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3월 1일(월) 오후 5시부터 천안 시민문화회관에서 '247명의 대통령'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출판기념회에서는 저자가 직접 책의 의미와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 외에도 지방자치 전문가와 저자의 지인들이 함께 출연하여 '247명의 대통령'이 가지는 의미와 '인간 안희정'을 말하는 자리였다. 먼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참여정부에서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균형 발전에 대해 고민해 온 김병준 前 정책실장으로부터 이 책의 고민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분권과 균형시대가 왜 중요한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고교 친구인 김용익 씨, 2008년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시골의사 박경철 씨, '노무현 대통령의 우광재' 이광재 의원, 최민희 방통위원회 前 부위원장 등이 나와 '인간 안희정'을 말하게 된다. 고교시절부터 시작해 이후 사회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함께 웃고 울며 한 시대를 공유한 지인들로부터 '인간 안희정'이 보여준 모습들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졌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저자의 두 아들이 활동하는 '징크스 밴드'가 나와 아버지의 출판을 축하하며 저자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 한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 오전 11시에 천안 유관순 열사 광장에서 열리는 제91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성무용 천안시장 = 오후 2시 문화동 옛 천안경찰서 터에서 열리는 천안시 문화청소년수련관 기공식에 참석, 오후 4시 30분 시청 봉서홀에서 열리는 직원 월례모임에 참석.△강희복아산시장 = 오전 8시 시청대강당에서 열리는 직원월례모임에 참석 예정△유한식 연기군수 = 오후 4시 연기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3월중 정례의원간담회에 참석.
충청남도수산관리소(소장 강선율)가 2010년도 농어업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말까지까지 받는다. 이는 귀농·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어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어촌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신청대상은 2005년 1월 1일부터 사업신청일 이전에 세대주가 가족과 함께 농어촌으로 이주하여 실제 거주하면서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자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자이며, 지원대상 사업은 어업창업자금과 주택마련지원 2가지로,▲어업창업지원은 지원한도가 세대당 2억원이고 ▲주택마련지원(주택구입, 신축)은 세대당 4천만원까지이다. 대출금리 및 대출기간은 연 3%,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이다. 신청 서류는 창업신청서와 창업계획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등록부, 국민건강보험카드 사본 등을 구비하여 충청남도 수산관리소로 접수하면 된다. 구체적인 지원사업 안내 및 신청에 관한 문의는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고하시거나, 방문 또는 전화 충청남도수산관리소(태안, 서산사무소/ ☎933-6408, 660-7715, 675-1740)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충남/
내달 중순 즈음에는 충남 도내에서 각종 개발공사 시 문화재 주변 영향검토 대상지역이 대폭 축소된다.충남도는 문화재 보존 관리 및 활용의 적정성을 도모코자 문화재 영향검토구역을 대폭 축소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보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26일 도의회 제231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개정 조례의 주요내용은 각종 개발공사 시 문화재주변 영향검토 대상지역의 축소를 위해 ▲현행 조례상 보호구역 외곽경계로부터 500m이내에서 ▷국가지정문화재의 경우에는 도시지역은 200m까지, 도시이외지역(녹지지역포함)은 500m까지로 ▷도지정문화재의 경우에는 도시지역은 200m까지, 도시 이외지역(녹지지역포함)은 300m까지로 대폭 축소하고, 또, ▲문화재위원의 수를 20명 이내에서 30명 이하로 확대하고 ▲세계유산 등의 등재를 위한 자문 및 보존·관리를 위한 사항 신설 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마련됐다. 이성호 道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재 영향검토구역의 축소는 문화재와 주변지역의 역사문화경관 보존관리 및 활용의 적정성 문제와 지역사회의 각종 개발사업 관련 규제완화의 양면성을 갖는 문제이나, 그간 현상변경 허가 등의 실제운영결과를 토대로 이번에 영향검토구역을 대
국방대 논산이전에 따른 충남도의 지원 계획이 한층 구체화될전망이다.충남도는 지난 22일 도 간부들의 국방대 이전지역 현장방문 결과를 토대로 하여 道 관련 실·과, 논산시, 충남개발공사가 협의하여 실현가능한 지원사업의 구체화 작업에 들어갔다.우선 현장방문에 참여한 기관별 관계자 등이 현지 여건에 맞는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문제점 사업에 대한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가다듬기로 했다.이에 따라 충남도는 현재 국방부가 마련하고 있는 국방대 이전기본계획이 확정되는 시점에 맞추어 5개 분야 23개 사업을 추진한다.세부지원 실행계획으로는 ▲기반시설분야인 양촌 인터체인지 설치와 국방대 진입도로 개설 등 6개 사업 ▲주거환경 분야인 전원주택단지 지원 등 2개 사업 ▲여가·문화복지 분야인 LOHAS 휴양림, 골프장 조성 등 6개 사업 ▲교육·평생학습 분야인 유치원 특성화 사업, 국방대자녀 장학금 지원 등 4개 사업 ▲기타 행정지원 5개 사업 등이다.충남도 관계자는 "국방대 이전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방대가 원활히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2011년도 국방대학교 논산이전에 소요되는 54억원의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
충남 홍성군, 보령시 등 폐석면광산 인근지역에서 석면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구제 길이 열렸다.도는『석면피해구제법』이 2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함에 따라 석면피해 주민들에 대한 구제 근거가 마련되고, 이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그 동안 도는 폐석면광산 인근지역 주민들의 석면피해 구제를 위해『석면피해구제법』초안을 마련 여야 3당에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국회와 환경부를 방문하여『석면피해구제법』이 조기 제정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었다.『석면피해구제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구제대상 질병으로 원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등을 정하고 ▲요양급여, 요양생활수당, 장의비, 특별유족조위금 및 특별장의비, 구제급여조정금을 피해주민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구제급여 등 필요한 재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산업재해보상보험을 적용받는 사업장의 사업주에게 석면피해구제분담금을 부과하여 산업재해보상보험료와 함께 징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산업재해보험법을 적용받지 않는 석면피해주민이 시·군에 석면피해인정신청을 하면 해당 시·군에서는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석면피해여부를 확인받아 치료 및 생활안정에 필요한 구제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실질적인 석
▶과장급 o 주민지원과장 이연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은 지난 1월 정운찬 총리와 연기군 이장단 및 재보상대책위원회 등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받아 들여, 올해부터 예정지역의 농지를 원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임대한다올해 예정지역의 영농가능 면적은 약 397만㎡로 당초 계획면적 180만㎡보다 217만㎡를 더 확보 하였다. 이들 농지는 원주민 가구당 3,300㎡(5마지기)를 기준으로 약 1,200세대에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대상자는 현재 예정지역내 거주자, 주변지역 거주자중 농업손실 보상을 받은 자, 그리고, 예정지역 밖으로 이주한 자 중 통작 가능거리(20Km)내 거주자 등에게 배분할 예정이다.또한, 농지임대 및 관리는 건설청과 LH 세종시 사업본부가 공동으로 맡게 되며, 건설청에서 배분기준을 마련하고 신청서 접수, 심사 및 대상자 확정, 이의 신청자 재심사, 면적 배분 등도 건설청·LH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그리고 농지배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장단이 배분과정에서 입회·확인을 거쳐 임대차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영농 신청기간은 3월 6일까지 이며, 건설청 민원실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건설청에서는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각 마을별 순회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받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의 한종구(45)농촌지도사가 지난 24일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종구 지도사는 지난 1996년 농촌지도사로 입문, 농업·농촌 발전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고품질 채소 생산, 경영비 절감, 수출 농업 육성, 농업인 교육 등 농촌지도사업에 헌신해왔다. 한 지도사는 "그동안의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깊고 기쁘다."며 "박사학위 취득을 계기로 더욱 더 충실히 근무하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 생산 지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지도사의 학위 논문은 '한국산 대과종 고추 품종의 생리생화학적 특성 및 유전적관계 연구'로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추 중 대과종 및 역병저항성을 갖는 9개 품종의 생리적 특성에 대한 기초요인들을 조사하고 역병에 대한 저항성과 캡사이신의 함량 그리고 품종간의 유전적 유사성을 비교하여 품종간의 차이를 구명하여 효과적인 고추재배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이번 한종구 농촌지도사의 박사학위 취득으로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석사 8명, 기술사 1명에 이어 박사 1명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게 되었다.연기/함학섭기자
연기군에 잊혀져가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재현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달맞이 축제가 가득이다. 군은 민속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마을주민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용암강다리 민속놀이 재연행사를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2일간 서면 용암리 마을 일원에서 펼친다. 용암강다리는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고 재앙을 물리치기 위해 매년 정월 16일 남녀로 편을 갈라 줄다리기를 해 여자가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전통민속놀이로서 400여년 전부터 전래되어 오고 있으며 용왕제, 목신제, 강다리 행사로 나눠 2일간 진행된다. 첫날인 오는 28일에는 저녁 5시에 마을입구인 고복저수지 상류지역에서 저수지의 각종 사고를 예장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부녀자 50여명이 참여해 제사를 지내는 용왕제가 열린다. 3월 1일 저녁 7시부터는 마을뒷산 느티나무에서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인 수령 수백년이 넘는 느티나무에 제사를 지내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목신제가 열리며 이어 용암리 마을 앞 도로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마을의 풍년기원 및 재앙을 물리치기 위해 남녀가 편을 갈라 줄다리기하는 강다리 행사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