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도 중국과 관련한 조선족이나 외국인의 거주가 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내에 '중국식 식품'만을 판매하는 점포가 생겨 관심을 모으고있다.청주 상당구 문화동에 자리잡은 '신중국식품'(대표 황명자·37). 120㎡규모로 지난 10월 문을 연 이 가게는 순수 중국산 식품만을 팔고 있다.중국 전통음식인 샤브샤브 산서식초 중화두반장 굴소스등의 음식재료는 물론, 양고기 건두부 절임배추 물만두 화권(꽃빵) 월병 등 중국인이 좋아하는 대부분의 음식물을 갖춰놓았다.또한 이곳에는 중국 명주, 마오타이주, 고량주, 죽엽청주, 동충하초주등 수백여종의 중국산 술은 물론 몽골 러시아 태국 필리핀 술등 전세계 술도 구비하고 있다.이밖에도 중국라면을 포함해 수백여종의 음식재료를 완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전세계 각나라의 국제전화카드까지 갖추고 있어 인기는 물론 향수도 자극하고 있다.황명자 대표는 "청주 청원권에 중국과 관련된 인원이 5천여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이들에게 중국 전통음식을 제공하고 잠시나마 향수도 덜어주려는 차원에서 이같은 점포를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황대표는 "개업이후 1일 평균 100여명의 손님이 찾고있어 나름대로 수입도 괜찮다"며 "청주청원권의 중국대
청원군 오송농협 서평2리 영농회와 충주농협 갈동 부녀회가 2008년 도 단위 협동조직대상에 선정됐다. 3일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협동조직의 건전한 육성을 제고하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08년 도 단위 협동조직대상에서 청원군 오송농협 서평2리 영농회와 충주농협 갈동 부녀회가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평2리 영농회와 갈동 부녀회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제25회 전국단위 협동조직대상 후보에 오르게 됐다.영농회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청원 오송농협 서평2리 영농회(회장 장태순)는 2000년에 조직되어 현재 86명의 회원이 과학영농과 선진농업을 실천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노력해 오고 있다.특히 서평2리 영농회는 2005년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공동소득사업 추진으로 수익금을 조성해 불우이웃을 돕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또 부녀회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충주 갈동 부녀회(회장 김규화)는 1986년에 결성돼 현재 28명의 회원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불우이웃돕기, 경로행사 및 농번기 일손지원, 환경보호캠페인 전개, 독거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정기노선이 당분간 모두 휴업상태에 들어가 청주국제공항이 '동네공항'으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2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등에 따르면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경제 침체와 환율급등에 따라 해외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국내·외 항공사들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노선 운항을 연말까지 모두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중국 상하이를 운항하던 대한항공이 지난 10월부터, 중국 동방항공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청주노선에 대해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청주~북경 노선(수·토)을 운항했던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운항을 중지하고 있다.또 중국 남방항공은 매주 화·토요일 청주~장사 노선을 운항했으나 지난달 15일 이후 운항을 멈춘데 이어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항했던 청주~심양 노선도 1일부터 중단했다. 이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은 연말까지 단 한 대의 국제선 항공기 이·착륙 계획이 없는, 청주~제주 노선만 운항하는 '동네공항'이 될 처지라는 설명이다.다만 오는 22일부터 일부 국제노선의 항공기와 단 한 곳의 정기노선이 운항될 예정으로 홍콩항공이 청주~홍콩 노선을 이달 말 10편, 내년 1월초 12편 등의 전세기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대한항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윤태선)는 2일 대회의실에서 올해 역점사업인 맛찬동이수박 연합사업에 대한 성과와 내년도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농협청주청원 윤태선 지부장을 비롯해 참여농협 조합장, 연합사업 대표농가와 출하처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에서 농협청주청원은 그 동안 농가소득증대와 연합사업단 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은 농협중앙회 도매사업단 정준혁 및 이봉용씨와 농협가락공판장 김영창씨, 농협충북유통 이명진씨, 농협창동유통센터 강종희씨, 농협고양유통센터 박상민씨 등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맛찬동이수박 연합사업'은 청원 오송농협, 진천 덕산농협, 충남 연기 동면농협 등이 참여한 광역연합사업으로 올해의 경우 출하기간이 전년대비 20일 가량 단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31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 홍순철기자
1. 호텔·컨벤션업체등 '송년모임 줄었다'2. 백화점 유통업체등 '매출이 크게 준다'3. 경기침체탓에 도시락족이 '늘어난다' "연말이지만 전혀 분위기가 나지않습니다. 이같이 어려운 분위기속에 송년모임을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위축됐다는 얘기겠죠. 그래도 각종 이벤트나 경품행사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경기불황이 연말 문화를 바꾸고 있다. 송년모임이 눈에 띄게 줄고 행사도 축소되는 등 경기침체에 따른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청주의 대표적인 컨벤션시설인 청주 라마다호텔과 선프라자, 명암타워등의 관계자들은 요즈음 걱정이 태산이다.매년 12월이면 밀려드는 송년 모임 예약에 눈코뜰 새 없이 바빴지만 올해는 심각한 경기불황탓에 예약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청주 라마다프라자호텔 관계자는 "예년이면 지금쯤 많은 건의 예약이 들어왔었다"며 "그러나 올해는 경기영향탓인지 소규모 행사 위주로 예약이 들어오고 취소건도 가끔 들어오고있다"고 말했다.심각한 경기불황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경기침체탓만을 할 수 없는 호텔과 업체들은 나름의 대비책을 만들고있다.라마다호텔의 경우 각종 이벤트와 경품행사등을 준비하고있다.호텔 관계자는 "연말 대목을 맞아 나름대로의 행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도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평균가격이 ℓ당 1천300원대로 떨어졌다. 한편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은 ㎏당 100원 안팎 올라 대조를 보이고 있다.1일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도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200원대를 기록했다.지난 달 초 ℓ당 평균 1천500원대이던 도내 휘발유 판매가는 한 달 새 무려 300여원이나 떨어진 셈이다.공급과잉등의 영향으로 국제 휘발유 가격이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차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추세다.도내 주유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기름값 하락세는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의 영향에 기인한다"며 "국제유가는 지난 7월 배럴당 147달러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돌아서 현재 40-50달러대로 62% 정도 급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1일부터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당 100원 안팎 올라 휘발유값과 대조를 보였다.국내 최대 LPG 수입업체인 E1은 프로판가스 충전소 공급 가격을 ㎏당 1천409원, 부탄가스의 경우 ㎏당 1천781원(ℓ당 1천40.1원)으로 인상했다.이는 지
"한우에 비해 가격이 1/3밖에 안됩니다. 서민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리지요. 오랜만에 가족들이 쇠고기를 먹기위해 대형마트를 찾았습니다."지난 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가 시작된 미국산 쇠고기가 큰 인기를 얻고있다. 일부 수입육 판매점에 이어 대형마트까지 미국산쇠고기가 시판되면서 시민사회단체등의 불매시위등이 이어졌지만 광우병 문제가 불거졌던것이 언제였냐는 듯 이미 미국산 쇠고기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있는 것이다.도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국산 쇠고기가 매출 호조를 보였으며 특히 'LA식 갈비'와 '척아이롤' 등의 인기가 높았다고 밝혔다.'LA식 갈비'는 갈비를 얇게 뼈와 함께 잘라 가공한 제품이고 '척아이롤'은 목심 부위를 말한다.이마트 한 관계자는 "지난 주말 판매된 수입육중 미국산 쇠고기가 46%를 점했다"며 "전체 육류중에는 1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말의 판매비율로 볼 때 저렴한 미국산쇠고기의 판매가 향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또 다른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경우도 마찬가지 상황. 주말동안 미국산쇠고기를 구입하려는 손님이 줄을 이었다는 설명이다.홈플러스 관계자는 "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2월 '이 달의 새농민'에 보은군 산외면 강춘석(48)-고정자(44)부부가 선정됐다.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자립·과학·협동의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농업인을 선발해 표창함으로써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자 선발, 시상하는 12월 '이 달의 새농민상'에 강춘석(48)-고정자(44)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씨 부부는 보은에서 사과와 수도작으로 생산한 농산물 전량을 농협계통 출하로 연간 1억4천500여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현재 마을 영농회장과 (사)농업경영인연합회보은군회장 등을 맡으면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씨 부부는 "큰 상을 받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 선도농업인으로서 역할을 다해 지역농업이 더욱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1991년부터 영농후계자로 선정되어 선진농업과 과학영농을 실천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그는 지역 내 굿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숨은 일꾼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주위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는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이 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청주국제공항에 자리잡은 대한항공 청주지점(지점장 이동기·49).대한항공 청주지점 직원들은 '정확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실현한다'는 자세로 일하고 있다.청주지점은 지난해 전국 '우수공항'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착륙 등 정시성과 관련해 최고의 공항에 선정된 것이다.대한항공 청주지점의 가족은 이동기 지점장과 영업판매 및 관리 담당 3명, 운송운항 담당 2명, 정비담당 3명등 9명과 협력업체인 한국공항 직원 등 모두 30여명이다.이 지점장은 올해로 근무 22년차의 베테랑. 인천과 김포, 청주 등 주요 여객지점을 두루 거친 대한항공의 핵심이다.청주지점의 주 업무는 국내여객운송(예약, 발권, 수속, 출도착, 수하물)과 국제여객운송(탑승수속, 보세관련업무, 출입국, 수하물 및 동방,남방,홍콩항공등 외항사 업무 대행).현재 청주국제공항은 푸동, 심양, 홍콩 노선의 국제선과 국내선으로는 제주를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부터 청주국제공항이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돼 심야 일본 전세기운항을 검토하는 등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동기지점장은 "전 직원이 어떤 업무가 주어지더라도 즉시 수행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의 마음가
"금리가 6%인데 인센티브는 4%…'민간선투자' 보완 필요" 공공건설사업의 예산 부족으로 인한 공사기간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에서 먼저 공사비를 부담하도록 하는 '민간 선투자'의 인센티브가 미흡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시중 기업 대출금리가 평균 6.25% 가량인데 인센티브는 선투자액의 4%에 불과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박용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30일 '민간 선투자 활성화 방안'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정부의 SOC 재정투자 축소 및 보상지연 등으로 인해 교통시설 및 건축사업, 댐·광역상수도, 항만시설 등 공공건설현장에서 공기 지연이 만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특히 처음부터 사업비를 확보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일정 예산을 그때마다 배정해 진행하는 장기계속사업의 경우 대부분의 현장에서 이 같은 공기지연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박 연구위원은 "지난해 기준 잔여 시공물량인 81조 원에 대한 물가상승률 연 3%를 적용했을 때, 공기지연으로 따른 보상지연으로 용지비가 지속 상승해 물가상승비만 고려해도 연간 최소 2조4000억 원의 추가비용 소요가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박 연구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