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올해 들어 청주국제공항 이용 항공사에 대한 충북도의 재정지원금이 크게 늘어났다. 도는 재정지원금 증가를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재정지원금이 늘어난 만큼 신규 정기노선의 운항 안정성도 높아졌다고 보기 때문이다.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제도'는 도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전국 레저 동호인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자전거 라이딩, 카약, 낚시, 패러, 트레킹 등 다채로운 종목의 레저를 즐기는 것이 동호인들에겐 하나의 힐링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도담삼봉을 비롯…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현방'은 조선시대 왕실의 소고기 공급과 국가 재정 보탬을 위해 개설된 소고기 전문 판매점을 말한다. 지난해 청주 복대동에서 문을 연 '조선현방'은 '조선시대 쇄국정책이 아니었다면…'이라는 가정으로 시작했다. 발상부터 독특한 이곳에서는 푸드큐레이터가 제안하는 새로운…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해 쌀과 쌀가공식품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서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벼 수확이 이뤄졌다. 이어 산지에서 쌀 판매가 시작됐고, 10월 들어 생산량 부족으로 인해 산지쌀값은 점차 상승하는 추세다. 12일 통계청의 '2019년 쌀…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야외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난방 기구 사용 등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어서다. 지난 9일 오전 9시57분께 경북 봉화의 한 오토캠핑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50대 남녀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이용객이 발견해 인…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4일 충북지역에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서쪽에서 접근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도내 대부분 지역은 낮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2도·충주 0도·보은 1도·청주 4도 등…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은 최근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이 봇물을 이루면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1천500여억 원(민자 1천300억 원) 규모의 관광특구(에듀팜) 사업이 증평군에 추진 중이고, 진천군에서는 혁신도시 조성과 도시개발사업(성석지구)이 완성단계로 접어…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4일 '수능 한파'가 불어닥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시험 당일 대기 하층에 영하 5도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청주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6도로, 10도를 넘지…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진천의 한 야산에서 시제를 지내던 A(80)씨가 친척들에게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의 한 산에서 시제 중 절을 하던 종중원에게 시너로 추정되는 인화…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은행나무가 자작나무를 낳았습니다." 청주 중앙공원에서 아기 자작나무를 품은 은행나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노란 은행잎으로 가을 정취를 발산하는 중앙공원. 이곳은 수령 900년에 달하는 충북기념물 5호 '압각수' 등 수령이 몇 백년된 은행나무가 다수 심겨져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진천에서 시제를 하던 중 친척에게 인화성 물질을 뿌려 불을 지른 남성으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의 한 산에서 시제를 올리던 중 A씨가 중종원에게 신나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민 10명 중 3명은 지난해보다 올해 도내 대기환경이 나빠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22일까지 도민 거주지역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주제로 도민 273명에게 벌인 설문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5.66%…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속보=지난달 31일 독도 인근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사고해역에서 수습된 남성 시신 2구 중 가장 먼저 신원이 확인된 소방관은 보은지역 출신 서정용(45) 정비실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소방동료 대원이 육안으로 시신을 확인했고, 국과수 DNA분석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지난여름 청주 비하동에 깜짝 휴양지가 등장했다. 도심에서 10분 거리임에도 물놀이를 즐기며 자연 속에서 먹고 마시는 휴가가 가능해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7월 중순 문을 열어 더위가 가시기까지 짧은 기간 동안 5천여 명의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았다. 부모산 등산로로 향하는…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주취자의 허위신고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시는 훈련 상황을 실제 상황으로 잘못 발송했다고 안내했지만 이 해명 또한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나 이중으로 비난을 듣고 있다. 5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