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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양산수박' 출하 한창

50ha 하우스에서 50억여원 정도의 조수입 예상

  • 웹출고시간2013.06.26 13:36: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양산면 한 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수박 출하를 위한 수확이 한창이다.

영동군 양산면 일원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양산수박' 출하가 한창이다.

90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박연구회(회장 정봉택·68)는 50ha의 시설하우스에 3월 초순 수박을 파종해 6월 중순부터 7월 중하순까지 고품질의 수박을 경기도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인천, 수원, 서울 강서구, 서울 송파구 가락동시장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출하하기 시작한 양산수박은 품질이 우수해 도매시장에서 8kg기준 개당 1만6천원에서 1만7천원의 높은 가격을 받고 있으며, 영동군수박연구회에서는 올해 2천여t을 수확해 50억여원 정도의 조수입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수박은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품질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90여명의 작목반원들은 자체 교육과 기술정보의 상호교환을 통해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이 마을은 7월 중순까지 수박 수확을 끝내고, 곧바로 시설하우스에 당근을 파종해 연 2기작으로 농사를 짓는다.

수박 주산지인 송호리는 사질토양으로 물 빠짐이 좋아 수박과 당근의 재배 적지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수박재배 연작으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자, 이 마을 수박농가들은 미생물과 볏짚을 잘라 땅에 뿌려 지력을 높이고 연작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있다.

정봉택 회장은 "품질을 인정받은 양산수박이 도매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아 당장은 즐겁지만,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져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야 할 지경이다"며 인력난을 걱정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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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