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전 청원부군수가 민주당 입당과 함께 청원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이 전 부군수는 18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알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전 부군수는 "수도권 집중 정책보다는 국가균형발전을 추구하고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중심의 정책을 펼치며,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우선하는 민주당과 함께 하면 '행복한 청원군'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민주당과 함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70년 청원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기획, 예산, 농정, 행정, 경제 분야 등 거의 전 분야를 아우르면서 청원군 전체를 속속들이 파악해 주민을 위한 행정을 추진하고 청원군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 첨단산업분야와 농정분야 등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청원군을 더욱 도약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전 부군수는 마지막으로 "청원군을 기업활동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첨단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국가발전의 중추적인 도시로 발전시키는 한편, 도로망의 확충으로 국토의 교통 물류의 허브로 육성시킬 것"이라며 "노인 여성 아동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반대를 의결했던 한나라당 소속 청원군의원 6명이 한나라당의 공천 배제 방침에 반발해 탈당했다. 그러나 이같은 공천 배제에 따른 탈당은 '명분없는 탈당'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김충회, 김경수, 오창영, 이명락, 노재민, 민병기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군의원 6명은 1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배제 방침을 밝힌 한나라당에 대해 더 이상 의미가 없어 탈당한다"며 "무소속연대를 결성해 지방선거에 출마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탈당의 경우 의원직 신분을 잃는 비례대표 맹순자 의원은 탈당에 동참하지 않았다.노재민의원은 "한나라당은 행정구역 통합이란 당론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6월 지방선거 공천권을 주지 않겠다고 윽박지르고 있다"면서 "공천권을 무기삼아 지방의회를 겁주는, 비정상적인 정당에 몸담을 수 없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한나라당 의원을 포함한 청원군의원 12명은 지난 달 19일 임시회에서 '청주·청원 통합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통합반대를 의결했다./ 특별취재팀
청원 낭성면은 북쪽의 산당산을 접점으로 동쪽은 인경산, 남쪽은 국사봉, 서쪽은 서도산으로 둘러싸인 산악지대에 자리잡고 있다.산당산에서 발원한 감천은 낭성면 중앙부를 흘러 미원을 거쳐 청천을 통해 한강으로 흐르고 국사봉과 머구미고개에서 내려온 물은 무심천을 통해 금강으로 흘러 들어간다.낭성면의 인구는 2천504명(1천176가구)으로 청원군의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편이다. 대부분이 산악지형인 탓이다. 평균 해발 340m의 산간지대인 영향으로 주로 고랭지채소, 표고, 느타리, 관상수 복분자등을 재배하며 기후특성상 우수한 품질의 채소, 복분자가 생산되고 있다.1946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청주읍이 군으로 승격돼 낭성은 청주군에 속하게됐고 1983년 대통령령에 따라 인근의 산성리도 청주시로 편입됐다. 이후 1989년 성대리가 미원면으로 조정되면서 낭성면은 현재 21개 리(里)다. ◇ 가볼만한 곳△신채호 사당(낭성면 귀래리 305) 선생의 영정과 묘소가 있으며, 영정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켭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단재 선생을 그리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이홍원 씨가 그린 신채호 선생의 영정을 봉안하고 세운 사당으로, 그의 묘소 바로 앞에 있다.내부는
한나라당 소속 청원군의원들의 탈당은 이미 청주·청원 통합 반대의결 당시부터 예고돼 왔다.한나라당 도당은 통합이 당론임을 밝히며 자당 소속 군의원들의 동참을 요구해왔던 것.그러나 결국 지난 달 19일 청원군의회는 통합반대를 의결해 당론은 물론, 65%에 달하는 통합 찬성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반대 의결을 했지만 이들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당론에 반대할 경우 공천이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던 도당이 의결이후 자당 소속 군의원들의 공천배제를 기정사실화 한 것이다.송태영 한나라당 도당 위원장은 "누누히 당론이 통합이라고 밝혀왔음에도 이에 반대한 군의원들의 공천배제는 문제가 없다"며 "이들 군의원들은 자신들의 결정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나라당 소속 군의원들은 결국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공천권을 무기로 지방의회를 겁주는 이러한 분위기에서는 더 이상 한나라당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탈당을 결행하게 됐다"고 밝힌 것이다.그러나 이들의 이같은 탈당이 주민의 여론을 얻기는 힘들 전망이다. 공천배제라는 사안이 불거지고 나서야 탈당이 결행돼 결국 '명분없는 탈당'이라는 지적이 높은 것이다.차리리 소신에 따라
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는 각종 전염병의 연도별, 지역별, 계절별 발생양상을 신속·정확하게 파악·분석해 전염병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한 2010년 전염병 예방관리교육이 16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렸다.이날 교육은 보건기관 전염병관계자, 보건교사, 영양사 등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을 대상으로 열린 가운데 우선 전염병 조기신고 및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의사, 약사, 보건교사 등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230명을 위촉했다.또 지역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에 대한 정보를 수집, 한 해 동안의 전염병의 유행양상과 발생추이를 살피고 그에 따른 적절한 역학조사와 방역소독 조치로 전염병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김동석 보건소장은 신학기 개학을 맞아 신종플루 확산 우려를 경계하고 유행이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유행성 눈병 등 전염병 발생이 우려 된다며 각급 학교에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청원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모니터요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충북도청 양민석 역학조사관이 질병정보 모니터망 운영, 방역관리의 기본방향, 질병별 발생추이 분석, 전염병
진천군의회의원 선거는 작은 규모의 군단위에서 무려 30여명에 가까운 예비후보 및 등록예상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간의 혈전이 예상되고 있다. 가 선거구(진천읍, 문백,백곡면)의 경우 10여명이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중 6명이 민주당인 가운데 한나라당 1명, 민노당 1명, 친박연대 1명, 국민참여당 1명, 무소속 1명 등 각당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상태다.이곳은 진천읍 인구가 문백면과 백곡면 보다 월등하게 많아 백곡면은 황준원 후보로 단일화를 시켰고 문백면의 경우 김건종 후보와 임상은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중에 있어 작은 규모의 면단위 주민들이 지역의 각종사업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 군의원 배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어 진천읍지역 후보자가 난립할 경우 작은지역 이지만 2개 면단위 지역 후보자들이 유리할 거라는 괸측이 힘을 얻고 있다. 나 선거구(광혜원 이월 덕산 초평면)에서는 무려 20여명 가까이 후보자들이 난립하고 있고 이중 10여명이 민주당이며 7명이 한나라당, 1명이 민노당으로 이지역도 공천결과에 따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이 지역 역시 작은 면단위 지역의 후보자 단일화를 추진, 덕산
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는 지역내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장과 보건소가 함께, 사업장 흡연근로자들에게 금연을 유도 할 수 있도록 '흡연ZERO'금연 영토확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금연 영토확장 프로젝트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의 증가와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 맞추어 보건소와 근로자, 사업장이 하나가 되어 흡연과 간접흡연으로 인한 건강위험요인을 감소시켜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일터로 가꾸어 사업장을 금연영토로 확장하여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현재 한라스택폴(주), 유니온(주), 해리슨엔지니어링코리아(주) 3개의 사업장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금연도전자들에게 동기를 심어주고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사업장에서는 금연성공자에게 금일봉 및 상품권을 지급하고 보건소에서는 금연보조제 및 금연전문상담사의 상담과 금연성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앞으로도 2개의 사업장을 더 선정하여 사업장의 모든 흡연자를 등록관리하고 니코틴대체요법과 금연전문상담사의 상담을 통하여 금연도전자 전원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 홍순철기자
세종시 원안의 '원조'는 박근혜 의원인가, 민주당인가를 놓고 때 아닌 '원조' 논쟁이 지역정치권에서 일고 있다.16일 청원군을 방문한 정우택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 원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원안은 우리 모두가 알고있듯 박근혜의원이 처음 주장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정 지사의 발언은 최근 원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박근혜의원의 작품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 것이다. 정 지사가 "민주당이 세종시 원안의 원조인 것처럼 주장해선 안된다"고 일침을 가한 것이다.이같은 '원조' 논쟁은 지난 15일 세종시 수정안의 국무회의 의결 방침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잠시 소강국면을 보여왔던 세종시 문제는 이날 민주당 충북도당이 '세종시 수정안 국무회의 의결 방침은 지방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규탄하면서 불을 당겼다. 이에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세종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고 맞받으면서 세종시 논란이 재점화 된 것이다.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세종시 수정안 국회 제출 저지를 위한 예비후보자 필승결의 대회'에서 "이명박 정부는 국론이 분열되는 것을 불사하고 수정안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세종시 수정안 국무회의 상정은 150만 충북도민과 충청권을 향한 선전포고"라고 규탄했다
청원군은 이주여성의 한국사회에서 조기 적응을 돕고 건강한 가정생활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다문화가족지원사업으로 결혼이민자에게 편리한 이동수단을 위한 운전면허취득을 위해 15명에게 학원비 지원과 우리말을 못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주여성에게는 통역 및 번역활동을 할 수 있는 인원을 배치해 사회적응 활동을 돕는다.특히 이주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재봉기술과 초등학교 등에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강사 양성교육 및 우리전통 요리, 예절교육, 유적지 탐방을 통해 우리문화 익히기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지리적, 경제적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이민자가정을 방문해 이주여성과 아동에게 1:1 멘토 교육을 주 2회씩 50여 가정에서 실시한다.또한,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원군다문화가족지원센타(소장 이상화)가 증가하고 있는 이주여성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6월 남일 효촌리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신축 이주할 예정이다.청원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갖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알찬사업을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 내달중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천안-청주공항간 전철연결 문제도 올해 말 고시될 전망입니다." 2010년 연두순방 차원에서 16일 청원군을 방문한 정우택지사가 경제자유구역과 전철연결문제등에 대해 이같은 일정을 밝혔다.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군정보고회에 참석한 정 지사는 "청원군은 충북발전전략의 중핵지역으로써 충북뿐 아니라 한국의 경제심장부로 시선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IT·BT중심 산업중심지, 물류중심지, 청원브랜드의 고품질농산물 등 그 어느 지역보다도 발전가능성이 높고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최근 청원군이 세종시편입과 청주청원 통합문제등으로 많은 갈등을 겪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치유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이어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기관단체장,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정지사는 "그동안 청원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지혜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 투자1번지로서의 기반조성과 문화관광자원 개발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경제특별도를 선도하는 산업도시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지속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청원군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오창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