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전국 우수축제로 지정된 '천안흥타령축제2010'에 참여할 춤 경연팀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춤 경연은 오는 5월 말까지 학생·일반·흥타령·실버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역이나 나이, 국적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학생부는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이 △일반부는 전국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흥타령부는 평균 연령 35세(1975년 이전 출생) 이상 △실버부는 61세(1949년 이전 출생)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참가팀 구성은 10인~50인 이내, 경연시간은 3~5분 이내로 하며, 천안 고유정서가 춤에서 일부 배어 나오도록 해야 하는데, 흥타령 리듬 한마디 △흥·흥 △천안·천안 △삼거리·삼거리 등 4개 유형 중 1가지 이상이 반드시 표현하도록 하되 춤의 주제와 조화롭게 구성해야 한다. 또, 춤 경연 참가 팀의 참여의욕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일반부는 10만 원, 학생·흥타령·실버부는 팀별 5만 원의 참가비를 납부 하도록 했다. 접수는 천안흥타령축제 홈페이지(www.dancefestival.or.kr)나 천안흥타령축제 사무국으로 서면 접수할 수 있다.한편, 이번 흥타령축제의 춤 경연은 아라리오 광장, 천안역 광장, 종합운동장 광장, 천안
천안시 전역에 25만 본의 봄꽃이 심어진다.천안시는 봄을 맞아 밝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달 초까지 도심지 주요 도로변과 읍·면·동의 가로화단에 봄꽃을 심기로 했다.이번에 심는 봄꽃은 지난해 10월 꽃 묘를 육묘하여 생산한 팬지, 비올라, 금어초, 가자니아 등으로 90여 곳의 가로화단과 1천여 개의 꽃 상자에 이식하여 도심을 장식하게 된다.또, 봄꽃은 읍·면·동의 가로화단과 화분에 품종 및 색깔에 맞춰 심어 화사한 봄 거리를 조성한다는 것.특히, 천안시는 흥타령축제와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등을 대비하여 삼거리공원과 주변에 야생화 등을 심기로 했다.꽃묘 심기 작업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하여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천안시는 연중 45만 본의 꽃묘를 자체 생산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과 야생화를 심어 연중 특색있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천안/함학섭기자
2010 아산시민축구단은 2010년 K3리그 첫 경기를 3월13일 토요일 오후3시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삼척신우전자와 경기를 치룬다. 홈 앤 어웨이 경기로 리그를 하는 아산시민축구단은 금년 25경기를 치르며 홈 개막 경기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4월3일 오후3시 서울FC마르티스와 첫 경기를 선보인다.김상화 감독이 이끄는 아산시민축구단은 젊은 선수로 구성되어 젊은 패기로 서울마르티스와 뜨거운 경기를 겨룰 것으로 보인다.2010년 K3리그 등록선수는 28명으로 아산시 둔포면 송용리 신영모닝빌아파트를 숙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화승인더스트리 운동장과 둔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오전, 오후로 운동을 하고 있다.김상화 감독은 동국대학교에서 15년간 코치로 역임하고 열악한 아산의 축구를 발전시키기위해 대학 감독 자리를 마다하고 선수들과 함께 고생하고 있다. 2010년 K3리그는 김상화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가 되는 해이다.아산/함학섭기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지난 12일 지식농업관에서 수료생 및 입학생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농민대학 제3기 수료식 및 제4기 개강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일년간 아산시농민대학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농촌관광반, 쌀반, 유실수반 등 3개 과정 수료생 94명이 학사모를 쓰고 빛나는 수료증을 수여받았으며 지난 2월 24일 제4기 농민대학(농촌관광반, 마케팅반, 양돈반)에 최종 합격한 151명의 입학식이 진행됐다.또한, 이날 시상식에서 농촌관광반을 수료한 최덕영씨(둔포면 둔포리)는 공로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고품질쌀반을 수료한 장영근(인주면 공세리)씨는 아산시장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100%출석률을 기록한 농촌관광반 수료생 8명과(김두식, 김한범, 박영목, 양영환, 윤규제, 조석호, 정순영, 반채자) 고품질쌀반 1명(홍찬선)은 우등상인 아산시장상을 수여받았다. 우등상을 수상한 한 학생은 수상소감에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강의에 참석하다보니 실제 영농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제4기 입학생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강의를 듣고 많은 농업지식을 배워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농업기
아산시는 지난 8일 관내 학생 7명이 글로벌시대에 필수적 요소인 외국어 활용능력과 문화를 함양하기 위해 미국 랜싱시 소재인 커뮤니티컬리지 ELCP 영어연수과정 입학을 위해 출국했다. 랜싱커뮤니티컬리지 ELCP과정은 비교적 저렴한 학비($7,500/1년)로 영어연수를 할 수 있으며, 과목(듣기/말하기·읽기·쓰기·문법)별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 맞춤형 영어학습을 할 수 있고 게다가 연수생은 자신의 영어능력과 희망에 따라 연수기간중에도 랜싱커뮤니티컬리지에 편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연수과정은 아산시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 중 하나로써 시 자매도시인 미국 랜싱시의 커뮤니티컬리지와 2007년도에 교육교류협약을 맺은 후 2008년부터 매년 1회 추진 올해로 제3기 연수단이 ELCP과정에 입학하게 되었다. 지난 1기 ELCP 연수생 16명중 2명과 2기 ELCP 연수생 17명중 5명이 랜싱커뮤니티컬리지에 편입학을 하여 차세대 아산의 글로벌인재가 더 큰 꿈을 그리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이번 제3기 ELCP과정은 미국발 경제위기의 전세계적인 여파와 신종플루의 출현 등으로 지난 기수에 비해 적은 수의 학생들이 신청을 하였으나 연수생들은 선배들의 노하우와 도움
지난해 충남 도내 한우 도축 물량이 41,140두로 집계됐다.2008년 32,783만 마리보다 25.5%(8,357두)가 증가한 수치이며, 도축 비율면에서도 소 전체(44,603두)에서 한우(41,140두)가 92%로 육우 2%, 젖소 6%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한우 도축 두수가 늘어난 것은 2년전 광우병 파동으로 수입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표시제 전면시행, 쇠고기 이력 추적제 추진, 한우유전자검사 실시 및 한우고기의 안전성·맛·육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수입육에 비해 매우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또 최근 한우고기 가격을 낮춘 정육점형 식당과 셀프식당의 확산과 학교급식 등 급식처에 안전한 먹을거리 납품물량이 증가한 것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또한, 한우 산지가격은 지난해말 마리(암소 600kg기준)당 590만원선으로 전년 460만원보다 28.3%가량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도 가축위생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과 관리 감독 강화 등 소비자 요구에 적극 부응토록 노력해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충남 도내 한우 사육두수는 지난
21세기 지속성장코드로 녹색성장(green growth)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14일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녹색법)' 시행을 앞두고 충남도에서는 지방차원의 녹색성장 중장기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충남도의 녹색성장 중장기 프로젝트의 조기완성은 녹색성장의 관건이 국가나 정부 보다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충남도는 녹색성장의 비전을 "환경과 성장이 조화로운 충남"에 두고 비전달성을 위한 3대 전략으로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 자립, 녹색기술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 건강하고 행복한 녹색생활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충남도는 또한 녹색성장 달성의 10대 정책사업으로 ▲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 ▲ 탈석유 및 에너지 자립강화 ▲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 녹색기술의 경쟁력 강화 ▲ 산업의 녹색화와 녹색산업 육성 ▲ 녹색산업 구조 고도화 ▲ 녹색 경제기반 구축▲ 녹색도시·건축·교통 만들기(3G구현) ▲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 ▲ 녹색마을 조성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하였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오는 2020년까지 도내 온실가스 30% 감축을 위하여 부문별 감축 마스터 풀랜 수립
세계적 커피메이커 도토루(Doutor)가 충남 아산에 온다. 15일 충남도는 일본 도쿄(東京)의 도토루(Doutor)사 본사에서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정남균 아산부시장, 도리바(Yutaka Toriba) 도토루 사장과 함께 1천만달러의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충남도가 그동안 공들여 왔던 일본 제1의 커피제조 및 판매 분야 글로벌 기업인 도토루사를 유치함으로써 충남의 외자유치활동이 다양하게 지속성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용 없는 경제성장 상황 논란 중에도 충남은 고용성과가 크게 기대되는 외국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토루의 서비스분야의 경우 고용규모는 커피제조공장의 60명을 비롯 국내에 프렌차이즈 매장을 500여개 설치계획으로 있어 약 2,500명이상의 신규고용이 기대되는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인화 권한대행은 "도토루社는 매출 800억원과 수출200억원, 2,500여명 이상의 직·간접고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효과 및 일본, 중국 등 동남아시아의 수출효과로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도토루의 한국투자로 커피의 세계적인 트랜드로 인하여
천안지역 최초의 독립만세 운동으로 기록되고 있는 목천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기념식이 14일 오전 11시 목천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제91주년을 맞는 이날 기념식은 목천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 박중일) 주관으로 박한규 부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유족 및 지역주민, 학생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비문낭독 △박중일 기념사업회장의 기념사 △내빈 축사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목천 보통학교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4일 당시 목천보통학교 학생(13세~23세) 171명이 운동장에 모여 태극기를 들고 목천읍내로 진출하여 일본 헌병대 앞에서 만세를 부른 천안 최초의 만세운동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입장, 풍세, 천안, 병천 지역의 만세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1989년 3월 14일 목천초등학교 교정에 기념비를 세우고 매년 기념식을 거행해오고 있다.천안/
2009년산 쌀 재배 농가에 지급되는 변동직불금이 80kg당 12,028원, 1ha당 73만3,708원으로 확정·지급된다. 충남도의 '09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13만1천 농가, 144천ha 1,056억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특히, 쌀값 하락에 따른 농촌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지난 설 명절 전에 이미 532억원을 지급했으며 나머지 524억원이 이달 중에 지급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쌀 변동직불금은 쌀 80kg당 목표가격을 17만83원으로 정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 동안의 전국 평균 쌀 가격을 산정한 후 이를 공제한 가격의 85%를 적용한 금액에서 이미 지급한 고정 직불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는 전국 평균 쌀 가격이 14만2,360원으로 하락한 것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지원액이 산출됐다. 이에 따라 2009년 직불금을 신청한 쌀 생산농가는 쌀 80kg으로 환산한 '09년산 쌀 직불금【고정(11,536원)+변동(12,028원)】이 23,564원으로 지난해(11,475원) 보다 12,089원 증가한 직불금을 수령하게 됐다. 2008년산 변동 직불금은 쌀수확기 평균가격이 높아 미지급됐다.충남/함학섭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