산액은 9천600억여 원으로 1조원에 육박하며 전년의 6천100여억 원 대비 63.5%의 급성장을 이뤄냈다. 수출도 6억 2천만 달러로 전년의 4억5천여만 달러 대비 72%의 눈부신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 관계자는 "현재 지경부 외투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입주승인 심사과정이 마무리되면 늦어도 5월 중순께 오창 외투지역의 분양을 마무리 짓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