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게 될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 본격 가동된다. 천안시는 성환읍 신가리에 건립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이 시공과 시험운전을 모두 마치고 다음달 1일 사용에 들어간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천안시가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건립을 추진하여 4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142억 원(국·도비 125억 원 포함)을 들여 추진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1,802㎡ 규모로 첨단 공법을 이용해 하루 12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처리는 1차 정화처리 후 성환 하수종말처리시설에 연계 처리하는데 90톤은 정화처리를 나머지 30톤은 액체비료로 농가에 활용하도록 한다는 것. 특히, 각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미생물 배양기를 비롯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전문 관리 업체에 위탁 운영되며 처리를 희망하는 농가에 대하여 가축분뇨 수집운반 업체가 방문 처리하게 된다.처리시설의 가동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처리비용 절감 등으로 전반적인 축산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아산시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방치되어 있는 지하도의 디자인개선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고 시 이미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2010년 지하도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하도 경관개선 사업은 편의시설로 설치되어 있으나 관리부족으로 일부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있는 지하도를 LED조명 및 페인트, 인근 초등학교 학생의 미술작품으로 꾸며 아름답게 갤러리화 하는 주민 참여형 디자인 사업으로, 2009년도에 모종동 동신초등학교 앞 동신지하도를 대상으로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어낸바 있다. 아산시는 이런 호응을 바탕으로 2010년도에도 실옥동 실옥지하도를 대상으로 현재 디자인 제안공모 중으로 5월말까지 사업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월초 디자인을 확정한 후 5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본 사업을 통해 어둡고 지저분한 느낌의 지하도를 밝고 아름다운 갤러리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시는 앞으로도 시내의 모든 지하도를 깨끗한 도시이미지와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이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아산/함학섭기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대학교수 및 시의원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산학협동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 했다. 심의회에서는 식량작물, 생활개선, 환경농업, 과수, 축산, 채소 등 총 9개 분야 61개 사업(134개소)에 대해 공정한 심의를 거쳐 총 29억 7천여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확정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도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 2월 5일까지 사업홍보 및 신청자 접수를 실시하였으며, 시범사업의 효율성과 적정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담당지도사의 현지방문 및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가 및 단체는 사업추진 방법 및 유의사항에 대한 분야별 담당지도사의 사전교육을 받은 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인 예산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시범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며 사업비의 조기집행에 따른 여러 가지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아산시에 의하면 건축행정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희복아산시장, 건축관계공무원, 지역건축사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건축과장의 진행으로 금년 2월 5일에 개정된 아산시 건축조례와 2010년 중점추진업무 및 당면사안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건축사와 함께 건축행정 발전을 위한 건의 및 개선사항에 대하여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 건축사들로부터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행정에 반영키로 했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품격높은 명품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선 푸른도시 조성 및 교육도시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함을 강조하며 일선에서 더불어 노력하고 있는 건축사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금번 간담회를 통해 건축사들과 당면업무 및 다양한 건의사항을 토의함으로써 건축행정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데 큰 효과가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아산/
충남 도내 땅값이 전년에 비해 1.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 공시결과에 따르면 도내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324만7천 필지의 1.3%에 해당하는 4만3,386필지를 표준지로 조사·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서북부권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상되는 지역과 용도지역 변경 등으로 공법상의 제한이 완화되는 일부 지역이 상승한 반면, 행정중심복합도시 및 논산·금산 등 내륙지역은 각종 개발사업의 지연, 아파트 건설부지 및 상업용지의 수요 위축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또, 충남 도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상업지역인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에뛰드하우스샵 부지)로 ㎡당 730만원이며, 땅값이 가장 싼 곳은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산 25번지 임야로 ㎡당 170원으로 두 곳 모두 전년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도 관계자는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3月 한 달 동안 시·군(지적부서)을 통해 공개하며, 3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국토해양부의 조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고 말하고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오는 5월말 결정·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국토해양부가 2010년 1월 1일을
최근 인삼산업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 경영비가 높아지는 반면, 판매가격은 낮아지고 있어 재배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고품질 청정인삼 생산 원년의 해」를 맞이해서 26일 충남인삼연구회 회원과 인삼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충청남도인삼연구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생산농가, 가공업체, 유통상인, 농촌지도기관 등이 협력,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세계최고의 인삼 생산 ▲최고 건강식품인「인삼정과」등 우수한 제품개발 ▲인삼 수출과 판매 촉진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루어 졌다. 이 날 김이권 인삼연구회장은 "전국적으로 인삼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고 주요 생산국인 중국, 미국, 캐나다와 수출 경쟁이 심화되는 등 농업환경도 더 어려워지고 있다." 고 말하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청정 인삼 생산에 노력해 줄 것과 수삼, 백삼(건삼), 홍삼, 흑삼 등 웰빙시대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명품 인삼 생산에 인삼연구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인삼산업의 규모는 전국적으로 재배면적 19,408ha, 24,000여 농가로 생산량 24,613 M/T
충청남도수산관리소(소장 강선율)가 교통여건이 열악한 어촌지역(도서)의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 및 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는 어업인들의 큰 자산인 고가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줌으로써 오지 도서지역에서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운영기간은 내달부터 연말까지로 보령, 서산, 태안 등 도내 도서 어촌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어업용기자재 지원대상은 ▲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명시된 어업용 기자재로 어선용 디젤과 선외기 엔진, 점화플러그, 연료배관 등과 무전기, 어군탐지기, 어선항해등, 레이다, GPS플로터 등 어업용 장비, 사료절단기, 냉동고, 베어링 등 양식장용 장비가 수리대상이다. 수리시, 5만원 이하의 부품은 2회까지 무상으로 제공되고 5만원 이상의 부품은 초과분에 대해서만 어업인들이 부담하면 된다.충남/
김일수(48세, 인천) 前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 총괄계장이 26일자로 제13대 충청소방학교장으로 부임했다. 김일수 학교장은 1962년 인천에서 출생하여 군산대학교, 한양대학교 환경대학원 산업안전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지난 1984년 2월 소방장학생 특채로 초임 발령받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소방서의 각 계·과장을 거쳐, 중앙소방학교 및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 등을 두루 섭렵한 김 학교장은 지난 2004년 7월 소방정으로 승진하여 소방방재청에서 근무하다가 이번 정부의 인사발령에 따라 충청소방학교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그는 명쾌하고 결단력 있는 성격과 소방행정의 요직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철두철미한 업무 추진으로 호평이 나 있어, 실용과 혁신을 통한 소방교육의 선도적 역할로 각종 재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는 소방행정 발전 유공으로 2002년 근정포장을 수상하였으며,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충남/함학섭기자
충남도(도지사권한대행 이인화)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권진수)은 26일『2010세계대백제전』성공지원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2010세계대백제전』이 우리민족 고대 문화유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교육적 가치가 매우 큰 역사문화 축제라는 점과 한성백제의 문화유산을 지역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는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충남도는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로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약체결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로 이어져 수도권 학생 관람객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와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 2009년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의 성공요인으로 초·중·고학생 관람객의 유치가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학생 수학여행 유치를 위한 교장단 팸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할 계획이다. 충남도가 구상중인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백제시대 일상을 재현한 "웅진ㆍ사비궁의 하루" ▲ 고대백제와 교류해왔던 국가의 의상체험 ▲차 문화와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역사도시 유치ㆍ전시관" ▲백제문화유산 디지털 영상관 ▲무령왕 일대기를 소재로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특허정보 무료 검색서비스인 KIPRIS(www.kipris.or.kr)에 총 700만여건의 해외상표를 무료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상표는 1870년대부터 2009년까지 500만건, 일본상표는 2000년도부터 2009년까지 120만건, 호주상표도 1906년도부터 2009년도까지 50만건 이상을 제공하고 있다.검색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초보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일반 검색서비스 뿐만 아니라 한정 검색 또는 조합검색을 통해서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는 고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가별 해외상표 검색결과를 개별 출력하는 서비스와 통합 출력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특허청 관계자는 "우리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때 해당국가의 상표를 사전에 검색하지 못해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고자 타국의 상표등록 여부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구축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에도 우리의 한 화장품 기업이 중국에 수출을 하면서 상표 등록여부를 미리 확인하지 않은 채 상당한 투자를 했다가 중국 현지인이 이 기업의 상표에 대해 등록을 모두 해두어 상표권을 얻지 못하고 판매허가 마저 지연되어 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