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월대보름 대설특보가 내렸던 충북지역은 13일 아침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강하며 춥겠다. 도내 아침기온은 영하 7도 내외가 되겠다. 이후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낮 최고기온은 5도 내외로 영상권을 웃돌며 추위가 차츰 물러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3일 이후부터는 평년…
[충북일보] 회사 직원의 약점을 잡아 성추행을 일삼은 7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부장판사 조현선)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A(7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충북일보] 청주에서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4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건조물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시장의 한 점포에서 과일을 덮어놓은 이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12일 새벽부터 충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도내에는 평균 3㎝의 눈이 내렸다. 지역별로는 청주 4.6㎝, 보은 4.5㎝, 옥천 4.2㎝, 영동 3.8㎝, 괴산 3.7㎝, 증평 3.4㎝, 진천 2.7㎝ 등이다. 주요 지점의…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며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내외로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0도~영하 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7도 등 3~7도다.…
[충북일보] 정월대보름인 12일 충북지역에선 구름 사이로 달을 볼 수 있겠다. 충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곳도 지면 온도가 낮은 지역은 비가 얼어붙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충북일보] 청주지역 의약품제조업체 메디톡스의 대표이사 A씨가 보통스 제제 '메디톡신'을 불법 제조·유통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1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11일 위계 공무집행 방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메디톡스 대표이사 A씨와 전·…
[충북일보] 괴산의 한 도로에서 견인 작업을 지켜보던 60대 남성이 분리된 차량의 부품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한 도로에서 지게차를 싣고 가던 5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인근 1m 깊이의 수로에 빠져 전도됐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한 건설업체의 대표가 도내 경찰 간부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건설업체가 허위 추측성 기사의 자제를 요청했다. 이 건설사는 10일 호소문을 통해 "현재 회사와 관련된 수사가 진행중인 상태"라며 "이를 기화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불법 도박사이트…
[충북일보] 청주의 한 생활용품 판매점 무인계산대에서 100여 차례에 걸쳐 바코드 가격을 다르게 찍어 부당 이득을 취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사기, 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충북일보] 충북의 한 교육지원청 소속 장학사가 동료 직원을 추행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공무원 B(6급)씨를 추행한 의혹을 받는 A장학사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장학사는 지난해 11월 말 교육지원청 교직원 워크숍에서 B씨의 손…
[충북일보] 9일 오전 1시께 음성군 생극면 식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40여 분만에 진압됐지만, 콤프레셔 등 기계류를 태워 3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콤프레셔 엔진 과열 등 기계적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충북일보]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전 직장동료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일 오후 11시 30분께 자신이 근무했던 진천군의 한 물류회사를…
[충북일보] 9일 오후 3시 50분부터 59분까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옥산면 일대 234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는 인력을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마쳤다. 현재는 모두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한전 측은 오창변전소의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내려진 한파와 대설특보에 주말 사이 도내 곳곳에서 동파와 한랭질환 등 피해가 속출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한파특보가 처음 내려진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도내에서 모두 29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주말인 7일부터 9일 오후 2시까지는 총 12건이 집…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