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6일 청주·청원 통합시 모델제시를 위한 도·시·군 공동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청주·청원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청주시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청원군…
오는 22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장과 청원군수 등이 참석한 광역행정협의회가 열린다.4일 청원군에 따르면 이번 행정협의회는 민선5기 들어 두 번째 자리로 양 시·군 실무부서에서 지난 4월 협의한 청주 노숙자 임시보호 시설 공동이용과 가축전염병 방역 소독차량 공동 이용 등 6건의 합의사안을 심의·의…
청주·청원 통합군민협의회가 이달 중 통합창원시를 방문해 통합에 따른 긍정·부정적 효과를 분석한다.3일 군에 따르면 협의회 위원 33명은 지난해 7월 경남 마산·창원·진해시가 통합된 창원시 지역을 견학하고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상생발전 전략 벤치마킹과 통합 후 발생된 종합적인 각종 효과를 조…
"내년 상반기 청주ㆍ청원 통합법을 제정하고 하반기 국회 통과가 되도록 노력하는 등 통합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이종윤 청원군수가 최근 지역 일부에서 나돌고 있는 청원시 독자적 추진 주장을 일축하고 변함 없는 통합추진 의지를 재확인 했다.이 군수는 2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원군청 브리핑실을 찾아 기…
충북출신 이종배 행정안전부 2차관이 지난 8일 취임했다.정통 행안부 관료인 그가 차관으로 승진하면서 충북 공직사회가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그동안 정부인사에서 '충북출신 홀대'라는 피해의식이 컸기 때문이다.현재 유일의 지역 출신 차관인 그는 "충북도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지방물가…
청주향교와 청주동헌 등 청주·청원의 주요 역사문화 자원과 관광정보가 3D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된다.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은 3억1천만원을 들여…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위해 '버스요금 단일화' 및 노선 확충 등 교통체계 통합운영이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실시한 '청주·청원 통합시 모델 연구용역' 중간결과에 따르면 양 지역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6.9%가 통합 우선…
충남 '당진시' 승격을 위한 관련 법률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비슷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청원군 지역도 자체적 '시(市)' 승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23일 자유선진당 김낙성 의원(당진)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당진시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이날 행 안 위…
이종윤 청원군수가 청주·청원 통합 추진이 과거 3차례나 시도됐다 무산된 것은 전적으로 공무원과 단체장 주도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고 강조했다.19일 오전 HCN충북방송 '시선집중 파워인터뷰'에 출연한 이 군수는 "3차례에 걸친 통합노력이 물거품 되고 만 것은 관(官)주도 형태로 추진됐기 때문이다…
청주시가 청원군 농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팔을 걷었다.생산량 증가에 따른 배추가격 폭락으로 청원군 배추 재배 농민들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청주시는 직원들과 각 기관단체, 사회복지지설, 공동주택단지, 대형식당 등을 대상으로 청원군 배추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민간협의체 '통합 군민협의회'가 지난 10일 오후 청주시 지북동 협의회 회의실에서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지난 3일 협의회 개소식 및 현판제막식 후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올해사업계획과 예산운용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주민 주도형 양 지역…
한범덕 청주시장이 청원군과의 통합에 대비, 여러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갖추라고 지시했다.한 시장은 7일 오전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지난주 청원군과 교통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원군과의 통합에 대비한 노력을 여러 분야에서 하고 있다"며 "교통분야 협약을 계기로 청주와 청원 통합에…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교통 분야 통합을 이뤄냈다.양 자치단체와 의회는 1일 오후 청주시장 집무실에서 교통행정분야 업무협약을 했다. 양 자치단체가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통합 사업을 선정·추진한 이래 첫 번째 결실이다.협약서에는 교통약자이동지원사업과 버스정보시스템 공…
2014년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 중인 청주시와 청원군이 처음으로 교통행정 분야 단일화를 이뤄내면서, 통합분위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31일 청주시와 청원군에 따르면 양 시.군은 1일 청주시청에서 통합 대비 생활 속 실천 과제 중 하나인 교통행정 분야 협약식을 갖는다.협약식에는 한덤벅 청주시장, 이종…
"주민투표 없이 양 측 의회의 합의로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청주시의회의장의 최근 발언에 대해 청원군과 청원군 통합협의회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이종윤 청원군수는 30일 오전 간부회의를 통해 "청주·청원 통합은 순수하게 주민들 스스로가 서로 화합하면서 축제 속에 자연스러…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