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지역 내 축산농가에 지원한 다목적 전동차 구입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달 말부터 축사가 좁아 사료와 왕겨, 유추 병아리 등 운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10곳에 대해 전동차 구입비 50%(210만원)를 지원했다.전동차는 최대 수송 중량이 350㎏에 달하며 조작이 쉽고 8시간 충전…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실시했다.지난달 27일과 28일 1박2일간 노은면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충주지역 강소농 정예농가주 33명이 참여했다.강소농 육성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
보은군의 새로운 농가 소득작목으로 양파가 주목받고 있다.올해 군내 보은황토양파작목반(반장 임헌욱) 17농가가 13㏊ 면적에서 양파 1천100여t을 생산해 6억여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양파는 지방분해와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건강식품으로 특히 보은양파는 최근 재배지가 북상하…
괴산군이 감자 수확기를 맞아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불과 보름전에 열린 감물감자축제때는 20㎏ 1상자에 시중가격이 2만4천원에 달해 축제기간동안 1만5천원에 판매하려던 감자를 농민들이 판매포기를 할 정도였으나 지금은 각지에서 한꺼번에 감자가 몰려 판매는 물론 가격하락을 부…
영동군 양산면 일원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양산수박' 출하가 한창이다.90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박연구회(회장 정봉택·68)는 50ha의 시설하우스에 3월 초순 수박을 파종해 6월 중순부터 7월 중하순까지 고품질의 수박을 경기도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인천, 수원, 서울 강…
보은군은 구제역 없는 청정지역으로 소비자에게 강한 이미지를 구축, 이를 바탕으로 보은명품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한우암소 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컨설팅 사업은 축산물 수입 개방과 소 가격 하락, 특히 암소의 가격급락 등으로 어려워진 한우산업의 돌파구와 명품보은 한우의 우수성…
시력 개선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블루베리 수확이 시작됐다.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농업회사법인 (주)젊은농부들은 25일 이곳 농장과 계약재배 농가 1만8천150㎡ 면적에서 블루베리를 첫 수확 했다. 이곳 블루베리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이어서 높은 인…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충주지역 복숭아 재배 농가에 당도 관리를 위해 미생물 배양액을 공급한다.이번에 센터가 공급하는 미생물 배양액은 토착미생물인 글루코아세토박터 사카리균을 이용한 인산칼슘배양액이다.센터는 충주과원 토양으로부터 여러 미생물을 수집, 3년간의 시험연구를 통해 인산가용화능…
주요시설이 한 곳에 집적된 친환경농업단지가 충북 진천군 문백면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20일 충북도와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진천군 문백면 계산리 일원에 조성을 시작한 진천 광역친환경농업단지(이하 진천광역단지)가 지난해 말 완공돼 6개월 간의 시험가동을 거쳐 준공…
올해 장마가 길어진다는 소식에 음성·진천지역 수박 재배 농가들은 걱정이 앞선다. 이들 수박농가들은 장맛비에 수박 재배 시설하우스가 침수될까도 걱정이지만 오랜 장마로 해를 제대로 보지 못하면 당도가 떨어져 제값을 받지 못하는데다 날씨가 덥지 않으면 수박 판매량이 급감하기 때문이다.지난 17일…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가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를 농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군은 노동력 부족해소,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부채 감소, 경영비절감 효과, 농업경쟁력 향상 도모에 기여하고자 임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군…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친환경농업대학에서 국가공인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22명이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괴산군 친환경농업대학은 유기농업반과 생활원예반 2개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정별로 지난 2월부터 매주 1회 4시간씩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유기농업반은 국가공인 유기…
지난 겨울 닥친 한파와 봄 이상 저온 등으로 인해 세종시의 대표 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가 올해는 흉작이다. 예년보다 생산량이 감소,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시내 복숭아밭을 일제 조사한 결과 10a(1천㎡·303평) 당 열린 과일수가 9천295개로 지난해(1…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철 농작물 관리 요령 홍보에 나섰다.기술센터에 따르면 벼농사는 논 주위 배수구를 철저히 정비해야한다. 침수 상습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줄이는 반면 칼리질 비료를 20∼30% 늘려야 하며 흰잎마름…
충주에서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재선충병이 발생했다. 도내에선 지난 2009년 단양과 옥천에서 발생한 뒤 4년 만이다.충북도는 지난 13일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묘소 주변의 소나무 4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감염의심 나무 8그루의 유전자 검사 결과, 절반인 4그루에서 재…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