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축산 농가들이 보수교육 불참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축산업 허가제에 따라 가축 사육업, 종축업, 부화업, 정액처리업이 해당되며, 특히 가축 사육업 중 11개 가축(소, 돼지, 닭, 오리, 양, 사슴, 거위, 칠면조, 메추리, 타조, 꿩)…
[충북일보=청주] 못자리를 하지 않고 논에 볍씨를 직파기계로 직접 뿌려서 재배하는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법이 공개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오후 청원구 북이면 석성리 일원에서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현장 기술교육을 위한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연시회'를 열었…
최근 몇 년 동안 대추농가에서 발생한 새순 기형 증상의 원인이 냉해가 아니라 장님노린재 약충(어린벌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북도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는 매년 4~5월 발생하는 대추나무 새순 기형 증상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대추 새순이 돋는 이맘때…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우수한 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와 경영개선을 위해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사업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지원대상자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고 5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자로 거주지 읍·면·동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발생한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긴급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2일 전국 곳곳에 발표된 강풍특보에 따라 군은 최대풍속 14.0㎧에 이르는 강풍으로 인해 대강면 황정리 소재 비닐하우스 2동이 전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군 농업축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밭작물 기계화율 증진 및 노력절감 제고' 시범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본 시범사업은 대형농기계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밭작물 재배단지에 본답 준비부터 수확까지 기계화 일관작업 체계로 노동력 절감 및 작업효율성 증진을…
[충북일보] 농기계 제조업체별로 제각각이던 농기계 안전표지와 조작표시가 앞으로 하나로 통일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표지와 조작표시 도안을 새롭게 표준화하는 한편 관련 도안 일러스트를 제작해 농기계 제조업체에서 사용하도록 제공한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일부 과수 농가에서 '갈색날개매미충' 알집이 발견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과수원과 산림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와 발생 시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국내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한 외래 해충으로 지난 2010년 처음 발견돼 경기, 충남 등 인근 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6일까지 '못자리 적기 설치 및 관리요령 중점지도'에 나선다. 군은 최근 들어 고온 육묘 재배와 이상 기온 등으로 인해 못자리 피해가 증가하고, 벼 키다리병 감수성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도를 강화한 것이다. 중…
[충북일보=제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가 '2016년 원산지표시제도 이렇게 달라졌습니다'라며 달라진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사항을 홍보 안내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음식점에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염소)고기, 배추김치 중 배추·고춧가루, 쌀밥에 대해 원산…
[충북일보=단양] 평년 기온을 회복한 지난달 29일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농업인 장성호(58)씨의 밭에서 고추, 토마토 등 작물 이식이 한창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예방·품질 향상에 효과가 있는 규산질 비료를 밑거름주기 2주 전 논에 뿌려 줄 것을 당부했다. 규산질비료는 알칼리성분이 40% 이상 함유되어 있어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석회·고토성분은 미질과 등숙률을 향상시켜 주며 한번 사용으로 수년간 효과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5월31일까지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물류(택배)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는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자체 운영하는 홈페이지나 청원생명쇼핑몰(푸루샵·purushop)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농가에 택배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충북일보] 지난 해 국내에서는 처음 발생한 금지병 '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사과, 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일제 정밀예찰조사가 실시된다. 2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1차 합동조사(25일∼5월6일)는 2015년에 발생한 지역(안성, 천안, 제천)을 대상으로 전수 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적기 못자리 설치와 적정관리가 한 해 벼농사를 좌우하는 만큼 종자소독이 끝난 벼농사 농가의 철저한 못자리 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진천 지역의 못자리 설치 적기는 4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다. 부직포 못자리는 고…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