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천안 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질이 양호한던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 수도사업소(소장 유효준)는 지난 2월 광역상수도인 천안정수장과 자체 시설인 용곡·병천 정수장, 수용가의 수도꼭지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수질검사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이 오염물질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로 나와 천안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시켜 주었다. 용곡동 지역과 병천면 지역 노후관 수도꼭지의 수돗물 수질 검사에서 일반세균, 총 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군, 암모니아성 질소, 철, 망간 등은 불검출되었고, 동 0.0096~0.0102mg/ℓ(기준 1.000mg/ℓ 이하), 아연0.0044~0.0166mg/ℓ(기준 1.000mg/ℓ 이하), 염소이온은 30~32mg/ℓ(기준 250mg/ℓ 이하), 잔류염소가 0.71~1.08mg/ℓ(기준 4.00mg/ℓ 이하)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무작위로 선정한 63개소의 수도꼭지에서 채취한 수돗물 수질검사에서도 모든 검사항목이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 특히, 천안시가 운영하는 용곡정수장과 병천정수장의 수질도 일반세균을 비롯한 57개 항목 모두가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검사됐으며 수자원공
충남도가 금년도 지역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을 통한 안정적 판로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투자·소비의 위축과 시·도간 지역제한의 심화로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공공구매가 지역 중소기업의 중요한 판로시장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목표를 총 2조 850억원으로 정하고 이중 여성기업제품 743억원, 장애인기업제품 62억원, 기술개발제품 381억원 등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감사부서 관리감독 등 행정력을 강화하여 판로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공공·판매기관간의 의사소통을 통한 구매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구매실무협의회·를 활성화하고, 공공구매지원관리자 지정·운영 등으로 공공구매제도 정착 및 적극 구매토록 독려할 나갈 계획이다. 도는 8일 지역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 및 판로확대를 위해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구매실무협의회와 대형공사 시공사 대표들을 초청하여 합동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공구매 관련 35개 공공기관 및 13개 판매단체의 구매부서장 67명과 도청 신청사 등 도내 건설중인 대형공사 시공사 대표 13명이 함께했다.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중소기업들이 희망을 갖고
충남도가 금년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지난해 지원액 185억여원에 비해 33.5%가 증가한 247억여원을 지원한다.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은 한-미 FTA 등으로 어려운 축산업 여건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고품질 축산물의 생산과 이를 위한 생산성 향상의 필요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사육 전업농가('05. 12월말 기준 축산업등록제 등록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의 신·개축 및 내부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며, 단 증축은 불가하다.축종별 사업비 단가는 한우·젖소가 2억5천만원, 돼지 11억25백만원, 산란계 17억5천만원, 육계 8억75백만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올해는 ▲한우농가 28호, 15억여원 ▲양돈농가 77호, 164억여원 ▲낙농농가 22호, 21억여원 ▲양계농가 9호, 47억여원 등 총 사업비 247억여원을 지원하여 축사의 신·개축 등 축사시설을 개선한다. 시·군별로는 ▲홍성군이 26농가, 26억여원 ▲예산군이 21농가, 30억여원 ▲논산시 19농가, 14억여원 ▲공주시와 당진군이 각각 17농가, 44억여원과 17농가 19억여원 ▲천안시 11농가, 60억여원 이 밖에 ▲서천군, 보령시 등 6개 시·군 25농가, 53억
충남연기교육청(교육장 신정균)은 8일(월) 연기군 관내 유ㆍ초ㆍ중학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학년도 신학기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회의는 지난 3월 1일자 인사발령에 의해 전입한 학교장, 장학사의 인사와 더불어 2010학년도 1학기 주요업무 추진에 대한 안내와 학교회계시스템의 전면 시행에 발맞추어 시범 운영한 학교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신정균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바른 품성 알찬 실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연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교장선생님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비상하는 연기교육 실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1학기 주요업무 추진 내용으로는 바른 품성 5운동, 연기학력 New 프로젝트, 교육과정 자율화, 교원능력개발평가 전면 시행, 친서민 교육정책, 안전교육,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 전염병 예방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듀파인 우수사례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연봉초등학교 박영순 교장이 그 동안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해 참석한 학교장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기교육청 관계자는 에듀파인의 활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연기/함학섭기
세종시 수정 논란이 몰고온 변화중 가장 피부로 느끼는 것 중 으뜸은 땅값 하락이다.그 다음은 충청지역 정가의 힘의 균형이 분산되고 있는 것이고 세번째는 지역 주민들의 분열 양상이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첫째로 수정여파 이후 2년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는 세종시 인근 땅값이다. 정부는 공식으로 연기군 평균 1%가량 하락했다고 발표했으나 그러나 조치원읍의 경우 도심권 이전현상과 맞물려 구도심지역의 지가와 건물값이 많게는 30% 이상 떨어진 곳들이 생겼고 그나마 거래도 없다. 이점은 연기군의 중심인 조치원읍의 지방선거 민심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둘째는 충청 정치권의 권력향배가 빠르게 재구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완구 지사의 도지사 사퇴는 본인은 정부의 세종시 수정에 대한 반발이지만 내면을 보변 일종의 정치적 책임(세종시에 직을 걸기로 한 약속?) 충청인에 대한 답변의 성격도 포함된다. 또 하나는 심대평대표의 갑작스런 자유선진당 대표직사퇴와 탈당이라는 자충수(?)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 이 두가지의 정치적인 변화는 결과적으로 세종시에 대한 근본적인 처방(원칙)이 충청주민들의 의사와 다른 개인적 이거나 정치적인 처방에 따른 필연적 결과라고 본다. 향후 충청의 주도권
충남 연기지역 제1선거구(조치원읍, 동면, 전동면) 한나라당 친박계 충남도의원 김대순(40, 사진) 예비후보가 제 1공약은 서창천 개발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김대순 예비후보는 "장사를 하시는 분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많은 고충도 듣고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떻게 하면 밀집 상가 지역에 지역 주민은 물론 타 지역 사람들이 모이게 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해 그동안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시사했다.그는 이어 "서창천을 3단계로 개발하되 소규모 공연장, 행사장은 물론 생태 보존 지역 등으로 구분해 개발하고 여기에 자전거 도로 및 조깅코스 등을 보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현재는 기본 생각으로 정리되어 있지만 과제 용역 등을 통해 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한다면 임기 내 모든 사업 완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역에 복숭아 축제 등 몇 개의 행사가 있지만 이제는 전국 행사를 유치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책들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당선 후) 용역 프로젝트를 발주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청회 등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전국행사가 가능한 서창천 개발 계획을 최종 확정지을 생각"이라고 밝혔다.예산 문제에 대해서도 "도에
내년부터 취득세와 등록세가 취득세로 통합 되는 등 지방세 세목이 대폭 간소화된다.현행 지방세법을 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으로 나누어 체계를 새롭게 하는 지방세 분법안이 지난 2. 26일자로 국회를 통과,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성격이 유사한 세목들을 통·폐합한 새 지방세법은 현행 16개 세목을 11개 세목으로 간소화시켰다. 우선, 취득세와 등록세(취득부 관련분)가 취득세로 통합되고 취득세 납부기한이 기존 30일 이내에서 60일 이내로 늘어난다. 가령 현재 아파트를 취득하게 되는 경우 잔금을 지급하고 30일 내에 취득세를 납부하고 등기하기 전에 별도로 등록세를 납부하여야만 하였으나 내년부터는 잔금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취득세와 등록세를 합쳐 취득세로 신고·납부 후 등기신청 하면 된다. 또, 재산세와 도시계획세는 재산세로 통합되고 면허세와 등록세(취득세 무관분)는 등록면허세로, 공동시설세와 지역개발세는 지역자원시설세로, 자동차세와 주행세는 자동차세로 통합되며 축산산업의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2010년 농업소득세 폐지에 이여 2011년부터 도축세 또한 폐지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세목 통폐합에도 불구하고 각 세목별 납세자의 세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온라인 민원접수 창구인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되는 민원신청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정부 부처 최초로 「One-Stop 민원 도우미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이 제도는 민원인이 국민신문고에 특허청 관련 민원을 제기할 경우 민원 답변 이전에 특허청 민원업무 직원(엔젤도우미)의 전화상담(엔젤콜)을 받을 수 있으며, 이때 정확한 민원내용 설명과 함께 추가로 질문을 전달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민원답변 후 불만이 있거나 추가 문의사항이 있다면 해당 업무 담당자(행복도우미)가 제공하는 전화상담(해피콜)을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도 보충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앞으로, 민원인들은 이 제도를 통해 국민신문고로 신청하는 매년 1천여 건 이상의 민원에 대해 사전 전화상담은 물론, 답변사항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어 불만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최근 특허청은 녹색기술 초고속심사제도를 시행하여 한 달 만에 녹색기술특허를 받을 수 있게 하였으며, 심사와 심판에 3-Track 시스템을 도입하여 처리기간을 고객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출원인이 출원서류 작성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오는 10월 5일~10월 10일까지 열리는 '천안흥타령축제2010' 기간 에 세계 각국의 민속춤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천안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문화예술선양위원회를 열고 천안흥타령축제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 실종플루 확산으로 개최하지 못했던 흥타령축제는 운영과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여 전국 최우수 축제의 명예를 드높인다는 방침이다.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로 열리는 흥타령축제는 천안삼거리 공원, 아라리오·천안역·종합운동장 광장 등 4곳에서 엿새 동안 펼쳐지며, 천안 삼거리의 고유정서를 담아내는 특성화된 축제, 춤을 테마로 참여하는 국제화 축제,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축제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국인 등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춤 경연과 거리퍼레이드, 부대행사를 확대하는 등 내실을 기한다는 것 이날 확정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그동안 슬로건과 주제를 통합 운영해 왔으나 이를 구분해 올해 "춤으로 하나 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을 확정했다. 거리퍼레이드는 개막식이 열리는 10월 6일 오후 2시 제일고→문치과 빌딩→삼거리공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산출장소(소장 황인석, 이하 '아산농관원')는 4일, 아산농관원 회의실에서 아산시 관내 농산물 명예감시원(이하 '명예감시원')의 농식품 부정유통에 대한 감시·신고 능력 향상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생산자단체(한농연) 23명, 주부교실, 주부클럽 등 소비자단체 25명, 기타 4명, 총 52명의 명예감시원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원산지표시제, 쇠고기이력제 등에 대한 감시·신고요령 등 이론교육과 원산지 식별능력 제고를 위한 원산지 알아맞추기 퀴즈도 실시해 시상하는 등 교육의 성과도 높였다. 농산물명예감시원제도는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등의 민간인 전문 인력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해 1996년 3월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국의 명예감시원은 약 24천명('09.12기준)에 이르며, 농산물의 원산지 및 유전자변형농산물(GMO)표시 등의 위반사항에 대한 합동단속 및 감시·신고, 지도·홍보 등 민간감시주체로서의 활동과 농산물 유통질서 확립 및 품질관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또한 지난해부터 명예감시원 중에서 활동실적이 우수한 명예감시원을「기동명예감시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아울러 음식점원산지표시, 쇠고기이력제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