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단성중학교가 24일 지속 가능한 학교 숲 생태교육 진로 캠프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멸종위기 2급 식물인 단양쑥부쟁이 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숲 해설가와 함께 학교 숲을 탐방하며 생태계를 체험하고 단양쑥부쟁이를 포함한 멸종위기 식물의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학…
[충북일보] 우리 마을을 가꾸기 위한 단양군 상진초등학교의 '우리 마을 가꾸기' 프로젝트가 24일 지역사회의 큰 관심 속에 활발히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환경미화가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가꾸기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진초는 '다누리 온마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4일 음성군 소재 청룡초등학교(교장 김경옥)에 재직중인 류상희 교사가 9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국립생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9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은 2016년부터 생태·환경을 주제로 진행되는 문학공모전이다. 생태동시와…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교내 유태정 교수가 '헬리콥터·UAM(도심항공교통)조종사를 위한 시계비행 절차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매뉴얼은 헬기장 운항에 필요한 정보와 항공교통관제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다. 올해 하반기에 시작되는 도시항공교통(UAM) 실…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교장 김기향, 지도교사 최계진)가 지난 21~23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7회 충북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 금 3개, 은 2개를 획득했다. 이 학교 김예건(6년) 학생은 100m와 멀리뛰기에서 각각 1위를, 방시훈(5년) 학생은 멀리뛰기 1위, 높이뛰기 2위를, 정선아…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1동 행정복지센터는 23일 '찾아가는 미용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는 내덕1동 통장협의회 소속 김은희 통장의 재능기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진행했다. 김 통장은 "갖고 있는 재능을 나눠주었는데…
[충북일보] 진천쌀빵 미잠미과 정창선(66) 대표가 30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의 기술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정 대표는 가루쌀 활용 쌀빵 제조 기술 개발과 판로 확대를 통해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쌀의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까지 쌀 산업 융복합화를 실현하였…
[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장명덕) 회원 20여명이 지난 18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방곡저수지에서 느릅재까지 약 2.0㎞의 도로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가을철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상반기 동안 적극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 행정을 수행한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군은 2024년도 상반기에 추진한 적극행정 업무 결과를 기준으로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우수사례를 신청받아 직원 투표와 심사위원 심의 등을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 1명, 우…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수의과대학 나화영(석사 2년·지도교수 최경철)씨와 성윤진(석사 1년·지도교수 김학현)씨가 지난 17~18일 MBC컨벤션진주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나화영 씨는 '인간 담관암에서 암…
[충북일보] 전의중학교 학생들이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2일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총 5편이 수상하며 과학 분야 저력을 과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의중 3학년 박준하 학생, 현성훈 학생과 진여정 지도교사로 구성된 오…
[충북일보] 보은여자중·고등학교(교장 최인길)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 버스' 체험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18일 보은여자중·고등학교와 충북 생명 산업고등학교 일부 학생으로 구성한 '손바닥 보은 타임즈' 동아리 회…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충북안전체험관 신경필 소방장이 '6회 소방공무원 SAFE대상'을 수상하고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 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SAFE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그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매년…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지난 10~13일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인명구조사 2급'자격시험 실시 평가에서 소방대원 5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소방교 연창흠·이준순·전두루, 소방사 김진호·이강민 대원이다. 이들은 근무날은 물론 비번날에도 실기평가를 위해 각종 훈련에 매진해 합격…
[충북일보] 세종시 학생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1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총 90명의 고등부 학생 선수가 레슬링, 씨름, 태권도, 축구 등 14개 종목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등 총 10개를…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