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각 지자체의 상수도와 하수도 요금이 내년부터 인상된다.먼저 지난 5월 수도요금을 9년 만에 9.7% 올린 청주시는 하수도 요금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에 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한 연구용역비 800만원을 편성했다.시 관계자는 "청주지역 하수도 요금은 원가의 48% 수준…
체감물가를 가늠하는 휘발유와 배추 가격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다.휘발유 값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19주 연속 하강 곡선을 그렸고, 배추는 과잉 공급 탓에 '2011년 배추 파동' 당시 수준에 근접하며 수급지표의 '하락경계' 단계를 찍었다.◇휘발유 ℓ당 1천645원… LPG 844원 국제유가 하락세가 19일(현…
공급과잉 현상을 빚고 있는 배추의 값이 더 떨어졌다. 반면 어획량이 줄어든 고등어는 오름세를 유지했다.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배추 1포기 가격은 1천997원으로 전주의 2천198원보다 9.1% 하락했다. 출하지역이 강원에서 중남부 지방까지 확대…
흥업백화점이 10일부터 20일까지 '겨울인기상품 특가모음' 전을 진행한다.1층 잡화매장에서는 숙녀화 '뚜띠' '무크' '파시앙' 앵글부츠를 15만9천원부터, '엘르' '피에르가르뎅' 와이셔츠를 1만9천원부터, '메트로시티' 가죽장갑을 3만9천원부터 특가 판매한다.지하 1층 특별 행사장에서는 여성의류 '프로그…
김장 비용이 점점 저렴해지면서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이달 들어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모든 김장 재료를 구입할 경우 전달보다 1만3천원이 줄어든 17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달 4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의 김장 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배추(20…
이번 주 차량용 휘발유와 경유 주유소 가격은 17주 연속 하락했다.특히 휘발유 가격은 1리터당 1천760대까지 하락했고, 충북지역은 3일 현재 1천762.75원으로 이번 주 내내 1천755원(±10)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경유가격도 충북지역은 보합세다. 이날 현재 평균 1천553.55원으로 이번 주 1천…
충북도 내에서 차량용 기름값이 가장 싼 곳은 충북 증평에 위치한 원석주유소로 나타났다.반면 차량용 LPG가 가장 싼 곳은 청주시 내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도내에서 차량용 휘발유와 경유를 가장 싸게 팔고 있는 주유소는 충주와 제천지역으로 분석됐다.휘발유…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결실(結實)의 계절이 돌아왔건만 주부들의 지갑은 도무지 풍성해질 줄 모른다. 몇 년째 경기는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절로 한숨이 나오는 이 때, '정보가 곧 생활 경제력'이 될 수 있다는 유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밥상 물가를 제대로 알…
이마트 청주점이 23일부터 1주일 간 제철 맞은 국내산 생문어를 평상시 가격 대비 20% 저렴한 2천380원(100g)에 할인 판매한다.문어는 경상도 지역에서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대표 토착 수산물로,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고 저지방 고단백 음식으로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인기가 좋다.청주점 관계…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이 창립 16주년을 기념해 23일부터 오는 11월2일까지 '고객감사대잔치'를 연다.청주 용암동 본점과 각 직영점(분평, 봉명, 율량, 산남)에서 동시 진행되며 감귤, 사과, 한우국거리, 생물삼치 등 제철우리농수축산물 할인판매와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로 진행된다.과일·채소류 등 신선농산…
청주 흥업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가을인기상품 마감전'행사를 진행한다.1층 스카프 전문매장 '까마종'에서는 가을마감 한정특가로 스카프 1장 가격을 1만원부터, 화장품 '잇츠스킨'은 나이트에센스를 1만원부터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손거울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캐주얼 의류 '보니알렉스', 'a…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충북도내 유통업계가 절임배추 예약판매에 나서고 있다.국내 절임배추의 원조인 괴산시골절임배추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사전 예약주문을 받는다.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은 올해 추석명절이 빨라짐에 따라 평년보다 절임배추 예약판매를 서둘러 하고 있다. 올…
청주 흥업백화점은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일간 '가을인기상품 마감전'행사를 진행한다.1층 스카프 전문매장 '까마종'에서는 가을마감 한정특가로 스카프 1장을 1만원부터, 화장품 '잇츠스킨'은 나이트에센스를 1만원부터 판매하고, 구매 고객에게 고급손거울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캐주얼 '보니알렉…
올해 김장 재료 구입비용이 지난해보다 20% 가량 줄어든 19만원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에 따르면 4인 기준 김장성수품 13개 품목 구입비용은 청주육거리시장 기준, 19만원 선으로 지난해 23만원 보다 약 21%가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달 보다 4.7% 상승한 것이다…
고급 수산물로 여겨지던 랍스터가 대형마트의 대규모 해외소싱에 의해 국민 수산물로 등극할 전망이다.이마트 청주점은 16일부터 1주일 동안 랍스터 1마리 가격을 9천9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 청주점에 따르면 지난해 이마트에서만 60만 마리의 랍스터가 판매되는 등 물량 규모가 커져 올해 가격이 더 저렴…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