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해 사실상 통합의 '열쇠'를 쥐고있는 청원군의회가 '찬성'이냐 '탈당'이냐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지고 있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정치권과 행정안전부등의 압박과 회유(?)가 점점 그 강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한나라당 충북도당 송태영위원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원-청주 통합이 충북도당과 한나라당의 당론임을 재확인하고 군의원들이 당론에 따르지 않을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공천상의 불이익을 경고하는 등 압박수위를 높였다. 통합에 찬성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시킨다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이같이 외부적으로는 찬성을 놓고 압박이 심해지고 있지만 지역주민의 반대 분위기는 여전해 군의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이다.한 군의원은 "이렇게 당에서 찬성을 지지하라는 쪽으로 내모는 분위기에 일부에서는 차라리 탈당이라도 하고 주민 뜻을 따라야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찬성분위기가 높지 않는 한 군의원들의 입장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이같은 외부적인 압박등으로 이미 수면아래에서는 몇몇 군의원들의 입장이 바뀌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모 의원, 모 의원등이 입장을 선회했
청원군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에 1차(상반기) 180억원, 2차(하반기) 120억원 등 총 300억원의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청원군은 5일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군은 서류심사, 공장 실사, 심의위원회 개최 등 절차를 빨리 진행해 설 명절 전에 기업인들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연리 3% 이자차액을 군비로 지원하며 융자액은 3년 이내에 상환하면 된다.지원대상은 청원군내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하고 가동 중인 중소제조업체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업체와 특허 및 품질인증업체 등 기업의 건실도, 기술 및 품질개발,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중소기업융자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기타 신청서 서식과 심사기준은 군 홈페이지(www.puru.net) 공지사항에 게시해 다수의 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홍순철기자
오창 목령도서관이 5일 개관한다.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목령도서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1층), 종합자료실(2층), 디지털자료실(3층) 등 최신식 건물로 지어졌다.디지털자료실의 경우 DVD 코너, 정보검색 코너, 정기간행물 코너, 외국서적 코너, 신문 코너 등으로 구성돼 수요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종합정보 이용 공간으로 꾸며졌다.개관 현재 1만 3천여 권의 장서가 비치됐고 3개월간은 열람만 가능하나 오는 3월까지 2만여 권을 더 확충해 4월부터는 자료를 대출할 계획이다.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은 오전 9시-오후 6시(단, 종합자료실은 밤 10시까지 운영),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청원군 관계자는 "오창 목령도서관 운영은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 자기 계발과 평생교육 학습 등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청원생명' 브랜드의 전국 명품화가 추진된다.청원군의 올해 농업관련 예산은 총 645억원. 이는 지난 해 562억원보다 14.7%(83억원)가 늘어난 수치다. 청원군은 명품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판매촉진과 읍면별로 특화작목을 발굴 육성하고 틈새작목 개발로 선진 농업을 선도, 농업소득을 증대 시킨다는 방침이다.또 267억원의 예산을 투입, 농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친환경농산물 육성 등 청원생명브랜드 22개 품목에 대해서도 농가교육과 컨설팅으로 상품을 고급화하고 품목별 연합으로 생산량을 규모화 해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청원생명 쌀과 청원생명 브랜드 입점매장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공중파방송 CF등 다각적이고 효과적인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영농편의 증대를 위해서도 86억원을 투입, 18㎞의 기계화경작로 확·포장과 수리시설 유지관리를 하는 한편 농기계이용의 편리를 위해 서부와 남부 등 임대농기계 지역보관시설을 73억원의 예산투입 신축해 농민들의 영농비 절감을 위한 임대농기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또한, 축산농가의 경영환경 개선
청원군이 2010년을 '군민 대화합과 새로운 도약'해로 설정했다.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은 신년사에서 "올 해는 '대한민국 행복 1번지 푸른청원 첨단청원' 건설의 군정목표를 완수해야 하는 동시에 민선 5기를 여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 대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삼아 7대 전략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원군은 우선 저탄소 녹색성장 등을 통한 활기찬 경제 실현을 위해 신(新) 성장동력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동북아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부상할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메카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과 6대 국책기관 이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또한 오창 제2산업단지와 옥산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국내ㆍ외 일류기업을 유치하는데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내수를 진작하고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을 늘리는 한편 1천억원 매출을 목표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경쟁력을 갖춘 명품농업 육성을 위해 청원생명 브랜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데도 전력할
"맡은 일 최선… 소금 같은 사람 되길"2010년 새해가 밝았다. 신이 인간에게 3가지 '금'을 주었다고 하는 데, 맛있는 간을 주는 소금, 영원히 변치 않는 황금,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고 한다.각자 지금 놓인 곳에서 최선을 다해, 꿈을 펼치고 소금 같은 사람이 되어, 모두 부자가 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맡은 바 책임을 다하다 보면, 경제 상황이 위기로부터 벗어났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낙관하기 어려운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우리 지역에는 약 4만여 명의 여성경제인이 있고, 많은 여성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아직도 여성이 보이지 않는 차별적 관행으로 피해를 보고 있고, 유리천장이나 저임금, 비정규직 등으로 일하는 것에 비해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받지 못 하고 있다.부디 올해는 이런 여성들에게 올바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하는 소망이다. "우리 사회 따뜻한 웃음 넘쳤으면"2009년 한해도 곧 마무리 되어간다. 언제나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 연말이지만 새로운 각오와 도전정신이 가득한 신년을 맞이하는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학교를 졸업하고 경제활동의 주체로 사회인이 된지 어느덧 2년이 넘어간다.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생산을 위한 새기술 실용화 교육을 오는 8일부터 내달 5일까지 농업인 4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새기술 실용화교육은 농업ㆍ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2010년도 영농계획을 돕기 위한 교육으로 농업 영농현장과 소비자인 고객중심의 맞춤형 농사기술 교육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정부의 농정시책과 2009년도 영농상 문제점 보완, 농업인의 요구, 지역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친환경 벼농사, 고추, 고랭지채소, 애호박, 배, 복숭아, 포도, 한우, 양봉 등의 영농기술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여성교육 등 총 10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47회에 걸쳐 각 읍ㆍ면사무소나 복지회관 등 공공시설에서 진행된다.또한,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상교육과 농업인의 사례발표, 영농 현장교육, 질의응답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농업인상담소, 농업기술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청원군 농업기술센터 관
청원군이 2010년을 '군민 대화합과 새로운 도약'해로 설정했다.청원군은 신년사에서 "올 해는 '대한민국 행복 1번지 푸른청원 첨단청원' 건설의 군정목표를 완수해야 하는 동시에 민선 5기를 여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 대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삼아 7대 전략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원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등을 통한 활기찬 경제 실현을 위해 신(新) 성장동력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동북아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부상할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메카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과 6대 국책기관 이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오창 제2산업단지와 옥산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국내ㆍ외 일류기업을 유치하는데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지방재정 조기집행으로 내수를 진작하고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을 늘리는 한편 1천억원 매출을 목표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경쟁력을 갖춘 명품농업 육성을 위해 청원생명 브랜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데도 전력할 계획이다.청원생명쌀
청원 부용과 충남 연기 동면 일원에 조성 중인 중부권내륙물류기지가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청원군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중부권 및 영남권 내륙물류기지가 2010년 1월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 뒤 준공 전 사용 인가를 했다.건설기간 중 문화재조사 등으로 공사가 지연된 배송센터 등 일부 시설물을 포함한 전체시설은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중부권 내륙물류기지는 2003년부터 청원군 부용면과 연기군 동면 일원 48만㎡ 규모에 국비 924억원, 민자 1천527억원 등 모두 2천451억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화물취급장 4동, 배송센터 4동, CY(Container-Yard) 6만㎡ 등의 시설을 갖췄다.이들 시설 외에도 철도와 도로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철도운송과 고속도로, 국도 등을 통한 운송이 용이하며, 컨테이너 등 수출·입 화물의 운송과 택배화물 집배송 등 거점물류시설(Hub & Spork)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한국교통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중부권내륙물류기지 건설·운영에 따라 물류비 절감 960억원, 생산유발 4천500억원, 고용창출 3천200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또 연간 일반화물 236만t, 컨테이너 화물
청원 남이농협이 도내 농협중 첫 번째 '셀프주유소' 개점식을 가졌다.남이농협(조합장 이길응)은 30일 오전 11시 남이면 외천리 농협 주유소에서 이길웅 조합장, 기관단체장, 영농회장, 대의원, 부녀회장, 작목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셀프주유소 제1호점 개점식'을 열었다.남이농협 셀프 주유소는 남이면 외천리에 대지면적 2천147㎡(649평), 건축면적543㎡(164평)에 셀프주유기(4복식) 5대, 2복식기주유기 1대, 유류탱크 5만ℓ 5기(휘발류 1기, 경유기 3기, 등유 1기) 등 최신식 시설을 갖췄다.남이농협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여 년간 17번 국도변에 무용지물로 방치해 오던 농산물집하장을 철거하고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한 취지에서 주유소 건립을 추진해왔다. 남이농협은 농민 조합원의 면세유 판매 수익금에 대해서는 전액 농민들에게 환원할 계획으로 조합의 수익구조 개선, 조합원과 농민의 실익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이길웅 조합장은 "농협의 유류사업은 이미 시장 판도를 바꿀 영향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과감히 일반주유소의 틀을 벗어나 친절과 청결이란 경영원칙하에 셀프주유소의 장점인 저렴한 가격으로 농민들에게 유류를 공급할 것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