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보상태였던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보상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충북도는 "7월에 시작한 오송2산단 감정평가 작업이 다음 주 중 마무리된다"며 "산정 보상가에 대한 협의절차를 거친 뒤 늦어도 다음 달부터 보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도 관계자는 "6개 감정평가 전문업체가 사업예정지를 2개 섹터로 나…
통합 청주시는 물론, 충북도 전체의 대표적 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오송 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천 송도와 대구·경북 첨복단지가 급부상하고 있다.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경제자유구역으로 시작된 인천 송도지구가 개발 10년 만에 바이오 산업의 '3각 축…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사무총장 고세웅)가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면서 생거 진천과 녹색쉼표 단양에서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조직위 측은 단양군에서 단양군민 42명에게 도민홍보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홍보 활동을 가졌다.앞서 5일에는 진천군에서 진천군민 34명에게 도민홍보단 위촉장…
속보=민선5기 충북도 최대 현안으로 꼽히던 오송바이오밸리 사업 가운데 가장 핵심으로 상징되던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전면적으로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7일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충북 경제자유구역(FEZ) 예정지에서 빠진 KTX오송역세권이 역세권개발사업 대상지에서도 상당 부분 제외될…
국내 유일의 경부·호남고속철도 분기역 개발 구상을 담은 충북도의 오송역세권 조성사업이 민선 5기 내에 착공조차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총 8천1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던 162만7천㎡(49만 평) 규모의 오송역세권은 당초 2011년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17년 완공할…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돼 국비 지원이 가능해졌다.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는 충북이 추진하는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했다.이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위원장으로 총리실 등 정부위원 7명과 민간전…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들의 올 추석 평균 휴무가 3.9일로 조사됐다. 오창산단관리공단에 따르면 92개사 중 50개사가 올 추석에 평균 3.9일 휴무에 들어간다. 이 가운데 휴무 기간이 3일 이하인 업체는 23개사, 5일은 26개사, 6일 이상은 1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추석 휴무기간 전체 근로자 1만2천3…
오송(五松)산학융합지구의 이름이 '오송바이오캠퍼스'로 변경됐다.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사)충북산학융합본부 이사회가 오송산학융합지구의 새 이름을 이 같이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앞서 도와 청주시·청원군은 부르기 어려운 산학융합지구를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도 편한 이름으로 바꾸기 위해 명…
청원군 오창읍 산단관리과가 24일 오창읍 각리 신청사로 이전 첫 업무를 시작했다.오창읍 산단관리과 신청사는 오창읍 과학산업 3로 230일원에 부지면적 2만788㎡에, 본관 연면적 584.68㎡(지하1층 ,지상1층), 별관 410㎡(2층) 규모로 지어졌다.신청사 본관에는 읍산단관리과, 민원실, 주민생활담당업무…
수질오염총량제로 개발이 제한되고 있는 오송역세권 지역이 충북 경제자유구역(FEZ)으로 지정되면 최소 단위 개발행위까지 제한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을 충북도와 청원군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오송역세권 주민들이 지난 8월 말 충북도에 수총제와 FEZ 연관성에 대해 수차…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휘장사업 설명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 박람회조직위 회의실에서 열린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휘장사업 세부내용과 제안서 작성 및 접수요령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조직위에 따르면 공식 후원사, 공식 공급권자, 공식 상품화권자 등 휘장사업에 참여를 희망하…
충북 오송역세권 투자유치단(유치단) 사무소 개소식이 21일 서울 강남 코엑스 아셈타워 3층에서 열렸다. 충북도와 청원군, 충북개발공사는 이날 "오송역세권 중심의 맞춤형 개발계획 수립과 민간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서울에 사무소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유치단은 사업 설명회와 기업체 방문 홍보 등…
오송 바이오밸리가 성공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고, 이를 충당할 수 기업과 충북 오송의 바이오밸리에 대한 홍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충북도는 14일 오송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를 앞두고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오송 바이오밸리…
오송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가 오는 9월 초 있을 예정인 가운데 가장 보완될 사항으로 중계연구, 임상 등의 산업기능을 중심으로 하는 지원 기능이 꼽히고 있어 주목된다.13일 충북도가 밝힌 오송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중간보고에 따르면 오송·오창을 중심으로 하는 IT, BT산업 클러스터와 대…
"정부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가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차원에선 예산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정책입법 부문과 관련해서도 대책을 마련하겠다"오제세(민주통합당, 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본보 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