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 양철주씨 논 0.2ha에서 14일 도내처음으로 모내기를 실시했다. 품종은 정부 보급종인 조생종 '운광벼'로 추석전 햅쌀과 제수용으로 인기가 많은 품종으로 알려졌다. 벼 수확은 추석 전인 9월 초순쯤에 가능하며, 군은 이번에 모내기 한 벼를 증평민속체험박물관과…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시골마을에 체리꽃이 활짝 피었다. 양앵두로 불리기도 하는 체리는 이르면 6월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체리꽃이 핀 곳은 상당구 가덕면 계산리 윤가농원이다. 3㎡면적에 핀 체리꽃 사이로 꿀벌들이 수정을 돕고 있다. 윤가농원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비가림시…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어상천면 연곡1리 장원기(58)씨가 비닐하우스에 수박을 정식하고 있다. 당도가 높아 맛이 좋기로 유명한 어상천 수박은 오는 7월 초순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고품질 과실생산기반을 확보키 위한 고품질 과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과수생산단지 확보, 지역별 경쟁력 있는 과수산업육성, 산지·유휴농지 등을 활용한 고소득 작물재배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한다고 13일 밝혔…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초유은행을 운영해 한우농가에 보탬이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계절번식으로 한우농가 송아지 출산이 많지만 한우 초유량이 적어 송아지들이 초유를 충분히 먹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유를 먹이지 못한 송아지는 면역력이 약해 각…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철저한 종자소독과 못자리 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못자리 설치 지도반을 편성해 11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지도반은 읍·면·동 농민상담소장과 센터 지역담당 직원을 중심으로 2인 1조로 편성해 농가의 벼 종자확보 현황과 소독방법, 못자리 설치 및 관리지도 등…
[충북일보=옥천] 농협옥천군지부는 옥천관내농협(옥천,대청,청산,이원) 직원과 옥천군농가주부모임회원 등 30여 명이 11일 옥천읍 삼청리 소재 4천500㎡ 규모의 하우스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순 자르기와 잡초제거 등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 이날 이들은 일손돕기와 함께 농민과 대화시간도 가져…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에 총력을 쏟는다. 군은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1억4천260만원을 들여 곡물건조기 13대와 5천713만원을 들여 볍씨 온탕소독기 24대를 지원한다. 또 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천500만원을 들여 방…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관내 귀농·귀촌자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귀농·귀촌반 40여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에 걸…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볍씨 파종기를 앞두고 건강하고 튼튼한 모를 기르기 위해 정부 보급종에 대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벼 출수기에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이삭선충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벼 종자소독을 실시해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개화기를 맞아 인공수분을 통한 과수의 안정적인 결실과 품질향상을 돕기 위해 6~27일까지 친환경농업생명관에서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상여건이 나빠 벌 등의 꽃가루 수분(受粉)매개체 활동이 저조할 경우를 대비해 충주시 동량면 소재 친환…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건전한 식생활을 건강관리의 주요 수단으로 인식하면서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산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진천군은 경지면적 대비 2015년 말 인증률은 7.8% 649ha, 624호 농가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강내면 저산2리 오인규 농가를 비롯해 저산1리 18개 농가, 저산2리 18개 농가 등 2개 부락 36개 농가에서 '스테비아 쌀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 2천360만원을 들여 스테비아 입상(6㎏포장·가루) 290포, 스테비아 액상(500㎖) 1…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영에 관심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强小農)이란 강농(强農)과 소농(小農)의 합성어로 '작지만 강한 농업'이란 의미를 지니며 지역에 적용하기에 적절한 내용으로 작은 경…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영농철을 맞아 농경지 오염방지 및 농촌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영농 폐비닐 수거에 나섰다. 군은 읍·면별로 영농 폐기물 집중수거추진단을 구성해 오는 15일까지 영농폐비닐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폐비닐은 노천에 방치될 경우 바람 등의 영향으로 주변 농경지 및 임…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