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45억 원을 투입한다. 천안시는 한우·양돈·양계 등 가축사육 분야 13개 사업과 위생분야 21개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로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주요 사업내용은 우량한우 번식기반 및 고급육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1,480마리의 인공수정 비용과 1,600마리의 등록비를 지원하고 1천 마리에 대한 송아지 폐사예방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어미돼지 갱신을 통한 번식능력 향상과 새끼돼지의 항병력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해 면역증강제를 지원하고, 어미돼지 위생관리제품과 새끼돼지 설사예방제 지원 사업을 1만 3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벌인다. 2만 마리 이상 사육하는 양계농가에 사육시설 현대화를 돕기 위해 자동급수장치를 지원하고, 사슴 사육농가에 대한 볏짚 결속기, 녹용보관창고 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1,700ha의 사료작물 종자와 1,000ha의 비료대금을 지원하고, 2곳의 조사료 생산 경영체에 트랙터 등의 기계·장비를 지원한다한편 양질의 조사료 공급 확대를 위해 9,480톤의 청보리 사일리지 제조비와 10기의 액비저장조 설치, 400ha의 살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콜포사일리지 비닐 3,100롤
시립합창단, 시립 흥타령 풍물단,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 시립무용단, 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한 5개 천안시립예술단이 올해도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 활동을 펼친다. 시립예술단은 올해 특화된 지역문화 발전 기반 구축 및 시민 중심의 공연활동 활성화를 중점 운영방향으로 정해, 새로운 레퍼토리와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고 품격있는 정기공연과 기획공연 및 상설공연을 다양하게 마련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국악단 95회 △합창단 35회 △교향악단 35회 △무용단 25회 △풍물단 40회 등 230회에 달하는 정기·기획·수시 공연을 소화한다는 것.특히, 합창단과 국악단은 20주년 기념 특별연주회를 열고, 문화 소외지역 및 저소득층 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실' 운영, 농촌 지역 학생에게 우수 공연예술 프로그램의 관람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또, 시립예술단이 공원, 마을회관, 경로당, 보육원, 양로원,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을 직접 찾아 주민과 어울려 함께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가족단위 관람객과 문화예술 동아리 등 맞춤형 공연도 확대하게 된다.아울러 작품성과 대중성이 뛰어난 음악회, 뮤지컬, 오페라 등 8회 이상의 기획공
천안시 동남구청(구청장 윤승수)이 영업자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영업자를 대상으로 벌이는 식중독예방 진단서비스는 집단급식시설을 갖춘 학교, 청소년수련원, 기업체 등이 대상이 된다. 사업추진은 선정된 영업장을 관계공무원이 방문하여 음식재료 검수부터 보관·조리·배식 등 최종 섭취단계까지의 위생상태 및 오염가능성 여부를 확인하며,간이 장비를 이용하여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 검사 등을 한 후 영업장 실정을 고려한 개선과 보완책을 제시하여 영업주 스스로 시설개선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러한 방법을 통해 맞춤형 식중독 예방 관리를 이끌며, 식중독 환경에 대한 사전 차단과 원인규명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식중독 예방진단서비스 사업과 신청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은 동남구청 산업환경과(521-4330~3)로 문의하면 된다.천안/함학섭기자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 오전 10시 20분에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법질서확립 MOU에 참석, 오전 11시에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30회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 오후 7시 50분에 투자유치 활동 위해 미국을 방문.△성무용 천안시장 = 오전 10시 30분 성정1동, 오후 2시 성정2동을 찾아 주민과 대화를 하고, 오후 7시 30분 봉서홀에서 열리는 시민 문화의 날 천원의 콘서트를 관람.
얼마 전 국회관계자가 '충청권의 수정안 찬성률이 낮다'며 '수정안을 받아들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어왔다. 또 '연기군민 입장에서는 어떤 안이든 빨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것 아니냐'는 질문인지 아닌지 아리송한 말을 건내왔다.최근 정부인사나 국회, 행정도시 수정안에 앞장서고 있는 여당의 인사들까지도 행정도시 논쟁을 하다 보면 근본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것이 바로 열거한 이 두가지다. 또한 연기군민들도 여기저기서 비슷한 내용의 대화들로 논쟁이 되는 모양이다. 첫 번째 '수정안을 찬성하게 하려면' 이라는 질문과 관련한 논쟁을 하다보면 이면에는 "지난 정부때는 도 직할이나 잔여지역 통합을 주장하며 세종시설치법과 제정운영법의 통과를 방해하던 충청사람들이 이제는 원안으로 해 달란다" 며 "도대체 무엇을 바라는 거냐"는 식의, 마치 어리석음을 핀잔하는 것으로 귀결된다.또 하나는 '원안이든 수정안이든 어떤것이든 빨리'의 논리인데 이 말은 더더군다나 들을수록 어처구니 없는 말이다. 마치 수정안이 개발 효과가 빠른 것 처럼, 또 충청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호도하는 논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엄밀히 말해 예정지 주민들에게 있어서 빨리 진행의 문제는 원안이 최선이
'노무현의 왼팔',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27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작년 7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당선, 정치적 재기에 성공 시험대를 통과한 그가 이제 '노무현 정신 계승'을 무기로 두 번째 도전에 "노무현의 '국가균형발전' 정신 집약된 세종시, 모든 권한 동원해 지켜낼 것" 이라고 밝혔다충남 논산 출신인 안 최고위원은 "지역주의 극복, 국민통합은 정치인 김대중, 노무현의 필생의 과제였고 숙원이었다"며 "이제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의 대통령이 완성하지 못한 미완의 역사를 저 안희정이 충남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들고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안 최고위원은 "충청도만의 문제가 아닌 행복도시에 대해 전체 지방이 뭉쳐 싸워야 하는데 (16개 시·도지사 중) 사표 내고 도망가는 사람은 있어도 싸우는 사람은 없다"며 "제가 승리하면 도지사가 갖고 있는 권한을 다 동원해 (세종시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행복도시 세종을 '더 큰 세종'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면 개헌도 추진할 것이고 분권과 균형을 요구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충남/함학섭기자
건축자재 생산업체인 KCC 천안지점(지점장 김현근)이 설을 앞두고 모아 지역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온정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현근 지점장과 직원들은 27일 오전 서북구 직산읍 판정리에 있는 정신지체 장애인 복지시설인 '등대의 집'을 찾아 성인용 기저귀와 세제 등 70여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천안/함학섭기자
지난달 22일 개관한 시립 '두정도서관'이 개관 1개월을 넘어서며 지역의 문화와 정보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흥 주거지역인 서북구 두정동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Build-Transfer-Lease) 방식으로 건립한 '두정도서관'은 쾌적한 주변 환경과 이용 편의성으로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두정도서관을 찾는 이용객은 두정·백석·불당동 등 인근 아파트 밀집 지역 주민이 주를 이루며, 개관 후 한 달간 이용객이 9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1일 평균 3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주말에는 3,500여 명에 달하며, 도서대출도 총 4만 7,640권으로(1일 평균 1,588권) 방학 중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용객이 많은 편이다.또, 도서대출자는 1만 6,748명으로(1일 평균 558명) 나타났고, 회원증 발급도 3,434명(1일 평균 114명)에 달하는 등 가족단위 단골 이용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도서대출자 중 아동대출이 8,097명으로 전체 대출자의 48%를 차지했고, 도서도 아동도서가 2만 7,335권(5%)으로 어린이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왔다.한편, 두정도서관은 서부구 두정동 985번지
한국CSO협회(회장 이홍섭)는 2010년도에도 7·7 DDoS와 같은 사이버위협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정·공공·민간의 정보보호책임자 합동으로 공동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한『2010 사이버안전 간담회』를 26일 개최했다.한국CSO협회는 2010년에는 제2차 DDoS 테러, 주요 산업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공격 시도, 스마트폰 등 신기술에 대한 해킹, 전자인증서와 인터넷금융 등 전자상거래 위협, 개인정보 유출 및 악용 등을 주요 위협요인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공조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사이버공격시 즉각 가동될 수 있는 민·관 합동의 핫라인 구축, 대국민 보안경보시스템 가동 등 사이버위기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로 하였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 정보보호 관련 서비스지원센터 운영 등 민·관 합동의 다양한 정보보호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이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2010년에 가장 위험한 공격 형태로는 웹 취약점을 이용한 진화된 악성코드 유포가 우려되는데, 기존 기술로는 대처하기 힘든 상황일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또한, 공격 대상이 민간보다는 정부를 대상
연기소방서(서장 김현묵)는 고유가 극복을 위해 에너지 절약 및 물자절약에 솔선수범하여 범 국민적 에너지절약 실천에 나섰다.세부 에너지절약 방법으로는 겨울철 실내온도를 18℃이하로 유지, 점심시간 냉·난방기 및 컴퓨터 모니터 전원 끄기, 퇴근 및 공석시 전원플러그 뽑기, 녹색생활 실천의 날인 매주 수요일 초과근무 없는 날 운영, 승용차 선택 요일제 운영, 전직원 승용차 안타기의 날 운영 및 1회용 컵 사용안하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방청사 에너지절감 목표 10%를 달성하기 위하여 즉시 실천하기로 했다.아울러, 화재 오인출동 시 낭비되는 소방차의 연료를 절약하기 위하여 주민들의 무분별한 화재신고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충청남도화재예방조례」에 따르면 화재위험성이 높은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여 소방차가 오인출동을 할 경우에는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되어 있으며, 화재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란 주거밀집지역 또는 공동주택 단지, 축사시설 또는 비닐하우스 주변지역, 건축자재 등 가연물질을 야적해 놓은 장소, 산림 및 이에 인접한 논·밭 주변, 다중이용업소를 말한다. 이장섭 소방행정과장은 "소방기관이 에너지절약을 솔선수범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저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