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동료 입소자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지법은 4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50)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 사유는 도주 우려다. A씨는 지난달 29…
[충북일보] 지난달 공군 17전투비행단에서 직속상관인 전대장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경찰청은 지난달 30일 강간치상·강제추행 혐의로 전 17전비 전대장인 A대령(공사 48기)을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늦은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순간풍속 15m/s의 강한 돌풍이 동반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3도 등 9~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동료 입소자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아침부터 낮 사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3도 등 8…
[충북일보] 박덕흠 국민의힘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의 보좌관 등 측근들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줄줄이 재판에 넘겨져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검찰은 지난 30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 형사부 심리로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한범 옥천군 의원…
[충북일보] 자신이 보유하지 않은 물품을 인터넷 카페에 허위 매물로 내놓고 사기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5)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에어컨과 주방 기구 판매 게시글을 올린 뒤 비대면 거래를…
[충북일보] 공군 17전투비행단(이하 17전비)에서 전대장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와 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31일 서울시 마포구 군 민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전비에서 여군 소위에 대한 직속상관 전대장의 강간 미수, 강제추행 사건이 발생했…
[충북일보] 청주시는 교통사고 허위과다입원 환자를 근절하기 위해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차량등록사업소 특별사법경찰팀과 청주시 손해보험협회 관계자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이틀간 지역 의료기관 4개소를 불시 방문해 점검했다.…
[충북일보] 음성경찰서는 상점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특수 절도) 혐의로 A(50대)씨와 B(50대·여)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말부터 최근까지 9차례에 걸쳐 생활용품점 2곳에서 식료품, 화장품 등 25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훔칠…
[충북일보]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집에 보복 협박을 한 60대가 구속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60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보복협박) 위반, 협박,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는 지난 28일 오전 6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빌라의 아래층 세대 현관문을 발로 차고…
[충북일보] 31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0도 등 5~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도 등 20~22도…
[충북일보] 속보=교비를 마음대로 사용하다 기소된 오경나 충청학원 이사장이 법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지난달 업무상 횡령·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이사장을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 검찰이 정식 공판 없이 약식명령…
청주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50대 남성이 동료 입소자를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A(50)씨가 동료 입소자 B(60대)씨에게 흉기를 수 차례 휘두르고 달아났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
[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낮겠고 낮 기온은 20도 이상 오르면서 기온 차도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2도…
[충북일보] 증평 송산초등학교 건립을 희망하는 증평군민들의 간절함이 보리타작으로 이어졌다. 증평군은 17일 송산초등학교 건립예정 부지(증평읍 송산리 764)에서 지역 어린이와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리타작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절기 '하지'(6월 21일)를 앞두고 청보리가 알알이 익어가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전통방식으로 보리를 타작하며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아이들과 주민들은 도리깨로 보리를 두드려 낟알을 털고, 키질로 알곡을 가려내며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농경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보리타작 체험행사가 진행된 보리밭은 송산초 건립을 염원하는 의미로 증평군에서 조성한 상징적 공간이다. 군은 가칭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기원하며 지난 2월 20일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청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청보리 축제를 열어 송산초 건립을 열망하는 군민들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았다. 증평군 관계자는 "보리밭이 군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처럼 풍성하게 자라 결실을 맺었다"며 "송산초도 곧 신설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