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 수험생이 입실마감 시간인 8시10분을 2분 남겨 놓고 세종시교육청 제29지구 제10시험장인 새롬고등학교에 도착해 지켜보는 이들이 조마조마. 이 학생은 시험실 배치도에서 본인의 시험 장소를 찾다가 확인이 안 되자 수험생 입실 지도에 나선 세종고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
[충북일보] ○…세종 대성고등학교 3학년 담임을 맡은 교사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일인 14일 오전 세종시교육청 제29지구 제10시험장인 새롬고등학교에 나와 제자들을 격려. 대성고 3학년 3반 담임 박은애(오른쪽) 교사와 3학년 8반 담임 정주리 교사는 직접 만든 '세종대성…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들의 수송을 지원해 도내 6명의 학생이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 14일 오전 8시 10분 청주시 산남동에 거주하는 A학생은 제시각에 입실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자 경찰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고 경찰은 가경동 서원고등학교까지 5분만에…
[충북일보]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충북지역은 흐리지만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수능한파 걱정은 없을 예정이다. 다만 하교길에는 우산을 소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부터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0.1㎜ 미만으로 빗방울이 떨어지…
[충북일보] 충청 지역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받아 챙긴 배달용 오토바이 운전자 등 183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28)씨 등 10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사고로 발생한 상해를 일반 상해로 보험 처리한 이륜차…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건물과 태양광 설비 일부가 소실됐다. 불은 12일 오전 3시39분께부터 발생해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진화작업 초기에 불이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했던 소방당국은 곧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열을 올렸다. 이 불…
[충북일보]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7도 내외로 낮겠으나 낮 기온은 18도 내외로 오르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8도로 4~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9도로 17~20도다. 미…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7도 내외로 낮겠고 낮 기온은 18도 이상 오르면서 기온 차도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0도 등…
[충북일보] 제천·단양과 강원 영월 지역 선후배로 구성된 불법 사금융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무등록 대부업체 조직원 15명을 검거해 5명을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10명을 같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민들에게…
[충북일보] 10일 오후 6시44분께 음성군 대소면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금왕 꽃동네IC 인근에서 30대 A씨가 몰던 3.5t 화물차가 앞서가던 벤츠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밀린 벤츠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 2대와 부딪치며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충북일보] 제천시가 관광시설 입장료를 횡령한 정황을 파악하고 소속 7급 직원 A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시는 감찰 조사와 동시에 지난 1일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옥순봉 출렁다리 세외 수입 담당 공무원 A씨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들어온 입장료를 입…
[충북일보] 충주의 한 학생 수영부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집단 성추행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경찰청은 9일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A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월과 9월 전국 단위 수영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숙…
[충북일보] 청주에서 차를 몰고 다니며 행인들에게 비비탄총을 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20대) 등 3명을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8일 오전 4시꼐부터 약 1시간 동안 청주 사창동과 오창읍 일대를 돌아다니며 행인들에게 비…
[충북일보] 성매매 업소를 방문한 공무원을 협박해 금품을 뜯은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약 한 달간 공무원 B(30대)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성매매 업소에 방문…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8도 내외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9도 등 5~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청주 20…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