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2종 일반주거지역 층수 제한을 완화한다.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된 공원 내 자연경관지구 건축 제한도 대폭 완화해 사유재산 보호에 나선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청주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공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조례에 따라 2종 일반주거지역의 평균층수 25층…
[충북일보] 만취 상태로 도로를 내달린 운전자가 휴직 경찰관과 시민의 공조로 검거됐다.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6시 42분 진천군 문백면 진천터널 인근에서 "진천에서 청주로 가는 17번 국도에 한 차량이 가드레일을 긁으면서 가고 있는데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충북일보] 충주시가 GS리테일과 협업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충주맨' 캐릭터를 활용한 디저트 2종을 출시한다. 19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충주맨 애플도넛슈'(2천500원)와 '충주맨 애플크림떡'(3천300원)은 충주시 사과 원료를 일부 사용해 개발됐다. 애플…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4구역에 59층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청주시는 지난 15일 공람공고를 통해 서원구 사직동 234-11번지 일원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짓는 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 사업은 재개발정비사업 토지등소유자인 ㈜에스투엘레바가 맡아 진행한다. 전체 8개…
[충북일보]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면 신경 쓸 것이 많다. 불편함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반려견의 사정을 헤아려야 한다. 먹고 생활하는 것 뿐 아니라 관리해줘야 하는 부분이 여럿이다. 미용도 그중 하나다. 예쁘게 털의 모양을 매만지는 것이 아니라도 위생적으로 꼭 필요한 미용도 있다. 목욕을 비롯한…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소속 직원들의 각종 비위들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시가 대대적인 특별감찰에 나섰다. 시는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5개반 29명의 특별감찰반을 꾸려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8월25일까지 공직기강 해이,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등 공직 비리…
[충북일보] 제천에서 열린 유소년축구대회에 출전 중인 대구·경북 축구 선수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시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5일 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의림지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참가 선수단 일부가 설사와 구토, 복통 증세를 호소했다. 식중독 증세를 보…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특례시 지정을 위해선 창원특례시와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2022년 인구 100만명 기준을 넘겨 특례시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특례시 지위를 박탈당할 위기에 놓이자 특례시 지정 기준을 인구 80만으로…
[충북일보] 충북 단양과 경북 울진에 2차전지 핵심 광물인 리튬이 국내 땅속에 매장돼 있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양극재 핵심 광물로 자원 보유국을 중심으로 자국 우선주의가 심화하며 광물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 세계적인…
[충북일보] 과거 유흥업소 밀집지역이었던 청주 내덕동 밤고개가 글로벌 공예공방거리로 탈바꿈한다. 공예공방거리의 중심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내덕동 173-9)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12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충북일보]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원의 성범죄가 이어지고 있어 강력한 처벌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서울 강동갑) 의원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9~2023년, 올해 상반기까지 학생을 대…
[충북일보]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가 닷새째 이어지면서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도내 평균 229.5㎜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옥천 349.5㎜ △청주 301.1㎜ △영동 270.5㎜ △보은 262.6㎜ △증평 257.0㎜ △괴…
[충북일보] 10일 새벽 옥천군과 영동군에 내린 장대비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옥천군에선 불어난 하천에 빠진 승용차에서 A(70대)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영동군에선 농막에 홀로 거주하던 B(70대) 씨가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 CCTV를 보면 A 씨는 이날 오전 5…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원당리 주민이 낙석 발생 때문에 통제한 지방도로를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 일대 68호선 지방도로에서 낙석이 발생했다. 그러자 이 도로를 관리하는 충북도로관리사업소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도로 이용을 전면 통제한 상…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대부분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많은 곳은 150㎜ 이상 쏟아질 수 있어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2~24도고, 낮 최고기온…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