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제 11회 미래경영포럼 2008년 1월 조찬간담회’에 ‘인터넷 전도사’로 잘 알려진 이금룡(57?오픈옥션 회장) 전 옥션 사장을 초청, ‘글로벌 경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오석송 미래경영포럼 회장, 김원용 세미텍 대표 등 60여명의 충북지역 기업인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대비와 대처 등 다양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금룡 회장은 현재 디지털 경제연구소 소장, 신생 미술품 경매 업체인 오픈옥션을 설립했으며, KR얼라이언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이 회장은 “이 시대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전술을 구사해야 험난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맞춰 새로운 전략으로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 1의 물결을 농업혁명이고 2의 물결은 공업혁명, 3의 물결이 정보와 지식의 혁명이었다면 4의 물결은 창조와 상상력의 혁명이라고 설명하고, 디지털 시대인 현재 하나의 공업품을 두고 나눠 가지는 시대를 지나 1위만 살아남는 독주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의 시장에서 디지털 진영의 세력이 커
충북도내 12개 사업장이 산재예방 불량 사업장으로 지적됐다.노동부는 13일 4개 부문별 산업재해 예방관리가 불량한 사업장 208개 사업장 명단을 관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노동부의 이번 발표에 따르면 도내에서 △2006년 동종 업종 규모별 평균재해율 이상인 사업장 중 재해율 상위 5% 이내인 사업장에 9개소(전국 151개소) △2006년 중대재해 2건 이상 발생 사업장 2개소(전국 39개소) △2004∼2006년 기간 중 산재발생 보고의무를 2회 이상 위반해 사법조치를 받은 사업장 1개소(전국 16개소) 등 모두 12개 사업장이 포함됐다. 산재예방 불량사업장에 오른 사업장은 동서식품 진천공장(재해율 4.08%, 동종업종 규모별 평균 재해율 0.61%), 월산 청원공장(3.48%, 0.81%), 성일화학(2.4%, 0.44%), 유성기업(6.69%, 0.81%), 두진하이텍 음성 아파트신축현장(3.53%, 0.41%), 청주시 상당구청(5.56%, 2.17%), 중앙관광개발(3.15%, 0.73%), 청주문화방송(2.86%, 0.28%), 동성공업사(사망 2, 부상 1), 시드아이앤씨(사망 2, 부상 1), 서울샤프중공업(산재발생보고의무 3회 위반) 등이
청주시 일부지역의 통장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이라는 명목으로 각 상가들을 돌며 업주를 대상으로 강제로 성금을 걷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더욱이 이들은 성금을 내지 않으면 청주시청 등 관공서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협박까지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청주시 우암동의 모 식당에 통장이라는 한 여성이 들어와 식당 주인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라며 내지 않을 경우 어떤 불이익을 받을지 모른다고 협박했다는 것. 이에 식당 주인A모(50·여)씨는 해당 시청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성금 1만원을 내 주었다.A씨는“연초를 맞아 불우이웃돕기를 한다며 각 상가들을 돌며 성금을 걷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상가 명단이 적힌 메모지를 들고 성금을 내지 않는 식당들을 체크해 구청 등에 제시할 것이라고 말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냈다”고 말했다.또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모(46·청주시 우암동)씨는“당구장 아르바이트생에게 갑자기 전화가 걸려와 동네 통장이라는 여성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라고 한다면서 전화를 바꿔줘 통화를 했으나 막무가내로 성금을 내라고 했다”며 “누군지 확실히 확인한 후 성금을 내겠다고 했으나 이 여
“학창시절 아르바이트 경험이 취업에 상당한 도움이 됐어요.”온라인 영화 홍보사에 취업한 김모(28·청주시 흥덕구)는 대학생활 중 자신의 전공 분야를 위해 아르바이트 했던 것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최근 김씨 처럼 자신의 취업을 위해 전공분야에 대한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늘고 있다.구직자들은 실무경험, 외국어, 학력 등의 실력도 있지만 자신이 취업하려는 곳과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할 경우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르바이트로 경험을 쌓다가 인턴 후 바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자신의 꿈과 관련된 아르바이트가 곧 취업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되고 있는 것이다. 김씨는 “영화홍보와 관련된 아르바이트 경력이 많은 사람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관련 업종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세부적인 설명이 필요 없고 실무능력이 다른 구직자들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조모(21)양은 “조리계열을 전공하고 있는 3학년 학생으로서 2학년 때 음식점에서 조리 보조 알바를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조리 보조가 아니더라도 아이스크림 매장 직원, 음식점 서빙 등 음식과 관련된 알바로 경험을 쌓고 있고 스스로에게 도움이 많이 됐다” 고
“최고의 산업재해예방기술 서비스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이광길(55?사진)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장은 9일 취임식을 갖고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한다는 사명감과 생명존중, 전문성, 창의력, 고객중심의 가치로 산업안전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옥천 출신인 이 원장은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대학원 기계공학 박사과정(기계제작기술사)을 마쳤으며, 지난 1992년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입사해 충북지도원 안전지도부장, 검사국 검사기술부장,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안전위생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최금란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 최영덕 기자
지난해 소상공인 대부분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이 밝힌 ‘2007년 전국 소상공인 소상공인 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70.8%가 고객 및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상공인 창업의 80%가 생계형 창업 위주로 창업 준비 기간은 3개월 미만으로 아주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은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7천39개를 대상으로 10개 업종(소매업, 음식업, 이미용업 등)에 대해 사업자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소상공인 10명 중 3명의 매출이 4인가족 기준 최저 생계비인 120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생계형 창업이 많은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순이익 감소의 주 원인은 업체간 경쟁심화가 44%로 가장 높았으며,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38.6%), 대형업체 출현(29.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1~3개월 창업 준비기간을 거친 소상공인의 경우 월평균 매출은 926만원이었으나 1~2년 준비한 경우 1천83만원으로 창업준비를 성실히 한 업체일 수록 매출 증가 효과가 높았다. / 최영덕 기자
외국어 때문에 해외 바이어들과 협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통역부담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이재출)는 10일 저녁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 무역업계 신년 간담회’에서 무역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무료 통·번역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지방 중소기업 위주로 크게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올해 무역협회 주요 사업의 초점을 중소 무역업계에 대한 현장지원 강화에 맞춰 이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8억원으로 책정, 증액된 자금을 바탕으로 지방에 주재하는 통?번역 전문가를 채용해 현지 무역업체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또 “회원사 물류구조 개선을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하주 현장방문 물류컨설팅 사업의 지원대상 업체를 25%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외국바이어 방한에 따른 의사소통이나 수출계약 등의 외국어 통역과 관련된 수출기업들의 고민과 충북지역 기업들의 내륙운송비 부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지역 무업업계 대표들을 대상으로 무역기금 융자, 환변동 보험료 지원, 무역서비스 할인클럽 등 주요 지원사업과
따뜻한 겨울날씨로 인해 백화점과 유통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1월 날씨가 추워질 것으로 예상해 코트, 점퍼 제품 등 객단가가 높은 제품들을 정기세일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시, 판매하고 있으나 매출이 예년에 비해 크게 저조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일 초반 점별로 코트류의 이월, 기획행사 물량을 늘리고 영캐주얼 브랜드들은 가볍고 세탁이 편한 패딩 점퍼류를 대량 쏟아 냈지만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객단가가 높은 의류들의 판매가 저조함에 따라 각 유통업체들의 매출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간절기 제품으로 인해 간신히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10일 롯데 영프라자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프리미엄 세일 기간을 갖고 10~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지만 객단가가 높은 여성의류의 코트는 판매가 부진하다. 하지만 화장품과 잡화(106%) 등의 매출과 영캐주얼 브랜드 의류(102%) 등의 매출 신장으로 매출 목표를 간신히 올리고 있다. 봄 상품이 출시돼 이너류 중심으로 매출이 일어나고 있으나 겨울 상품 판매율이 높지 못해 재고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흥업백화점도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겨울 마지막
올해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정치, 경제 및 사회 등 모든 부문에 걸쳐 큰 변화를 겪을 전망이 나왔다.9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08년 국내 10대 트렌드’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주택경기 위축과 금리상승이 지속될 경우 부동산 관련 금융부실이 현실화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으로 조정 금리부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금리재조정(낮은 고정금리→높은 변동금리)이 상반기 최고조에 달하면서 차입자들의 금리상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국제 금융시장에서 신용경색이 발생할때마다 국내 금융시장도 예외 없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 관련 금융부실도 불안한 요소다. 미분양 속출 등 국내 주택경기 부진이 계속되고 시중의‘돈 가뭄’현상이 지속될 경우 부동산 관련금융부실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부실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밖에 삼성경제연구소가 밝힌 국내 트렌드로는 △새정부가 형평과 분배 위주 정책기조에서 탈피해‘성장지향성을 강화’할 전망 △성장지향 정책으로 중소기업이 소외되지 않도록‘중소기업 지원을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 박봉수) 제3호 직영점인 하나로마트 율량점이 오는 11일 개점한다. 1천여㎡ 매장규모, 50여대 주차시설을 갖춰놓은 율량점은 안전하고 신선한 우수농축산물을 제공할 방침이다. 율량점은 개점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5만원이상 구매고객 5천명에게 바퀴식 소핑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오는 27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대우 마티즈 승용차와 디지털 카메라,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개점기념으로 15일까지 감귤(5kg/box) 3천900원, 양파(1.5kg/망) 990원에 특별가 판매하는 등 딸기, 사과, 한라봉 등 우리 농산물을 일자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