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국가 무형 유산 보유자 조준석 씨의 '악기장'공개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심천면 초강리에 있는 조 씨의 공방에서 열렸다. 전국의 전수 교육생 11명이 함께했다. 이 기간 '2025년 영동 세계국악 엑스포'의…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22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점말, 각자[各自]의 삶'를 개최한다.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 점말동굴은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 조사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으로 각종 동식물 화석과 뗀석기, 뼈 도구 등 1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버스킹 공연을 활발히 개최하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제2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 개통식에 맞춰 미르숲 야외음악당에서 방문객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마련했다. 초평호와 출렁다리가 어우러진 공연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관심…
[충북일보] 제천시 대표 봄축제인 제28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월 27일부터 12일간 청풍면 문화마을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벚꽃축제는 '소풍'이라는 주제로 가족·연인 등 상춘객들의 끊임없는 방문을 불러 모으며 전국 최고의 벚꽃 명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로…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체육회가 지난 13일 동중학교 뒷산에서 '제1회 함께 걷는 신백, 참꽃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100여 명의 신백동 주민들이 참가해 일상 속 걷기 생활화로 신백동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동중학교…
[충북일보] 영동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조성을 위해 주요 등산로를 관리할 근로자 6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한 관리원은 등산로 관리원 4명, 숲길 등산지도사 1명, 숲 생태관리인 1명이다. 등산로 관리원은 군내 주요 등산로 16여 곳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업무…
[충북일보] 주탑이 없는 다리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진천군 초평호에서 개통했다. 주탑(主塔)은 현수교 주케이블의 최고점을 지지하는 탑을 말한다. 보통 강철이나 철근 콘크리트로 만든다. 진천군은 지난 12일 '초평호 미르309'의 개통식을 초평호 일원에서 열었다. 군은 2021년…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이 익산으로 떠나는 E-train 관광열차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관광열차는 오는 5월 4일 제천역에서 오전 8시께 출발해 충주, 주덕, 음성, 청주를 거쳐 11시30분께 함열역 또는 익산역에 도착하며 관광 후 밤 9시15분께 제천역에 도착하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여행…
[충북일보] 진천군이 벽암리 길상사에서 춘계 제향을 가졌다. 10일 열린 제향은 가락 김 씨 종친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송기섭 진천군수가 초헌관으로 진행했다. 진천군에서는 매년 4월 10일과 10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제향을 진행하고 있다. 길상사는 삼국 통일의 위업을 완수한 흥무대왕…
[충북일보] 진천군 초평면이 오는 13일 면민의 날 행사를 갖는다. 초평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인종)는 오는 13일 오전 9시30분 2회 초평면민의 날 행사를 초평호 다목적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평면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대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한반도지형…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전시할 시민정원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몽실정원 △봄날의 꽃처럼 돌아봄 △그땐 그랬정 △과거와 미래가 연결되는 세상을 보다 등 15개 작품이다. 당선자별 150만원을 지원해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 4㎡ 규모로 조…
[충북일보] 영동군의 관광 명소이자 전국적으로 알려진 황간면 원촌리 월류봉(月留峰) 일원에 90m 길이의 출렁다리가 생긴다. 군은 전체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월류봉 일원에 90m, 폭 1.6m 규모의 출렁다리 2개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달 추가경정예산 반영 뒤 다음 달 실시설계에 들…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2024 단양군 벚꽃 야경 투어'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단양군 벚꽃 야경 투어는 올해 '별빛 아래, 조명과 벚꽃들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다. 단양의 쏟아지는 별빛 속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연분홍 벚꽃, 다채로운 조명이 한데 어우…
[충북일보] '제22회 구읍 봄꽃축제'가 오는 5~6일 옥천군 구읍 상계 체육시설(옥천읍 매동로 209)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를 주최하는 구읍 발전협의회(회장 이윤우)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 저녁까지 가수(양태금, 김정아)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일반인 노래자랑 등으…
[충북일보] '봄의 전령사' 미선나무 꽃 축제가 괴산군 칠성면에서 성황리 열렸다. 미선나무마을 영농조합법인과 미선나무 꽃 축제위원회가 마련한 축제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관람객이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졌다. 전시회도 같은 달 31일까지 열려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미선나무…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