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 '나만의 결혼식' 사업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나만의 결혼식은 세종에 거주하는 예비부부에게 세종시 공공시설을 예식 장소로 제공하고, 결혼식 공간 조성 연출비 1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인 19쌍 중 14쌍의…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0일 "세종보 방치로 막대한 예산 낭비와 정치적, 사회적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며 조속한 재가동을 환경부에 촉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세종보 시험가동(정기점검)을 적극 환영한다"며 "시험가…
[충북일보]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가 20일 반곡동 행복누림터 4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종민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시민단체 대표, 시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다음 달 12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세움-세종의 소리 움트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한글문화도시 지정과 사업 추진 원년을 맞아 마련됐으며, 한글을 주제로 아름다운 우리말로 구성된 민요, 아리랑, 한글 가곡 등을 선보인다. 또 베이스…
[충북일보] 세종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교육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시청 세종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대표단과 만나 교육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바야르툴가 셈지드마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몽골 대…
[충북일보] '제6회 세종정보올림피아드대회'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5월 24일, 31일 양일에 걸쳐 열린다. 2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부(5~6학년), 중학생부, 고등학생부로 나눠 진행한다. 초·중학생부는 시교육청교육원에서 5월 24일, 고등학생부는 5월 31일…
[충북일보] 세종시 대중교통 월 정액권인 '이응패스' 이용자가 시행 6개월 만에 60% 이상 증가하면서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응패스가 시행된 지난해 9월 10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일반 성인 이용자의 경우 월 2만 원의 이용료를 내…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20일 도램마을 7단지 일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오는 24일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검진과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19일 에이치(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 농장에서는 산란계 6만5천마리를 사육 중이다. 해당 농가는 AI 발생 당일 오전 8시께 사육 중인 닭의 폐사 수가 10마리에서 300마리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시 방역당국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19일 제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총 34개 안건을 처리하고 15일간의 회기를 종료했다. '39만 세종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탄력적인 세종보 운영 촉구 결의안"은 부결됐다. 최종 가결된 안건은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충북일보] 세종시가 조례 속 한자어와 외래어 등을 우리말로 정비한다. 시는 19일 '한자어·외래어 정비 등을 위한 세종시 21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법제처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세종시를 한글 조례 특화…
[충북일보] 세종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논란이 또 다시 불거졌다. 김현미 세종시의회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사진)은 19일 제97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사청문회 제도의 부재로 시민들의 알 권리가 위협받고 있다"며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
[충북일보] '제18회 세종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전의면 만세길 16-8)에서 열린다. 묘목축제는 전의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고 정원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장에서는 '세종, 나무와 사랑에 빠진 도시…
[충북일보] 세종시는 65세 이상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던 관내 체육시설 이용료를 다시 부과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달 8일부터 65세 이상 시민이 세종시 실내체육관과 체력단련장을 이용하려면 이용료를 내야한다. 이는 시의회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개정안' 통과에 따른 조치다. 시는…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달의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선정·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한글문화도시 사업 추진 원년과 전국 최초·유일 한글문화도시과 신설을 기념해 매달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안내한다. 따뜻한 우리말 글귀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우리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