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식목일 맞이하여 나무심기에 참여함으로서 숲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기념일로서의 의미를 확대 정착시키고자 나무심기 행사를 펼친다. 군은 오는 26일 전의면 다방리에서 공무원, 주민 및 기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65회 식목행사를 갖고 임야의 자원화에 적극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행사는 참여자에게 나무식재 요령을 설명하고 소나무 등 7,500여본을 담당구역별로 산림 2.5ha의 면적에 정성껏 식재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산지정화 및 뒷손질과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다가오는 한식·청명을 전후한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 등 아름답고 푸른 산림을 가꾸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그 의미를 더한다.군 관계자는 4월 5일이 식목일 이지만 중부지방의 기후 여건상 3월 하순이 나무심기에 적기라며, 식목일에는 산불예방활동과 개별적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고 말하고 산림녹화 및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연기/함학섭기자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25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한국연구재단에서 'R&D IP 협의회 제1차 총회'를 개최하고 대학과 출연(연)의 R&D 성과 확산과 지식재산 경쟁력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R&D IP 협의회는 공공부문 특허관리 책임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현재 전국 71개 대학ㆍ출연(연)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동 협의회는 공공부문 TLO(기술이전 전담조직)간 연계활동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촉진과 R&D 성과 제고를 위한 지식재산 사업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25일 열리는 제1차 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을 위한 회칙 제정, 운영위원 선임 등 구체적 사항을 정하고, 'R&D 성과의 전략적 창출ㆍ보호ㆍ활용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R&D IP 협의회 사무국』개소를 알리는 현판식이 있을 예정이다. R&D IP 협의회 사무국은 한국연구재단 본관 4층에 두고, 특허청(R&D 특허센터)과 교과부(한국연구재단)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장은 "국내 대학이나 출연(연)이 특허를 기반으로 한 수익창출의 주체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R&D IP 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충남도는 올해 총 80억원을 투입하여 30km의 임도를 신설하고, 이미 개설된 임도 124km에 대해서는 구조개량과 보수를 추진한다.올해 새로 만들어지는 임도는 48억7,281만여원이 투입되며 ▲천안시 북면 양곡리(1.5㎞)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1.5㎞) ▲논산시 양촌면 남산리(3㎞) ▲홍성군 구항면 지정리(2㎞) 등 총 19개소 30㎞이다.특히, 이들 임도는 구조적으로 안정되고 견고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생태와 환경을 고려하여 절·성토 사면의 고정과 피복을 위한 토종 초류 종자의 증량 파종, 자연석을 활용한 공작물 설치, 야생동물의 이동 통로 확보를 위한 경사형 배수로 집수정 설치 등 친환경적인 시공을 추진한다.아울러, 신설예정 노선에 대하여는 평가위원(대학교수+환경단체+전문가)으로 하여금 사전에 타당성 평가를 실시하여 사업 실행의 적합여부를 결정하고, 장기적으로는 고른 임도망을 형성함으로써 임도의 설치 목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다양한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이 밖에 31억4,089만여원을 투입하여 이미 개설된 임도 중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1.5km)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3km) ▲홍성군 장곡면 신풍리(6km) 등 총 41개소, 1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가 도시소비자들에게 우리농업의 현주소를 널리 알리고 생활원예에 쉽게 다가가고자 제5기 우리농업의 이해와 생활원예체험강좌를 시작했다.제5기 우리농업의 이해와 생활원예체험강좌는 도시민들이 다양하게 원예작물을 가꾸거나 이용하는 데 필요한 기술습득 기회가 부족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원예체험강좌를 활성화하여 도시민의 원예생활화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화훼농가에는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연기 농업을 사랑하는 도시소비자 45명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3차례에 걸쳐 실시한다.특히 연기 농업현황과 가정원예, 생활원예의 필요성, 디쉬가든, 실내식물 물주기, 병해충방제, 화분 분갈이 등을 실시하며, 현장견학, 관내 농업현장도 둘러보는 등 생생한 현장체험과 견학을 통해 각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연기/함학섭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인 나무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숲을 가꾸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코자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공주시 신관동 금강둔치공원에서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행사에서는 석류나무, 복사나무(복숭아), 매실나무, 감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영산홍 등 9종 3,300그루를 나누어주며,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조심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1인당 3그루의 나무와 나무이름표를 받을 수 있다.나무나누어주기 행사는 매년 3월 중부지방산림청과 소속 국유림관리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주에는 단양국유림관리소와 충주국유림관리소에서 행사를 가졌고, 오는 3월 26일에는 보은국유림관리소가 보은군 보청천 주차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를 할 계획이다.나무 나무어주기 행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중부지방청 산림경영과(041-850-4052~3)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공주/함학섭기자
충남도는 23일 구제역 종신선언과 동시에 그동안 휴장했던 가축시장 8곳을 모두 개장한다. 재개장 되는 가축시장은 공주시, 서산시, 논산시, 예산군, 부여군, 청양군, 홍성군(2개소) 등 총 8곳이다.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8년만에 발생된 구제역이 지난 1월 30일 포천에서 마지막으로 발생된 이후 지금까지 추가 발생되지 않고, 경계·위험지역 우제류에 대한 임상 및 혈청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이동제한 전면 해제와 더불어 81일만인 23일 구제역 종식을 선언했다.그동안 충남도는 경기 구제역 발생 즉시 도내 20개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여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의심증상 신고시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신속히 대처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왔다.충남은 전국 2위 축산규모를 가지고 지리적으로도 경기도와 인접하고 있어 도내 8개 가축시장을 모두 휴장조치하여 차단을 강화하고,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소독지원을 하는 등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도는 구제역은 종식되었으나, 중국·동남아 등 주변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되고 있으며, 구제역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5월까지는 발생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AI 상시방역과 연계하여 5월까지 차단방역을 지속적으로
최근 충남지역에서 보여지고 있는 지방선거 판세를 보면 정상적으로는 이해가 되지않는 의아한 대목이 많다.그 첫번째가 도지사 선거 후보군중 이완구 전 지사에 대한 충남도민들이 보여주고있는 반응이고 두번째는 충청도민들의 세종시에 대한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조금은 일관성이 결여된 반응이다.충남도지사 후보군중 정작 본인은 지사직 사퇴후 여러차례 밝힌 바 있는 도지사 불출마 의사를 안 받아 들이는 분위기가 많다 이는 이완구 전지사에 대한 정치적인 기대가 크다는 반증이기는 하나 한편으로는 지지자들의 초조함을 말해주는 반증으로도 보인다.큰 고기를 잡으려면 물이 많고 넓어야 한다는 말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충남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정치인으로 가는 시험대에 선 이완구 전지사의 거취가 참으로 궁금하다.충남도민들의 세종시에 대한 일관성 문제는 이의가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나 이는 정치인들이나 일부 교수나 학자들, 충남도 고위공직자들이 참여정부와 MB정부에서 보여준 논조와 태도가 지금의 행정도시 수정안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단연코 확신한다.최근 참여정부때 심대평 도지사 시절 행정도시 중요직책을 지내고 이완구 전지사 때까지 관련분야에서 도농복합특례시를 주장하는등 정책결정을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에 의하면 영인, 둔포, 인주, 송악 등 고품질 쌀 생산단지 7개소 회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배에서 수확·유통까지 패키지화된 고품질 쌀 생산교육을 지난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0년 고품질쌀 생산단지의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통한 아산맑은쌀의 품질 향상 및 농가소득증대를 목표로 실시되는 것으로 생산에서 판매까지 패키지화된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충남쌀명미화 최적경영단지, 고품질쌀 들녘경영체, GAP육성모델시범단지 등 5개소에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고품질쌀 생산비절감종합시범단지(인주면)에서 실시하였으며 25일에는 특수기능성쌀생산 유통기술시범단지(송악면)의 교육이 각 농협회의실에서 예정되어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탑라이스급 고품질 아산맑은쌀 생산을 위해 고품질쌀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재배기술교육과 함께 가공, 유통교육까지도 포함하는 패키지화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아산/
주행사장이 될 백제문화단지가 95%의 종합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의 혼' 대백제의 부활을 알리기 위한 2010세계대백제전 주최 측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진취적 기상과 불꽃같은 예술혼을 자랑했던 고대 동방 문화대국 백제문화의 감동을 재현함으로써 세계적인 명품 역사문화축제로 치러내려는 충남도와 조직위원회의 행보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 충남도와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23일 오전 2차 2010세계대백제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실국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점검작업에 들어갔다.조직위는 질높은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총 22개 프로그램 가운데 12개 프로그램에 대해 대행사를 선정, 운영키로 하고 이 중 10개 프로그램을 선정완료, 83%의 진척률을 기록했다.현재 대행사 선정을 마친 프로그램은 △공주수상공연(FM커뮤니케이션즈) △부여수상공연(한예종) △웅진성의 하루(KBS n) △사비궁의 하루( " ) △대백제 기마군단 행렬(플랜 E&A) △퍼레이드 교류왕국(오렌지런) △황산벌 전투재현(대전MBC) △백제문화유산 디지털 상영(KAIST) △마당극 백제탈(극단 '우금치') 등 10곳. 조직위는 이밖에 △세계역사도전 전시관 △개/폐막
연기경찰서 (서장 이종욱)는 23(화). 오전 조치원고등학교 앞에서 경찰8, 교육청3, 조치원고등학교25, 조치원중학교25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신학기 초 잔존하고 있는 학교폭력 해결 및 「'10년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홍보를 위해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는 등의 방법으로,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 연기경찰서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25개교 학교장에게 서한문을 전달, 범죄예방교실 운영, 캠페인 실시 등 다 방면으로 노력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연기/함학섭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