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9월 3주 충북 도내 아파트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인 0.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감정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2019년 9월 3주(16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 증감률은 0.00%로 보합 전환했다. 앞서 9월 2주는…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속보=옥천 대청호 상류에 녹조가 극심하다. 지난 17일 군북면 지오리 일대 녹조는 마치 진한 녹색물감을 풀어놓은 듯 심각했다. 수자원공사 대청지사의 대청호 녹조 제거 선 가동은 올해 들어와 지난 7월 10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그러나 이날은 첫 녹조제거 선을 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치매국가책임제'를 실현을 위해 전국에 설립된 치매안심센터 대부분이 운영에 필요한 인력조차 채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치매환자는 국가가 책임지겠다"한 도입 취지가 무색해진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올해 8월 기준 '치매안심센터 근무 인…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지난해 겨울 청주 성안길 고객 주차장의 입구에 낯선 이름의 가게가 문을 열었다. 제법 오래돼보이는 하얀 건물에 쓰인 서림문화회관이라는 간판은 '이런 곳에 문화회관이?' 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문화회관의 사전적 정의는 '문화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일정 설비와 수단을…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전국에 등록된 외제승용차의 과반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 의원에게 제출한 2018년 말 기준 외제승용차 등록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적으로 210만1천369대가 등록돼 있었다. 이중 1/4에 이르는 52만1천79대는 경기…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가 빠르면 이번 주 안에 국토교통부에 운항증명(AOC)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에어로케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초 AOC 신청 준비를 마치고 이날 청주지방법원에 대표이사 등기를 다시 신청했다. 이번 주 안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16일 오전 11시7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 등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와 소방 인력 45명을 현…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유류세 환원 조치 이후 꺾이지 않는 기름값 상승세에 운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 명절기간 동안 유류비 부담을 크게 체감했다는 게 운전자들의 하소연이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4일 기준 충북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아메리카노'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은 한국도로공사의 '2016~2018년 휴게소 연도별 매출 품목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메리카노가 3년 연속 부동의 1위를 굳게 지키고 있었다고 밝혔다. 아메…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4차 유엔 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22~26일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3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일정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으로 안토니오 구…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다가오는 추석연휴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때는 12일 오전과 13일 오후로 예측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가 실시한 추석연휴 교통수요 조사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조사결과 추석 연휴 기간 중 예상 이동인원은 총 3천356만 명으로 조사됐고 추석 당일인 13일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속보=영동의 100년 배도 이번 태풍피해를 비켜가질 못했다. 기록적인 강풍을 몰고 온 태풍 '링링'은 100살 넘은 배나무를 강타해 매달린 신고 배 절반을 떨어뜨렸다. 현재 100년 배는 색깔과 당도만 올라오면 오는 10월 초순이나 중순께 수확을 기다리고 있…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임명된 장관·장관급 후보자는 조 후보자를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조성…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정비구역 해제로 결론 난 청주 운천 주공아파트 재건축과 우암1구역 재개발 사업이 이제 '해산 절차' 고비에 접어들었다. 해산 단계에서 자칫하면 조합원이 사업 추진비용을 각출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어 구성원 간 신경전은 더욱 격해질 수 있다.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주운전이 줄고 있지만, 정작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와 음주측정 거부는 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광양·곡성·구례)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4~2018) 도내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